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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캘리포니아산 일부 와인에서 후쿠시마 세슘137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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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오늘은 후쿠시마 방사능에 대해 이야기 나눌게요. 지난 시간에는 오키나와 방사능에 대해 알아봤었죠? 관련사항은 아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8/06/08 - [5분저널] - 일본 오키나와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할까?

구글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관련하여 정보를 확인할 때면 제일 위험하게 느꼈던 것은 내부피폭이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태평양에 눈이 갑니다. 그럼 제일 먼저 확인하는 것이 바로 해류입니다. 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잃어버린 오토바이가 1년 뒤인 캐나다 서부 해안에서 발견되었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그 오토바이는 할리데이비슨으로 현재 자사 박물관에 후쿠시마를 추모하기 위해 전시중이라고 합니다. 다만, 방사능도 이렇게해서 서부 해안까지 도달 된것 아니냐는 생각도 드는데 세슘이라는 물질이 무거워서 가라 앉아 일본 앞바다 펄에 대량으로 가라 앉아 있을 것이라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 수록 캐나다산 연어와 태평양에서 잡히는 물고기에서 이상증상(캐나다산 연어의 아가미, 안구, 입에서 피가 나오기 시작)이 생기고, 미국 및 서부 해안에서 세슘도 발견되기 시작했죠. 게다가 아직도 핵연료봉이 후쿠시마 원전에 남아 있기에 방사능 유출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본 내는 더 심각합니다. 얼마 전 다큐에서도 소개했다시피 후쿠시마현 주민들의 갑상선 이상 증세가 심각합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증상이 심했는데요. 원래 아이들에게 갑상선암이 발견되기 힘들다고 합니다. 1,000,000명 당 1명정도로 발견된다고 하는데 동일본 지진이후 15년도 3,000당 1명 발견 된다고 합니다. 이는 300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감상선암만 하나의 질병과 후쿠시만현이라는 하나의 지역만 국한했다는 것 입니다. 각종 방사성으로 인한 질병과 후쿠시마현 이외에 지역이라도 방사능 피해에 자유롭지 못합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17년도 뉴스를 보니 사산율과 유아사망율까지 높아졌다고 합니다. 



저는 한편으로 걱정됩니다. 일본 원전 사고 난 후  일본 아베 총리는 일본 방사능 물질이 바다로 유출되지 않고 완벽하게 차단하고 있다고 했는데 결국 뒤늦게 유출을 시인했습니다. 그로 인해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해수를 식수로 이용했던 미 해군이 피폭 당하고 자국민들도 많은 희생을 치러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빙산에 일각이지 않을까 합니다. 체르노빌 당사자들이 말하길 5년부터 증상이 시작되고 10년정도 되면 돌이킬수 없다고 했는데 사실 후쿠시마 방사능에 대한 뾰족한 대책도 없어 연료봉만 옮기고 있기에 방사능 유출은 여전하고 또, 온전치 못한 핵연료봉을 제거하는 기술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다고 합니다. 2022년 쯤 기술이 생길거라는 말에 기겁을 했었습니다. 

오늘 구글에서 후쿠시마 기사와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바다가 아닌 육지에서 낙진으로 인한 세슘137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한 포도농장의 일부 와인에서 세슘137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인공 동위원소인 세슘137이 발견된 것은 단순히 낙진으로 인해 발견된 것이 아니라 세슘 낙진으로 토양이 오염되었다는데 있습니다. 또한, 동일본 대지진을 기준으로 세슘137이 계속 발견되었다는 내용입니다. 물론 전문가들은 건강에 해를 입지 않는정도의 소량이라고 했습니다만 간과하기엔 좀 무섭습니다. 아베처럼 할지도 모르죠~ 전문가들도 '미안하다. 우리도 이런 일이 처음 겪어봐서 몰랐다.' 이러면 누구만 손해일까요? 우리만 피해이지 않을까 합니다. 각자도생입니다.

는 사실 요즘 들어 지진과 화산이 이러나는 이유가 후쿠시마 멜트다운하고 관련있지 않을까 합니다. 멜트다운되서 계속 파들어가다보면 정말 반대편에서 핵물질이 나와야 한는데 아마 지구 중심부에서 마그마를 데우지 않는가 싶습니다. 

우리나라도 방사능에 자유롭지 않을 듯합니다. 물론 편서풍, 해류가 우리에겐 해를 가져다 주지 않지만,(그래도 미세먼지가 낫죠) 일부 비양심적인 인간들이 시멘트, 고철, 그리고 일본산 고등어가 들어옵니다. 재밌는게 일본산 고등어가 몇 만톤이 들어와도 일본산 고등어라고 표기해서 파는 가게가 없습니다. 또 얼마전에는 후쿠시마 노가리가 엄청나게 들어왔다고 하죠. 아 노가리 완전 좋아해서 머리부터 꼬리까지 다먹는데 정말 우울해 집니다.

2017/11/21 - [건강] - 후쿠시마산 노가리 480톤 국내에 불법 유통되다.

일본정부는 먹어서 응원하자고 해서 그렇게 응원한 사람들은 모두 급성 백혈병 등으로 사망했습니다.(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일본 정부를 비난하고 싶지만, 중요한 건 이 후쿠시마 문제를 빨리 안전하게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겠죠. 다만, 진실을 덮지 말고 직시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그렇게 되면 일본이 망한다는 일부 의견도 있었지만 적어도 이렇게 덮고 있으면 언젠가는 상황을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더 심각하게 만드는 건 아닐까 합니다. 하루 빨리 일본의 방사능 문제를 직시하여 일본에 문제로만 국한하지 않고 범세계적으로 접근하여 해결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하여 다시 일본이 2011년 이전처럼 아름답고 설레는 일본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자료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02692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4649.

https://www.mintpressnews.com/radioactive-cesium-137-fukushima-california-wine/246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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