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미루고 미루던 화장실 변기 커버 교체하다.

반응형

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맘먹고 있던 일을 했습니다. 저희집 화장실에 있는 비데를 드디어 뜯어버리고 간단한 변기커버로 교체했습니다. 이상한게 비데를 저렴한 걸 사서 그런건지 아니면 제가 관리를 못해서 그런건지 몇번 수리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고장 나서 다시 하나 사야겠다고 생각했는데요. 그냥 예전에 사용하던 변기로 했습니다. 심플하고 청소하기도 편하더라구요. 대부분 집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 비데 사용하는 횟수가 많지 않아 기존 심플한 변기로 교체했습니다. 필요하면 나중에 달죠 ^^ 


교체에 앞서 먼저 비데를 분리하고 변기에 고정되어 있던 부품을 모두 제거했습니다. 두개의 피스가 박혀 있는데요. 저는 두 나사가 어떻게 꽉 끼웠을까 싶었는데요. 변기 뒤쪽으로 너트를 꽂아서 단단히 고정했더라구요. 저는 이 걸 알기 전에는 볼트가 변기 안으로 들어가 있길레 그 구멍에이 나사선이 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요. 아니더라구요. 볼트가 나올만한 위치에 뒷면에 손을 대보면 고정해 주는 너트가 딱 잡힙니다.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쉽게 풀수 있었습니다. 플라스틱인데도 불구하고 와셔가 잘 되어 있어 이야.. 제대로인데라며 놀랐습니다. 그래서 금방 풀 수 있었습니다. 


이제 변기를 사러갔는데요. 아 먼저 알아는 봤어요. 택배로 주문하는 거나 직접 사러가는거나 가격차이가 크지 않아서 집 근처 아웃렛 매장에서 샀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게 무엇이냐면. 변기의 가로, 세로 길입니다. 저희집은 중형(아울렛 매장에는 대형하고 중형 두 사이즈 있는것 같더라구요) 425x360mm 되었습니다. 그런데 정확하게 맞는게 한 개 있는데 제가 원하는 종류가 아니여서 비슷한 사이즈를 골라 정확한 변기와 한번 대보니 가능할 것 같더라구요. 사이즈 측정하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이후 설명서는 집어치우고 바로 설치했습니다. 아~ 설치하기 전에 묵은 때를 쇠수세미로 문지르고 세제로 딱아 냈습니다만, 그래도 좀 뭔가 락스 냄새가 나 줘야지 말끔 한 것 같아 한번 더 닦아냈습니다. 


먼저, 플라스틱 변기에 부품 회전할 수 있게 해주는 부품을 달아주고 그 아래에 석고로 된 변기와 딱딱한 플라스틱으로 인한 파손을 억제하기 위해 실리콘 제질의 커넥터를 넣어 줍니다. 이때 주의 해야할게 저는 깜박하고 커버를 안 달고 설치했다가 다시 풀었다가 처음부터 다시 조립했는데요. 변기커버도 같이 걸어주셔야합니다. 


그럼 이제 해야할 일은 플라스틱 와셔와 너트를 각각 조여줘야겠죠? 대변기를 9,000원 주고 사서 볼트와 나사선이 잘 맞지 않을까 걱정했거든요. 좁은데에서 안보고 조인다는게 쉽지 않거든요. 다행히 잘 들어가더라구요. 추후 연장으로 더 조일까 했는데 플라스틱 부러질것 같아 손으로 꽉 조여주고 말았습니다. 


설치하고 한번 올리고 내려보니 다시 떨어지지는 않네요. 어릴 때 사용했던 그 변기로 탈바꿈 했네요. 이후 대변기 차갑지 말라고 커버를 하나 사왔는데요. ㅠㅠ 끼워야 하는 건데 끼울수가 없게 되었네요. 그래서 결국 그냥 그위에 걸쳐 났습니다. 바닥이 비닐로 되어 있어 그냥 놓아도 밀리거나 떨어지지 않네요. 대변기 가운데가 트인걸로 했어야 하는걸 깜박했답니다. 그런데 이대로 써도 크게 문제 없더라구요. 불편하면 구멍하나 뚫어서 고무줄로 연결해서 붙들어 매달아 놓아야겠습니다. 


갑작스럽게 대변기커버를 교체를 했는데요. 이렇게 뭐 하나 바꿔놓으면 왜 이렇게 뿌듯한지 모르겠습니다. 변기교체 어렵지 않아요. 

아참~ 비데 탈거할 때 비데에 들어가는 호스 잠그시고 필터및 커넥터도 제거하고 원래 원수와 연결해야합니다. 물 잠그고 하지 않으면 물벼락 맞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