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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이야기/전기실무

22,900볼트의 활선에 변압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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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오늘은 전기이야기 좀 하겠습니다. 아니 좀 잘 모르겠습니다. 며칠전 거래처 사무실 정확히 말하면 친구가 일하는 거래처에서 커피 한잔하는데 창문 밖으로 외선공사 하시는 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명 바가지차 2대를 이용하여 22,900볼트 작업을 하고 계셨습니다. 주변의 건물들이 간판과 형광등이 잘 들어오는 것 봐서는 사선은 아니라 활선 상태였습니다. 점검이나 다른 작업을 하는 거라 생각했습니다. 

저 주황색 고무 같은 패드를 올린 게 아마도 전기장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정확치는 않습니다.)

이후 거래처에서 볼일을 다 보고 나갈라는 찰라 다시 한번 보니까 다름아니라 변압기를 달려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COS인지 파워퓨즈인지 폴리머 애자를 완금에 답니다. 그리고 변압기를 달 둥근완금도 전주에 다는 것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궁금했던 게 활선 상태에서 어떻게 변압기에 조인 할 것인지도 궁금하거니와 22,900에서는 활선상태에서 어떻게 선을 땃는지도 궁금하네요. 너무 멀리서봐서 육안으론 어떤 장비가 있는건가 싶었는데 그것도 아닌 것 같고, 절연장갑을 낀것 같기도 하고 안낀것 같디고하고 그럽니다. 외선공사는 어떻게 되는지 저도 한번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혹시 아는 분이라면 댓글로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위험하게 활선상태에서 작업하는 걸 보고 정말 우리나라가 전기 후진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럽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인데... 220볼트도 아니고... 추운 날씨속에서도 바가지차 타고 일하고 계신 선배님들 늘 안전사고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쓰는 전기도 누군가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 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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