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정수기(쿠쿠인앤아웃정수기) 필터 교체 - 직수형

필터 온지 3주째 드디어, 교체하다...

오늘은 쿠쿠정수기 필터 교체를 했습니다. 기존에는 청호나이스 정수기를 사용하다가 약정기간이 다 되어 쿠쿠정수기로 바꿨습니다. 사실 이 제품 고르면서 다른 제품도 알아보기 했는데, 오늘은 필터교체에 이야기만 할게요. 다음에 후기와 타 제품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눌게요! 

쿠쿠정수기 처음 설치 시 설치기사님이 한 번 설명해준 부분도 있어 사용설명서 없이도 교체 하려고 했다. 필터교체에 대한 사용설명서를 읽어 보려 했지만, 우리집은 그런 설명서를 집에서 키우질 않는다.

제일 먼저 할 일은 배송된 필터를 주방으로 옮기는 것이다. 이놈의 귀차니즘이 문제다. 내 방에 두면 언제 교체 할지 모른다. 내 마음이 점점 불편해지도록 필터를 눈에 잘 띄는 거실과 부엌 언저리에 둔다. 역시나 옮긴지 3일 만에 교체했다.

사용설명서가 없어 '쿠쿠정수기인앤아웃'을 네이버에 검색하니 활용도에 대한 글만 즐비했다. 또 '쿠쿠정수기 필터교체'를 치니 왠걸 다른 정수기만 나와 순간 멘붕됐다.

자~ 필터교체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까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택배 온 작은 박스를 뜯어 보니 역시나 필터 2개와 필터교체에 대한 사용설명서 1장이 들어 있었다. ^^

제일 먼저 수도에 연결된 원수 밸브를 잠근다. 밸브를 잠그지 않으면 필터에 물이 계속 공급 되어 부엌이 홍수가 될 수 있습니다.

이후 정수기 측면에 나사 2개가 보입니다. 풀어주시면 됩니다. 이후 검은색 도어를 여시면 되는데 잘 안 열려요. 홈이 난 부분을 이용해 약간 힘을 주어 아래에서 위로 열면 됩니다. 이후 정수기에서 뭐라고 '샬라샬라'합니다. 

그런 다음 정수기 뒷부분 아래에 보시면 호스와 전원 스위치가 있습니다. 전원 스위치를 꺼주시면 됩니다. 

이후 투명케이스에 나사 하나가 있습니다. 그것을 풀어줍니다. 

이후 투명케이스를 열어야 하는데 손으로 3번과 1번에 위치한 플라스틱 후크를 양 손 엄지로 각 자 눌러 열어 주시면 됩니다. 

그럼 아래 사진처럼 빠집니다. 나사는 잃어버리지 않게 잘 보관하세요

이후 필터에 연결되 연결봉을 분리합니다. 주의 하실 점이 상단에 있는 긴 봉은 아래 필터에 연결된 부분만 분리 됩니다. (전 다 분리 되는 줄 알고 힘으로 뽑을려고 했는데 그런 원리가 아닙니다.) 살짝 힘만 가하면 잘 분리 됩니다.

가운데 있는 봉은 양쪽 다 분리 됩니다. 그리고 맨 아래에 있는 봉도 긴 봉과 마찬가지로 필터에 연결 된 부분만 분리 되니 다 분리하지 마세요!

아래와 위에 호스와 아래 호스는 한쪽(필터에 연결된 호스쪽)만 빼시면 됩니다. 

이후 필터를 빼고 새 필터로 교체합니다. 헌 필터는 물이 차 있던 지 조금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이후 빨간색 필터와 회색 필터를 각자 자리에 맞쳐 끼워 줍니다. 결합은 분해의 역순이죠. 이제 다시 봉들을 연결합니다. 연결부위가 어떤 건지 몰라도 괜찮아요. 연결될수 밖에 없는 곳에 끼우시면 됩니다. 잘 못 연결할 수 없게 끔 만든 구조네요 ^^

투명케이스 꼽고 나사 끼우고 검은 케이스 꼽고 나사 2개 돌리시면 됩니다. 

이후 원수밸브를 열고 정수기 뒤에 스위치 전원을 킵니다. 

이후 정수기 본체 앞면에 [설정]기능을 3초간 눌러 사용자 설정 모드로 들어 간 후, 물 마실 때 누르는 물방울[출수] 버튼을 눌러 '자동 필터 세척 기능'을 동작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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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정수기가 자동필터세척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막 돌아가고 물도 배수합니다. 이후 시간 나오는 액정에는 카운트 다운을 셉니다. 카운트 다운이 완료 되면 물을 마시면 됩니다. 

사실 물을 많이 마시는 데 4개월 가까워지니 물 맛이 약간 변한 것 같은 찰라였는데 다시 물맛이 좋아졌네요. 이것으로 쿠쿠정수기(쿠쿠인앤아웃정수기) 필터교체에 대해 마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4개월 사용후기에 대해 말씀드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