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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캐논 카메라 서비스센터로 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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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몇년 전 전국 여행을 다니느라 캐논dslr을 하나 장만했습니다. 한 두달 가지고 다니다가 요즘은 잘 들고 다니지 않습니다. 한때 dslr이 유행이었던것도 있었지만, 스마트폰이 나온 이후로  소지할 필요가 없어지었죠. 그런데 요즘 블로그 좀 하니까 왠지 사진이 좀 약해 보여 도구 탓을 해봅니다.  물론 카메라 하나 바꾼다고 크게 달라지진 않겠지만 그래도 비싼 돈 주고 산 dslr을 꺼내봅니다. 그런데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겁니다. 배터리 충전하려고 배터리를 빼는데 배터리가 빠지지 않는 겁니다. 한참을 빼보려도 안빠지네요. 배터리가 카메라에 박혀서 나오지 않습니다.


없을 것 빼고 다 있는 우리동네! 당연히 없을 캐논 서비스센터


 

저희 집은 워낙 촌이기에 당연히 서비스센터가 없습니다. 주변 중소 도시를 털어봐도 캐논 공식 서비스센터는 대전이나 경기도로 넘어가야 합니다. 다른 방법은 없을까 캐논 카메라 공식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좋은 대안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택배배송'입니다. 확인해 보겠습니다. 아주 잘 소개 되어 있네요!


네이버 '캐논 카메라' 검색 후 홈페이지로 이동하여 고객지원센터로 이동합니다.

고객 지원에 보니  '일반택배'로 보내는 방법이 있었다. 순간 이 걸 보고 잠깐 고민했습니다. 택배로 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걱정이 앞섰습니다.. 왜냐하면 카메라가 충격에 약하고 고가의 전자제품을 택배로 보낸다는게 영 찝찝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불안감은 캐논에서 소개한 포장방법을 보고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쭉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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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실 택배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수리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수리요청서 작성하여 택배안에 동봉하여 보냅니다. 이후 서비스 센터에서 접수 되면 수리비용 및 견적을 제시 후 제품 수리하여 다시 고객에게 인도해 준다는 내용입니다.  

유의 사항은 파손에 대해 캐논 코리아에서는 일체 책임지지 않는다는 이야기와 AS기간에는 택배비 무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택배비는 고객이 부담한다는 내용입니다. 

택배 포장 방법을 아래에 사진와 같습니다. 저도 따라해서 포장했는데 충격으로부터 확실히 보호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저런 재료가 집에 있을리 만무하여 저는 카메라를 지퍼백에 담아서 바로 우체국으로 향했습니다. 우체국 안에 에어캡(뽁뽁이)과 신문지, 박스 다 있기 때문입니다.(박스값만 내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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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에어캡(롤)으로 카메라 충분히 감아주세요. 그런 후 사진에 나와 있는대로 박스안에 신문지를 공처럼 만들어 아래, 옆, 위를 신문지로 빈틈없이 넣어주세요. 그래야 배송 중 흔들리지 않으니까요 ^^

택배를 다 싸신 후에는 수리요청서를 동봉하는 것 잊지 마시구요. 수리 요청서 양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후 캐논 코리아 주소를 박스에 표기후 창구로 향하면 끝이 납니다 ^^ 아. 수리요청서 쓰실 때 카메라 고유번호 쓰는 곳이 있어요. 그 번호는 카메라 아래쪽에 써 있습니다. 아래 사진 참고 하세요^^

요청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는 걸 자꾸 까먹습니다. 아래는 에어캡으로 돌린 후 박스안에 신문지로 도배를 했습니다. 그리고 수리요청서 올려 동봉했습니다. 

며칠내에  전화오겠죠?

제 카메라가 부디 많이 아프지 않길 빕니다 .혹시 다른 분들도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는 카메라가 있다면 점검한 후 장기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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