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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비즈니스

sbs스페셜 신사임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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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요즘 뭔가 집중이 잘 되지 않는 것 같아요. 매일 아니 자주 쓰는 포스팅은 그냥 저냥 쓰는데 유튜브는 그냥 또 방치입니다. 얼마전 베란다도 치웠겠다 이것 저것 해볼까 하는데 생각과 행동의 간극이 큽니다. 

어제죠. 예전에 제가 이 블로그에 포스팅을 했는지 모르겠는데요. 올 초일겁니다. 신사임당이라고 하는분이 실직한 친구인 '창업다마고치'라고 하는 분을 월 500만원 벌게해 주고 이후 금액은 본인이 갖겠다는 프로젝트를 했었는데(물론 광고 태우지만요)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실화입니다. 유튜브에서도 신사임당님때문에 올초에 난리가 났었죠. 저는 전편 다 봤고 또 확실히 돈을 벌려면 사업을 해야하고 사업을 하기 위해선 앞으론 오프라인 매장보다는 랜선으로 가야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2019/03/20 - [경제이야기/일반] - 부를 기하급수적으로 모으는 방법~'비선형구조'

2019/03/18 - [경제이야기/일반] - 스마트스토어를 만나다.

그런데 이분 지상파에 sbs스페셜에 떻하니 나오네요. 저도 구독자인데요. 요즘 제가 딴데 빠져서 요즘 한동안 뜸했는데 밤에 야식 먹다가 우연찮게 tv틀었는데 라면 뿝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시작해보면 쉽지 않습니다. 저는 아직 생각만 했지 실질적으로 쇼핑몰(워드프레스하고 스마트스토어 개설은 함)을 해 놓은 건 없습니다. 다만 블로그 운영을 한 노하우로 바탕으로 사전조사를 좀 해봤는데요. 이 온라인 판매 시장이 쉽지 않습니다. 워낙 치열하기도 하고 또 상위검색 노출도 쉽지 않고 어느 분야보다 카피가 쉽기 때문에 바로바로 치는 구조라 오래 롱런 하기 힘듭니다. 유튜브를 통해 신사임당님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말이 진짜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고, 뭔가 피를 끓게 하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다른 쇼핑몰을 운영하고 했던 유튜버들중 대부분은 '너넨 창업다마고치 처럼, 신사임당처럼 될 수 없다'는 부정적으로 이야기 합니다. '온라인 사업은 이미 끝났다', '저들은 뭐를 해도 되는 사람들이다', '평범한 사람들이 아니다'라는 둥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습니다. 아마 10명중의 9명은 부정적이고 1분 정도가 온라인 쇼핑몰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야기한 걸로 기억됩니다. 

애드센스 광고수입으로 부업을 하고 있는 저로써도 부정적으로 말하는 말에 동감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건 끝까지 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블로그 유튜브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구독자수와 조회수에 멘붕 옵니다. 하물며 자기돈 끌어다 재고 쌓아놓고 한다면 완전 현타에 미래타까지 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짧게는 몇개월 길게는 몇년 거의 무수입이지 않을까 합니다. 

블로그나 유튜브 이야기를 해서 좀 죄송한데 수익형 블로그 운영을 2년 넘게 해오고 있고, 포스팅 수가 거의 900개에 육박합니다. 나름 1일 1포스팅하려고 노렸했습니다. 그러나 수익은 월 100불 전후입니다. 유튜브도 1.1천명 넘었지만 수익이 월 2만원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잠깐 쉴지언정 계속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어찌됐든 이 수익은 계속 늘고 있고 노하우도 생기기 때문이죠. 점점 수익과 연결할 수 있는 부분은 찾아 간다는 것이죠. 버티고 있는 그 사이에 말이죠. 그런데 스마트스토어의 경우 자본과 재고를 들인다는 측면에서 손해를 입을 수 있다는 리스크와 압력을 얼마동안 견디어 낼 수 있을가요?  

애드센스 열심히 포스팅하고 유튜브 영상 잘 만들어 올리지만 수익이 1~10원 찍히면 한숨이 나옵니다. 과연 사업과 같은 스마트스토어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어 한달 내내해도 하루 일당 정도의 이익이 난다면 과연 버틸 수 있을까? 싶습니다. 운이 좋다면 나을 수 있지만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의 운은 좋지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면 쉽지 않죠. 또 워낙 이 쪽은 대박이 났다가 바로 쪽박이 나죠. 부침이 심합니다.


그럼 직장 생활만 죽어라하고 저렇게 여유있고 돈을 잘벌수 있는 사업을 하지 말아야 하느냐? 그건 아닙니다. 다만 전략을 좀 세워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전략을 좀 바꿨습니다. 오래전 일인데 어찌됐든 그 전략은 고정 수익을 발생시키면서 부업을 하는 것입니다. 그 부업이 잘되면 매출을 더 올리고 좋지 않으면 다른 종류를 부업을 늘리는 것입니다. 분산형 사업을 통해 수익이 안정적으로 오린 다면, 본업과 부업의 수익이 전도되는 순간 부업이 본업화가 되는 것이죠. 너무 어렵게 말했나요? 간단하게 투잡 쓰리잡 한다는 이야긴데요. 중요한건 고정 수익이 있어야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다는 겁니다. 고정 수익도 없이 한다면 몇 달 버티지 못하고 직장인이란 이름으로 다시 살고 있을 겁니다. (우리에겐 창업다마고치님처럼 신사임당님 같은 친구가 없네요 ㅠㅠ. 그래도 유튜브로 공유한건만해도 다행이죠)


요즘 싱숭생숭한 이유가 블로그 때문입니다. 다른 블로그에 한 번 특정 글을 쓰게 되었는데요. 그 글을 쓰면서 '(속으로) 어~ 이거 쓰면 수익 좀 오르겠는데' 하고 써봤는데 진짜 수익이 꽤 나오더라구요. 예전엔 의도를 갖고 써도 폭망했습니다. 그런데 또 아무 생각 없이 쓴글은 또 수익이 발생하고....그런데 이번엔 좀 달랐습니다. 이렇게 하나씩 찾아가는 거구나 싶었습니다. 

스마트스토어를 또 생각해 보면.....잘 모르겠습니다. 이 인터넷 세상이 워낙 변수 천지라서요. 언제 또 구글봇, 네이버 알수 없는 저품질, 알고리즘 유형 변경 및 포털 사이트 정책 변경 등으로 한 순간 깡통차는 것도 흔하디 흔한게 이 쪽 생태계니까요. 결론을 짓자면, 쇼핑폴이든, 스마트 스토어든, 유튜브 블로그 등을 하더라도 직장인으로써 또는 알바로서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수익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일명 대박이 나오기 전까진 버틸 재간이 없다. 이후 어느정도 수익화가 되면 다양한 루트(분산형 수익형)를 통해 한개를 쪽박을 차더라도 그 데미지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한다. 이후 돈이 돌기 시작하면 돈을 굴리면 됩니다 아... 단 고정 수익을 얻을 경우에는 업무관여도나 업무집중도가 높은 업종은 피하기 바랍니다. 그럴 경우 뭐 집에서 쉬기 바쁘니 돈은 좀 적더라도 시간에 자유롭고 집중력과 심신의 소모가 않지 않은 일이어야하겠죠.

sbs스페셜에 신사임당님이 나와 반가워서 개초보가 한번 따라 해봤습니다. sbs스페셜로 이야기 해놓고 딴소리만 했네요.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 주세요. ^^


요즘 뜸 했는데 조만간에 신사임당님과 창업다마고치 영상 한번 또 벼락 시청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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