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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은행 스토리/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

학점은행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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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은행이란?


정확한 명칭은 '국가평생교육원 학점은행'. 기존 전통 대학교와 같이 교육이 학교에서 이뤄질 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받아, 취득한 학점을 쌓은 후 일정 기준을 충족할 때 학위 취득 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은행에서 돈을 저축하듯 학점을 저축하여 일정 목표 학점을 달성하면 학위를 받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면 일반 은행을 학점은행이라고 한다면, 통장 개설은 학습자등록을 의미하고, 돈을 입금하는 것은, 곧 '학점인정'(입금)받는 것과 같습니다. 저축 만기가 되면 돈을 찾 듯, 일정 학점이상 취득하면 전문학사 또는 학사학위를 수여 받습니다. (단, 입금한 돈이 사라지지 않듯, 학점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추가적으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제 개인적인 학점은행의 의미는 '교육은 누구에게나 평등하다'라는 바탕으로 둔 제도라 생각합니다. 열린 교육이자 평생 학습이자, 누구나 할 수 있는 교육이지 않을까 합니다.  


1998년 학사 18개 전공, 전문학사 23개 전공 개설을 시작으로 이듬해 첫 전문학사 및 학사를 34명을 배출하였으며 현재 218개 전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위 취득자 수는 빠른 증가세를 보이며 2016년 기준 학점은행 18년만에 학위취득자 수는 약 60만명에 이릅니다. 대한민국 사람중 약 100명 당 1.2명이 학점은행 출신입니다.

학업을 이어가고 싶은 분이라면 누구라도 이용 가능합니다. 늦깍기 공부의 꿈을 가지거나, 공부할 시기를 놓친 직장인, 대학의 중도 포기 했지만 학업을 이어가고자 하는 분,  대학의 전공 후 새로운 전공에 관심이 가는 경우, 자격증 시험에 학력 제한을 받는 분 등 다양합니다. 그러나 저는 저처럼 학창시절 공부와 담 쌓다 뒤늦게 철들거나, 가정 편상 일과 학습을 병행해야 하는 분들에게 꼭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학점은행의 경우 학사학위의 경우 140학점, 전문학사의 경우 80학점을 이수하면 학위수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추후에 말씀드리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격증이든, 독학사 시험이든, 온라인 수업이든 일단 시작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이후 전공이든, 학습자 등록이든 언제라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도 학점은행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왜 이렇게 망설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 당시 생소한 제도이기도 하고 정보도 없었던 터라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학점은행이 좋은점은 언제든 그만두고 언제든 시작할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부담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특히 시간적으로, 경제적으로. 망설여진다면 자격증 공부를 먼저 하세요. 하다가 그만 두더라도 자격증 소지해서 나쁠 건 없을테니까요.^^  


결심하신 분들이라면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제 경험담과 이야기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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