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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땅콩

대형버스를 살까? 아니면 전세를 얻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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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요즘 전세를 알아보고 있는데요. 전세가 음..... 제가 구하고자 하는 집이 없네요. 아직 시간이 있어 좀 더 알아보면 될 것 같은데요. 얼마전 유튜브를 통해서 45인승 대형버스가 10년이 넘은 경우에는 저렴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버스의 경우 차령제한이 있어 (정확한 년수 생각나지 않는데) 10년 정도면 영업용으로 사용할 수 없기에 가격이 저렴해진다고 합니다.


대형버스를 구매할 경우 제일 어려운 부분은 '주차공간'입니다. 요즘 캠핑카든가, 집에 차가 2대 정도는 기본으로 있는데요. 과연 어디에다 주차할까 싶은데.... 저희 집 앞에 축구장만한 공터가 있습니다. 저희 동네 사람들이나 옆에 아파트 사람들도 거의 대부분 그 곳에 주차를 하고 있죠. 또한, 마트가 그 옆에 있어 마트에 온 물건 상,하차도 그 곳에서 합니다. 또한, 이 공터가 없어지더라도 걸어서 5분 거리에 무료하상주차장도 있습니다. 그곳도 없어지면 뚝방에다가 주차해도 될 것 같아요. 주차는 어떻게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시골이라서 부담은 없을 것 같아요. 또한 그렇게 멀리 떨어진 지점이 아닌곳에 주차가능합니다. 공터보다 걱정이었던게 '자동차 보험료'와 '세금'이였는데요. 자동차 보험료도 일반 보험료하고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보험료는 100만원 정도 되고, 세금은 10여만원 정도 된다고 하네요. 고정으로 지출되는 비용이 크지 않아서 부담은 없을 것 같아요.

아~ 제가 대형버스를 사려고 하는 이유는요. '공간확보용'와 '이동성'입니다. 캠핑카로 개조할지는 좀 고민을 할건데요. 제일먼저 사무실겸 작업장으로 사용하고 싶어서 입니다. 제가 타지역에 살다가 부모님 집에 얹혀 살다보니 제 공간은 방 한칸입니다. 대부분의 짐은 창고에 있습니다. 정말 필요한것 아닌 이상에는 건들기가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좀 짐을 버스 짐칸에 정리 정돈하여 바로바로 꺼내기 위함이죠. 또한, 현재 제 방도 책과 사무용품 그리고 옷으로 포화상태이기에 뭔가 하기가 힘듭니다. 그런데 굳이 버스를 택한 이유는 공간성에 이동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집이 있기는 있어야 할 것 같아 전세도 알아보면서 부모님의 집과 아주 가까운 곳에 집이나 땅을 매입을 할까 합니다. 뭐 이건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돈 벌어야겠죠?

다시 돌아와서,

암튼 대형버스를 1천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면, 나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일단 제가 여러용도로 사용하고 폐기한다고 하면, 폐차장에 약 500만원 정도에 팔수 있다고 하니, 500만원을 지출 되는 셈인데 2년치 월세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이런 일을 벌이고 재생산하지 않을 제가 아니기에 지출이 아니라 투자라고 생각됩니다. ^^ 


아직 버스는 보고 있는 중이구요. 급할 건 없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집을 먼저 구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요즘 벌려 놓은 일들이 많은데 뭔가 바로바로 일이나 작업이 되야 하는데 치웠다가 다시 했다가 치웠다 다시 하니 능률이 오르지 않네요. 

요즘 경매로 집도 보고, 땅도 보고 , 차도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세도 알아보고.... 원래 1~2년전에 알아보다가 전세를 구할 수 밖에 없는 타이밍이 오면 그때 나가자고 했는데 그 타이밍이 2020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 하도 중고만 구해서 새거 살 생각을 못하는 것 같네요. 

여력만 되면 전세도 전세대로 얻고, 버스도 기가 막히게 좋은 차가 나오면 함 사고 싶네요. 물론 소모품이 장난아니겠지만요. 그런데 이사앟게 아파트는 사고 싶지 않다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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