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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며칠전 제 책상서랍에 모으고 있던 동전을 우체국에 가서 교환하니 약 3만원 정도 나오네요. 요즘은 일부로 동전을 쌓지 않기 위해서라도 카드를 쓰고 있네요.
동전을 우체국가서 교환했다고 하니 어머니께서 자기 동전도 좀 바꿔달라고 합니다. 돼지저금통이 크진 않은데 꽉 찼다고 합니다. 동전이 든 돼지저금통이 꽤나 묵직합니다. 은근히 무거워서 좀 짜증이 나네요. 암튼 오늘 점심을 어머니와 함께 먹기로 한 후 우체국으로 같이 바꾸러 갔습니다. 점심이라 우체국이 한산하고 어제 제 돈 교환했던 직원분에게 바로 가서 지폐로 바꿔달라고 했습니다. 내려 놓았던 돼지 저금통을 우체국 여직원분이 들려고 할 때 깜짝 놀라시네요. 돼지 저금통이 작아서 이렇게 무거울 줄 몰랐다고 하네요. 꽉 차서 더이상 들어갈 수 없어서 가지고 왔다고 하니 웃으시네요. 동전을 교환기에 붓고 나니 이렇게 돼지저금통이 가벼울 수 없습니다.
10분정도 걸렸습니다. 총 남온 금액은 242000원+70원이 되네요. 저는 한 10만원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훨씬 많이 나오네요. 어머니께서 정말 오랫동안 100원짜리와 500원짜리만 모았다고 합니다. 얼마전에 10원짜리 바꾸러 오니 6,000원정도 나왔다고 하네요.
어머니가 오늘 용돈도 생겼으니 집에 올 때 수육해 먹는다고 고기 사오라고 하네요. 정말 돈 줏은 듯한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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