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 장갑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3M 코팅장갑을 본 건 아마 2년 전쯤 일겁니다. 전기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데 일손이 부족하여 오신 분 중 한 분이 자신의 전용장갑을 딱 끼고 작업을 시작하는데 뭔가 달라 보였습니다. 저는 목장갑이나 빨간색 코팅장갑만 끼었는데 얼마전기 관련하여 실습할 일이 있어 근처 마트에서 손에 맞는 걸 하나 '땋' 하니 구매했습니다. 몇개월 끼워봤는데 참 좋은 것 같아요. 3M장갑의 이녀석에 장단점에 대해 알아볼게요.

3M 장갑 장점

1. 일을 하면서 스마트폰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다. 기존 코팅장갑의 경우에는 거의 장갑을 벗어야 했는데 이 장갑은 그런거 없습니다. 너무 잘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목장갑은 터치 잘 되는데 빨간색 코팅 장갑은 터치가 잘 안되는데 3M장갑은 터치하기 너무 좋습니다.

2. 착용감 GOOD~!

착용감이 너무 좋습니다. 마치 수술용 장갑 라텍스를 제 손 딱 맞는 사이즈를 낀 것처럼 착용감이 좋아요. 그래서 벗기가 싫을 정도죠. 마치 발못양말이 아주 탄력있는 것이 쫀쫀한 느낌마져 든답니다. 또 장갑 두께가 두껍지 않아서 세밀한 작업을 하기에 용이합니다.

3. 멋있다는...

기존 빨간 장갑끼고 일하면 '막노동'에 이미지 '노다가' 이미지가 딱 떠오르는데요. 이 장갑을 끼고 일하면 왠지 '고급 엔지니어'의 느낌이 팍 납니다.

3M 장갑 단점

1. 비싸다. 

코팅장갑보다는 비싸다는 그런데 왠지 이 장갑은 한번쓰고 버리는 1회용의 느낌이 아니다. 계속 쓸수 있는 작업이라면  비싸지 않아요~

2. 험한 일에 쓰기에는 굳은살이 생길수 있습니다. 약간 얇은 느낌이 많습니다. 그래서 하중이 많이 나가는 물건을 드는 일에는 적당치 않을 것 같습니다. 얇은 감이 있어 손에 물집이나 굳은살이 배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3M제품 외에 타제품도 많은데 3M만한 게 없네요~! ^^ 정말 착용감 하나는 3M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