크레이피쉬 썸네일형 리스트형 [4] 베트남 호치민 7박 8일 여행 - 4일차 낮에 한나절 투어를 비 맞아가며 했더니 몸이 천근만근이었다. 슬리핑 버스내에 에어컨이 빵빵하여 끈적이거나 후덥지지 않았다. 슬리핑 버스를 타고 10시간 가량 나트랑을 향해갔다. 가면서 기억나는 거라곤 없다. 그냥 눈을 떳다가 구글맵을 한 번 보고 어느 정도 왔는지 확인하고 자는 것 뿐이었다. 슬리핑 버스는 2~3시간의 한번 씩 화장실에 들린다. 휴계소라고 하기엔 뭣하지만 큰 화장실이 있는 식당이 있는 곳에 들린다. 그러다 한 번은 한번은 차 시동까지 끄고 한 20분쯤 기사도 다 같이 쉰다. 두 기사님이 번갈아 가며 운전하지만, 얼마나 피곤하겠는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데려다 주는 기사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다만, 가는 도중에 잠이 들었다 깼다를 반복하면서도 악몽을 꾸었다. 내용은, 지진으로 우리 동..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