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마일리지 날라가나???

오늘은 무슨 이야기를 쓸까? 북한이야기??? 이건 다른 블로그에 써야하고.... 영어 공부 시작한 이야기... 이것도 다른 블르그에 써야 하는데... 이러고 안습니다. ^^ 무슨 이야기를 해야할까요? 정치는 싸움이 될테고... 경제 이야기는 우울하니 좀 접어 두겠습니다.

아~ 지금 한국에서 실버(은) 수요가 10배 증가 한 것 아시나요? 게다가 지난 달에는 미국 법정은화인 이글도 미국본토에서 일시품절 났습니다. 이글은 조만간 프리미엄이 붙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데 좀 아이러니한게 수요가 공급을 훨씬 초과했는데도 불구하고 은값은 요지부동 아니 오히려 좀 떨어졌습니다. 왜 그럴까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수요가 폭증하는데 말이죠. 제가 알면 이러고 있지 않겠죠. 금은은 이럴 때 사야하며 앞으로 실물이 중요해진다는 사실. 미리미리 준비해야겠죠.

오늘은 아시아나 마일리지에 대해 이야기 나눌게요.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죽기전에 퍼스트클래스 한 번 타보겠다고 모으는 항공 마일리지였습니다. 적금 형식으로 게속 마일리지를 모았습니다. 

2019/02/04 - [여행/해외여행] - 삼포적금 아시아나(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로 나도 퍼스트 클래스 함 타보자~

그런데 얼마전 아시아나 항공에서 회계에서 문제가 발견됐다고 합니다. 지난해 10월부터 모았는데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를 계속 모아야 싶은 생각이 드네요. 현재 아시아나 항공이 삼일회계로부터 한정의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회계 감사시 감사 의견을 받는데요. 회계의 의심스러운 정황이 판단될 때 받는게 바로 '한정의견'입니다. 

회계가 깔끔 할 경우 '적정의견', 

회계가 의심스러운 경우 '한정의견'

이것들 봐라 싶으면 '부적정의견'

이건 내가 감사할 게 아닌 경우 '의견거절'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게 뭐가 문제냐 적정의견을 뺀 나머지 의견을 받으면 상장사인 경우 매매 거래가 정지됩니다. 구멍가게도 아니고 아시아나항공이 매매거래가 정지 된 겁니다. 뿐만 아니라 모회사인 금호산업도 매매정지 되었습니다. 또한, 금호 아시아나 회장도 물러났죠?? 이게 2년인가 받으면 상장폐지도 된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정확칠 않네요. 

따라서 지금의 상황을 타도해 보려고 아시아나항공에서 발버둥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에서는 자산 매각을 통해 유통성을 확보하고 금융권의 지원을 끌어내겠다고 합니다. 항공기 운영대수와 함께 수익성 위주의 노선을 재편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제일 우려수러운 구조조정이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제 마일리지 문제가 아니라 여기저기서 곡소리가 나겠네요. 

한국을 대표하는 아시아나 항공에서 이런일이 벌어졌다는게 충격적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건 시작에 불가합니다. 바젤3 그리고 IFRS. 

회계의 건정성을 위해 단계적으로 영구채가 부채로 잡는다고 합니다. 물론 우리 나라도 포함이구요. 적용 시기가 지난 달이었던 것 같습니다. 영구채는 원금을 상환하지 않고 이자만 계속 지급하는 채권을 지칭하는데요. 이게 예전에는 자산으로 잡혔다고 하는데 3월부터는 부채로 본다고 합니다. 오늘 뉴스 보니 이번에는 이마트에도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앞으로 금감원도 영구채를 부채로 봐야 한다는 쪽으로 손을 들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은행에서는 당연히 따라가야 할테니 기업, 가계, 개인 등 대한민국의 경제는 어려워질 것입니다. 

그동안 모아놓은 아시아나 마일리지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본의 아니게 또 경제이야기가 됐네요. 누군가에겐 생계잖아요. 물론 저도 대한민국이라는 어항에 같이 살고 있기에 우리모두가 자유로울 수 없겠죠. 정말 섬뜩합니다.

경제 공부를 요즘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요즘 읽고 있는 책 '앞으로 5년 한국의 미래 시나리오'을 읽는데 올해 말부터 5년 동안 위기라고 합니다. 제가 보기엔 세계경제가 모두 침체다 보니 IMF보다 그 파장이 더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각 나라별로 성장을 통한 경제성장이 아닌 빚을 통한 경제성장을 이렀기 때문에 부채의 규모가 에전과는 비교가 될 수 없을 정도로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겠죠. 실물금은이라도 모읍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