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슨 이야기를 쓸까 이 얘기 저 얘기 썼다 지웠다를 반복 합니다. 얼마전에 있던 돌풍 및 낙뢰로 인한 전기 이야기 할까? 아니면 고로쇠 수액을 마셔봤는데 생각보다 별루라는 이야기를 할까? 그러다 그냥 일상 이야기를 나눌까 합니다.
먼저 경제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 요즘 실버바 구매하시는 분이 10배 이상 폭증했다고 합니다. 저도 실버바는 하나 있기도 하지만 경제에 조그만 관심있는 분이라면 실물을 구비해야 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을 겁니다. 게다가 돈이 저절로 벌수 있는 구조에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에 은 만큼 매력적인 것도 없습니다. 저도 투자는 아닌데요. 앞으로 금값이 몇배로 뛸거라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그럼 은값은 수십배가 뛸 수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의 금은비만 봐도 은값이 너무 싸죠. 전 법정은화를 주로 매입하는데 나중에 큰 일 없더라도 인터넷에 개인적으로 팔아도 현재 산 가격보다 적어도 싸게 팔지 않죠. 즉 사놔도 손해는 아니다란 말입니다. 저도 여건이 좀 되면 좀 더 많은 실버를 보유하고 싶습니다. 물론 그 여건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요.
얼마전에 아는 유튜버 1일 수익 20~30만원으로 올라선 분이 계십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개인사정을 듣고 그 분이 정말 절실했기 때문에 그렇게 수익이 날 수 밖에 없구나 싶었습니다. 빚을 1억 정도 지고 있어 어떻게든 갚어야 하는데 직장 생활에서는 원금은 커녕 이자 내기도 어려울 것 같아 돈을 더 벌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다 유튜브를 만나게 됐다고 합니다. 다른 건 할 수도, 한다고 해도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유튜브는 정말 잘 되면 빚을 값을 수 있겠다 싶었답니다. 정말 목숨 미친듯이 영상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정말 그 분이 단계적으로 정한 목표대로 안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편으론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정말 해보는 거 다 해보고 열심히 살아 보지만 잘 안되면 '번아웃 증후군'이라고 하죠? 그렇게 불태우다가 뭔가 잘 되지 않으면 모든 의욕이 사라집니다. 우울증가지도 간다고 합니다. 저도 얼마전까지 약간 번아웃증후군였다가 차츰 나아지고 있습니다.
빚이 삶의 원동력이라고 합니다. 좋은 점만 살의 원동력이 되는게 아닙니다. 자신의 단점을 동기부여하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제 스스로 반성이 되었던 게 남들보다 가진게 없다고 불평만 했습니다. 가진게 없어도 오히려 마이너스인 상태에서 무언가 만들어 낼수도 있는데 말이죠. 역시 가지고 있는 게 문제가 아니구나. 절실한 마음, 하고자 하는 의욕, 자기가 어떻게 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듭니다. 한편으론 이런 원리를 좀더 잘 깨닫고 행동한다면 우리가 어머니가 귀에 박히도록 말하시던 '어디가도 뭔가 하는 사람'이 되는 건가 싶더라구요. 깨닫는게 중요해요. 그럼 행동은 저절로 될 수 밖에 없을 테니까요.
요즘 제가 돈독이 많이 올랐나 봅니다. 어떻게 해야 돈을 벌 수 있는지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습니다. 물론 30대가 되면서부터 돈이 정말 중요하다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얼마전에 한 교수가 TV에 나와 왜 이렇게 돈에 집착하냐고 하니, 자기가 젊었을 때 돈이 없어 아버지의 산소호흡기를 떼고 집으로 왔다고 합니다. 의사 말로는 산소호흡기를 떼면 며칠 못 산다고. 자기가 아버지를 죽였다고 자책하는 모습을 보고 저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정말 돈 중요합니다. 자본주의에 살고 있습니다. 돈이 중요하지 않다는 건 말도 안됩니다. 지구에서 산소가 중요하지 않다는 말과 같죠.
