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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이야기/전기공구

[200213] 일은 도구가 한다. 좋은 장비를 갖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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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이번주는 정말 개바쁜것 같습니다. 월요일에는 무슨일을 했는지 잘 기억 나지 않지만 화요일에는 태양광 인버터 교체작업이 있었고, 수요일과 목요일은 지인의 건물 전기공사를 하게 되어 밤 9시가 넘어서 일이 끝났네요. 그나마 친구가 도와줘서 다행히 이틀만에 종료했습니다.

하나씩 보면 화요일에는 태양광발전 점검하고 있는데 갑자기 인버터에서 차단 되는 큰 소리와 함께 FAULT가 뜨더니 에러메세지가 뜹니다. 해당 인버터 회사에 문의 하니 발전이 PEAK 발전시 간헐적으로 차단이 되었다가 다시 투입되어 발전하는 현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AS를 요청하여 화요일에 정밀점검을 했는데 결국 T상에 있는 부품을 교체했습니다. 꽤 시간이 들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분석을 통해 연락 준다고 합니다. 


원래 예전엔 인버터가 꺼져 있었던 적이 있어서 정말 놀랐었는데요. 그땐 완전 다 나가서 무엇이 문제인가 확인해 보려고 했지만 선로에 문제는 아니였고, 인버터에 문제지만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추후 같은 현상이 또 발생하면 다시 이야기 하자고 했지만 그 이후로 정상적으로 잘 운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인 건물 지하에서 3층까지 분기, 등기구, 전등 선로에 대해 모두 교체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사실 처음엔 콘센트하고 스위치 몇개 바꾸는줄 알았지만 완전 전기공사. 그것도 철거를 하면서 해야 하고 계속 뭔가가 추가되는 아주 희안한 공사였습니다. 지하에 대한 이야기가 없었는데 지하에 가서 전원과 조명을 연결해 달라, 전기 일이 아닌데도 남자란 이유로 자꾸 뭘 들어줘야 했다. 뭔가가 계속 요청이 되다보니 일이 점점 많아졌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친구가 심심해서 놀러왔는데 하루 일당 일하게 되었고, 그 친구가 가지고 있던 장비 때문에 이틀만에 일을 끝낼수 있었습니다. 임팩드릴은 그렇다 쳐도 함마드릴은 정말 신의 한수였다. 


만약에 내 전동드릴(아임삭)로 했다면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제껀 함마 기능이 없기 때문에 옹벽이나 콘크리트 뚫을 때 기리가 돌기만 할뿐 뚫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구멍 2개 뚫는데도 죽는줄 알았거든요. 또한, 전기기능사 공부할 때 얼마나 놀림을 많이 받았던가? '아니 무슨 토르의 망치냐?', '그거 들고 하면 안 힘드세요?' (아래사진 보면 바닥에 놓였네요~)


그런데 오늘 친구껄로 하니 역시 힘이 좋긴 좋습니다. 밀워키껄로 정말 하나 장만해야할 것 같습니다. 적어도 함마드릴하고 임팩드릴은 있어야 할 것 같다. 함마드릴 없었으면 오늘 GG치고 집에가지 않았을까 합니다. 자꾸 장비가 사고 싶네요. 친구다 자꾸 밀워키꺼 사라고 하는데.... 디월트껀 한번 써봤는데 힘은 최강인데 뭔가 손목에 힘을 줘야 할 정도로 쎄서 오히려 전 불편하더라구요. 오늘 밀워키꺼 써보니 괜찮은 것 같은데... 가격이 20만원이네요.ㅠㅠ

암튼 오늘 장비빨 잘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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