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으로 리드하라 - 이지성
이지성작가님의 책은 참 재미있고 몰입이 저절로 된다. 읽어본 책 중 꿈꾸는다락방(청소년 편),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가 있다. 다 몰입도가 놓은 책들이다. 이번 책은 전에 있던 책에 비해 네이버 어학사전을 많이 찾아보게 됐다. 어려운 어휘도 나오고 특정인물에 대해서도 찾아보게 됐다. 책에서 말하는 천재들은 고전을 독서 하고 필사하며 사색 즐기며 깨닭음을 얻는다. 물론 이런게 쉽지 않아 목숨걸고 책을 읽었다고 한다고 말한다. 그 결과 위대한 학문을 만들고 대단한 업적을 세우기도 하며 성현의 경지까지 이른다고 하니 정말 평범한 사람으로서 상상하기 힘들다.
한편 현대에 들어와서 그렇 까지 엄청난 일을 해내거나 성현이라고 부를수 있는 사람이 과연 우리나라에 있을까? 오래전 서양에는 다양한 학자들이 있었다면 우리나라에는 정약용, 율곡이이, 퇴계이황, 세종 등 인물들도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이름을 드높이거나 노벨상을 받는 사람들은 대부분 우리나라는 제외한 국가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책에서 그 이윤 우리나라사람들이 인문고전을 멀리한다는 것이다. 인문고전을 통한 세계 옛 명사들과의 소통을 통해 사색하고 깨우침을 받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 다양한 고전을 읽어 작게는 내 가족 멀게는 내 나라를 위해 힘쓰자 인 듯 하다.
책을 읽는 동안 어려운 부분은 한번 찾아보자는 식으로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고 책의 문맥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통독으로 넘기며 읽었다. 또한 책속에서 소개한 고전에 도전하기로 맘 먹었다. 쭉 리스트를 훑어보니 대부분 어려울 것으로 예상 된다. 이유는 익히 들은 책들도 있고, 동서양 고전이 함쳐져 있기에 두려움이 앞선다. 그러나 책에서 얘기하듯 나 역시도 아직까지 정말 어렵다고 느껴서 포기한 책은 아직 없다. 그렇다면 거꾸 생각하면 쉬운 책만을 읽었다고도 말할 수 있다.
책을 읽고 나서 생각했다. 우선 천재가 되기 위해선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천재가 되고 나서 성현이라고 했든가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도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천재가 되진 못하더라도 노력은 해보면 중간 정돈 가지 않을까? 현재 세계를 이끌고 가는 스티브잡스나, 빌게이츠, 워렌버핏, 앨론머스크, 마크 저커버그 등 창의적인 생각과 실천으로 그들의 회사는 천문학적인 수입을 벌어 들였다. 여기서 천문학적인 돈보다는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지? 또한 그 허구맹랑한 생각을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으로 옮기지?
이전에는 두가지 생각을 했다. 천재는 창의적 생각으로 인해 만들어진다. 다시 말해 창의적 생각이 천재의 핵심이었다. 창의적 생각은 타고난다고 생각했지만 새로운 경험이나 행동이 또한 창의적 생각을 만든다는 것이다. 많은 명사들은 하나같이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독서를 했으며 그 명사들은 전 세대 위인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깨닭음이 또 다른 깨닮음으로 다가와 그렇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 된다. 특히 인상적인 명사는 다산 정약용 선생이 아니지 싶다. 귀양살이가서 남들은 읽을라고 해도 부담스러운 500여권의 책을 귀양살이가서 썼다는데 입이 쩍 벌어졌다. 또 이 분이 즐겨하셨던 초서도 인상적였다. 나도 따라 해봐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이제 한번 읽은 이지성의 리딩으로 리드하라. 오랜만에 좋은 책을 만나 또 다시 읽을 날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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