또 너무 멀리갔네요.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는 일단 제일 중요한게 시간,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아야 합니다. 내가 자고 있곤, 일하고 있건 지가 알아서 돈을 벌어야 하는 구조여야 합니다. 그게 재화이든, 용역이든, 컨텐츠든 말이죠. 무슨말인고 하면,
예를 들어 직장인은 시간에 대한 보수를 받습니다. 따라서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제가 일을 해야 돈을 법니다. 노력과 시간에 대한 비용이 책정되어 월급이 나옵니다. 다 아는 이야기죠. 그렇다면 장사로 식당을 한다면 어떻가요? 식당으로도 역시 큰 돈 벌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직장인보다는 많이 벌겠지만 식당 영업시간과 식당을 찾아 올 수 있는 손님이 한정적입니다. 물론 프렌차이즈나 맛집 등 다른 방식은 있긴 합니다만 그것까지 거론하면 제 글을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암튼. 오프라인에서 화장품, 옷, 식당, 편의점을 한다는 것도 돈을 많이 벌긴 힘듭니다.(물론 요즘 시대에는 그만큼만 벌어도 황송하지만요) 마지막으로 인터넷사업입니다. 유튜브, 블로그, 쇼핑몰, 오픈마켓... 등입니다. 제가 직장에 일을 하고 있든, 자고 있든 저 대신 일을 합니다. 시간 공간의 제약이 없습니다. 타겟팅에 따라 제한된 인원에게만 판매가 될 수 있지만 추가적인 제품이나 마케팅으로 기하급수적으로 판매를 이룰 수 있습니다. 경쟁상대도 많으나 틈새시장은 늘 존재합니다. 틈새시장이지만 절대 수익이 작지 않습니다. 이렇게 해서 부를 얻은 사람들은 많습니다. 부의 추월차원에서도 이런 구조를 추월차선이라고 하고, 유튜버 신사임당님은 이런 수익구조를 비선형구조라고 말합니다.
사실 인터넷 사업은 20년 전에도 최고였고, 지금도 최고고 앞으로도 그렇습니다. 인터넷이 하나의 베이스가 되어 세상은 점점 작아지게 만들게 자명합니다. 저도 이제 해외구매도 하고 있답니다. 물론 구매자로써 말이죠.
우리가 현재 인터넷이라는 가상세계 넘어에 보이지 않는 돈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저희가 볼 수 있는 것이라곤 단편적인 검색과 그들이 만들어 놓은 이미지와 영상에 길들여져 있습니다. 그 넘어에 우리가 원하는 것이 있는데 보이지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보일라 치면 인터넷 환경은 바뀝니다. 우리가 알기도 전에 빠르게 변합니다. 그 변화에 빨리 적응하면 작은 시간의 차이가 엄청난 수익과 부를 만들어 냅니다.
다만 반성합니다. 저는 어제 회사 회식으로 오늘 하루 종일 빌빌 됐습니다. 아까운 시간을 또 날렸습니다. 저녁 9시가 되기전에 잘까 고민했습니다. 좋은 직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수익이 계속 들어 오다 보니 절실함이 없어졌습니다. 오늘 안되면 내일 내일 안되면 모레 이런 식이죠.
갑자기 마시멜로우 책이 생각났습니다. 마시멜로우를 오늘 먹지 않고 며칠뒤에 먹으면 몇개를 더 준다는 것이죠. 결국 오늘 먹지 않고 내일의 더 많은 마시멜로우를 얻은 아이가 나중에도 성공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일리 있는 말입니다. 저는 월급을 받고 막 쓴다는 게 아니라, 퇴근후에 뭔가를 새로운 아이템을 찾거나 해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맥주 몇캔 사서 재미있는 영상을 보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저한테 맥주가 마시멜로우이죠. 나중에 실컷 먹을 수 있는데 말이죠. 그래서 핸드폰 사진도 마시멜로우로 바꾸고 좀더 절제하고 하고자 하는 일에 집중했으면 합니다.
한편으론, 직장생활만 하면서 살기엔 힘든 세상이라는 게 좀 슬프기도 하네요.한참 대한민국이 잘 나갈 땐 뭐를 해도 다 잘됐을 때가 있었는데 말이죠. 그럼에도 지금의 시기도 감사합니다. 사실 오늘 제가 회사에서 특정 제품을 검사 맞는데요. 검사가 합격됐으면 그냥 그렇게 넘어가는데 불합격을 맞았습니다. 그런데 그 불합격 맞은 사유에 대해서 알아보다 보니 또 몇가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우리 사회가 합격인 상황이었다면 좋았겠지만 불합격인 사회입니다. 그러나 그 불합격인 세상에서 더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요. 자원없는 우리나라가 현재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죠. 저 역시도 아무것도 없는 상태라서 더 고민하고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나쁜 건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배부른 돼지보단 배고픈 소크라테스라는 말이 생각나느데요. 이런 경우에도 어느정도 맞는 말 같네요.
빨리 쓰고 잘려고 쓴 일상 생활이야긴데 오히려 길어졌네요. 여기까지 읽을 분이 몇분 될까 싶지만 장문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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