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얼마전 가지고 있던 노트북이 사망을 했습니다. 저는 전자제품을 호기심에 뜯어보는 경향이 있는데요. 쓰던 아이폰도 뜯었다가 종합병원에 보내기도 하고, 노트북도 자가 수리하다가 결국 보냈습니다. 그렇다고 분해조립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이런 식의 핑계로 많이 구매하게 됩니다.
친구로 권유로 데스크탑을 10여년만에 구매했습니다. 역시나 노트북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차후 인터넷을 통한 비즈니스를 구상하기에 조금 무리했습니다. ^^ 허나 아무래도 노트북이 하나 필요할 것 같아서 친 형집에가서 하나 달라고 구걸을 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데스크탑을 사용하다보니 왠만하면 노트북을 피지 않는데요. 데스크탑으로 다 할 수 있어서 이기도 하지만, 책상에 두개의 모니터에 노트북까지 올리라니 자리도 작고 또 노트북 타이핑치기가 너무 불편해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매번 무선 키보드 usb 포트를 데스크탑에 꼽았다가 노트북으로 꼽았다가 하는 건 너무 비효율적이고 귀찮습니다.
그러던중 기가막힌 친구 하나를 구매했습니다. 바로 km스위치 입니다. 두개의 컴을 하나의 마우스와 키보드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저한테 꼭 필요한 장비입니다. 아주 편리합니다. 노트북과 데스크탑에서 사용할 수도 있구요. 노트북과 노트북 그리고 운영체제가 다른 맥과 윈도우즈에서도 호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처음엔 이 km스위치가 2.0 usb만 있는 줄 알고 주문했다가 취소하고 3.0이 지원되는 km스위치로 구매했습니다. 시중에서 약 4만원정도 하구요. 2.0하고는 약 1만원 차이납니다. 저는 우연찮게 누가 사용하다가 호환이 안되는 기종이라 쓰지 못한다고 해서 3만원에 겟했습니다. 나이스~ 그런데 호환이 안되기도 하는가봐요.
제품을 받아보니 우리가 사용하는 젠더선 같아요. 케이블 선에 usb포트 한쪽이 메모리형식으로 되어 있어 프로그램이 그 안에 들어 있습니다. usb 포트를 두 컴퓨터의 usb단자에 꽂고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바로 작동 합니다. 두개의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허용해 주시면 됩니다. 마우스와 키보드 전환 방법은 'alt+s'키입니다. 그러면 간단하게 전환이 됩니다.
어제 하고 오늘 계속 사용하고 있는데요. 정말 획기적인 제품이지 않은가 싶어요. 게다가 좀 포트가 인식하는데 딜레이가 있다고 들었는데 신경에 쓰일정도는 아닌것 같아요. 그리고 약간 오타가 있다고 해야할까? 한번 전환 되었다가 다시 돌아오는 경향도 있는데 그냥 한번 더 누르면 되어서 번거롭지 않아요. 지금도 몇번 테스트 해보니 alt키를 누른 후 s를 누르면 오작동이 거의 없어지네요.
사실 노트북이 좀 느린데 로딩할 때면 alt+S로 전환해서 데스크탑을 만지다가 노트북 로딩이 완료되면 다시 전환해서 사용하면 딱 좋습니다. 그런데 모니터를 노트북 3개를 펼쳐놓으니 좀 눈이 아프네요.
그럼에도 노트북을 쉽게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혹시 2대의 컴퓨터를 이용할 때 저처럼 마우스와 키보드 하나로 이용하고 싶다면 USB 3.0 KM 스위치를 추천합니다.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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