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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베트남 호치민 7박 8일 여행 - 4일차 낮에 한나절 투어를 비 맞아가며 했더니 몸이 천근만근이었다. 슬리핑 버스내에 에어컨이 빵빵하여 끈적이거나 후덥지지 않았다. 슬리핑 버스를 타고 10시간 가량 나트랑을 향해갔다. 가면서 기억나는 거라곤 없다. 그냥 눈을 떳다가 구글맵을 한 번 보고 어느 정도 왔는지 확인하고 자는 것 뿐이었다. 슬리핑 버스는 2~3시간의 한번 씩 화장실에 들린다. 휴계소라고 하기엔 뭣하지만 큰 화장실이 있는 식당이 있는 곳에 들린다. 그러다 한 번은 한번은 차 시동까지 끄고 한 20분쯤 기사도 다 같이 쉰다. 두 기사님이 번갈아 가며 운전하지만, 얼마나 피곤하겠는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데려다 주는 기사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다만, 가는 도중에 잠이 들었다 깼다를 반복하면서도 악몽을 꾸었다. 내용은, 지진으로 우리 동.. 더보기
#6 내가 꿈을 이루면 나는 누군가의 꿈이 된다. – 이도준 우연찮게 네이버 메인에 떠 있기에 무슨 책인가 관심이 갔다. 제목 자체에 마음이 끌려 들어간 블로그. 이 작가님과 나의 상황이 참 비슷하단 생각이 들었다. 또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를 쓰신 서진규작가님의 책이 생각 났다. 개인적으로 이 책도 그와 같아 굉장히 신나고 재밌게 읽었다. 나의 꿈도 이 작가님이 말하는 것과 일맥 상통한다. 즉 나도 누군가의 희망의 씨앗이 되고 싶다. 학창시절 나보다 공부를 못한 친구 또는 같이 놀던 얘들 사이에서 서로 잘났다고 도토리키재기를 했다. 그러다 얼마 안돼 한 친구가 공무원 시험, 자격증 시험 등 어려운 국가고시 시험을 보고 떡 하니 붙으면 어떤 생각이 들까? 첫번째는 '오 대단하다'란 생각이 들고 그 뒤에 바로 따라 붙는 두번째 생각은 '쟤도 하는데 나라고.. 더보기
[3] 베트남 호치민 7박 8일 여행 - 3일차 전날 새벽 2시가 다 되어 숙소로 복귀 했다. 아침 9시쯤 눈이 떠졌지만, 전날의 후유증으로 11시까지 누워 있어야 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조금은 늦장을 부리거나 여유있게 여행을 하고 싶지만 언제나 시간은 Move를 외친다. 호치민 날씨 답게 덥고 습하고, 배는 고프고해서 근처 한국 음식이 되는 식당을 갔다.아 ! 그 데탐거리에 있는 한국음식은 절대 먹지 말기를 바란다. 거의 7,000원 정도 되는 돈이지만, 700원도 안되는 수준의 한국음식이 나온다. 순두부찌개와 돝솔비빔밥을 시켰거늘, 아무 밑반찬도 없이 달랑 그 음식만 나온 뿐더러, 맛은 70원 짜리였다. 다음에 여행 온다면 데탐보다는 다른 거리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싶다. 그러다.... 데탐 외곽?에 있던 고기라는 한국식당에 갔다..이 '고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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