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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일반

스마트스토어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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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주말은 잘 보냈나요? 지난 주말부터는 시간이 좀 날거라 생각했지만 주말에도 바빴네요. 다만, 이번주부터는 조금은 시간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는 동안에도 지금껏 해왔던 부업에 대해 이런 저런 생각을 짬짬히 해봤습니다. 


1. 블로그 

현재 수익은 월 100~200불 오르랏 내리랏하고 있습니다. 다만, 글쓰는 것이 취미이다 보니 돈이 되든 안되든 게속 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할 때 는 무료로 몇년 했었는데 지금은 아주 양반이죠. 이외에 몇개의 블로그도 있지만 여러 이유로 손 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2. 유튜브

현재 수익은 0. 한때 수익이 들어왔으나 구독자수 부족으로 인해 수익이 나지 않습니다. 여러 채널이 있지만 확실히 시간과 노력이 엄청 들어간다는 사실. 또한 확실한 주제와 컨텐츠가 있지 않는다면 쉽지 않다. 물론 책의 내용을 일부 발췌하여 2차가공하여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 봤으나, 시간, 노력이 토가 나올 정도입니다. 진짜로 제가 생각하기엔 주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제만 확실하다면 핸드폰으로 그냥 찍어서 올려도 됩니다. 컨텐츠가 분명하고 거기에 사람들이 시선을 끌거나 좋아할 만한 것이면 금상첨화입니다. 그런게 아니면 시간 잡아먹는 하마입니다. 채널은 5개중 3개 운영합니다. 물론 방치중입니다. 


3. 지식사이트

독후감을 올려 판매를 했습니다. 1년동안 20여개가 되지 않는 독후감이 번 돈은 만원이 안됩니다. 근데 함정은 한달 10개 사이트에 올리면 5,000원을 지원하기에 실질적으로 팔린 금액은 5천원이 안됩니다. 독후감이 이제 습관이 되어 블로그에 올리느니 지식사이트에 올립니다. 팔리면 좋고 안되면 말고~심보입니다. 


여러 부업을 이렇게 하고 있지만 영 시원치 않습니다. 직장인이라 월급으로 버티고 있지만 이러다가 영영 이렇게 살다 인생 끝나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다. 그런데 얼마전 신사임당님 유튜브 채널을 보며 '아~ 내가 할 수 있는 사업이 있구나' 손을 탁 쳤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제 이야기를 좀 할게요.

저는 어릴 때부터 맞벌이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어머니는 제가 기억하기전부터 화장품가게를 하셨고, 아버지도 사업을 하셨습니다. 물론 아버지 사업으로 imf로 가세가 기울었지만 그래도 전 나도 장사나 사업을 해야겠구나 싶었습니다. 물론 뭐 공부를 못했던것도 한 몫했죠. 그런데 지금껏 그 생각을 잊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사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첫번째 사건은 IMF, 두번째 사고는 어머니 화장품 가게의 화재사고, 마지막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사고. 이후 저희 집은 어떤 생각을 하기도 전에 돈을 벌어야했습니다. 다행히 시기가 자식들이 사회에 나갈 타이밍이였기 때문에 저도 군제대 후 바로 취업하고, 나머지 형제들도 사회에 안착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예전의 화목한 가정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가끔 그 때 생각하면서 서로 울컥하며 아픔을 추억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다들 안정적으로 가는데 저만 좀 이상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직장생활에서 급여, 위치 등이 점점 나아졌지만 어느 시점이 되니 뭔가 좀 맞지 않다? 혹은 만족스럽지 않다?는 등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퇴사했던 회사는 제가 다닌 회사중 제일 번듯하고 선망의 대상이 되는 기업이었습니다. 결국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퇴사를 하게 됐습니다. 임원 및 다른 부서 관리자들은 회사가 제게 해주는 대우가 좋기 때문에 제가 나갈거라곤 절대 생각하지 않았나 봅니다. 암튼 그렇게 퇴사를 했습니다.


다시는 직장생활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과 다르게 현재 또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는 조금 다르지만 여전히 직장인으로 살고 있습다. 그런데 또 불만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왜 이렇게 불만족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현재에서 만약 연봉이 10억을 준다고 하면 만족하겠냐?라고 묻는다면 만족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원인이 무엇일까 고민했는데 아무래도 제 개인적인 성취감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게 돈이든 보람이든 성공이든 성취감이지 않을까합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시겠죠? 


얼마전 유튜버 신사임당이라는 채널을 보고 좀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제 생각을 다시 찾게 되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우선 사업이든 장사든 결국 제가 원하는 건 비즈니스라는 점입니다. 간단히 사업을 원한다는 겁니다. 회사에서의 불만도 결국 하고자 하는게 무언가가 있는데 계속 다른 걸 하다보니 어떠한 의욕이 생기지 않습니다. 전에 회사에서도 제 사업을 하고 싶었던 것이였고, 또 지금도 그런 겁니다. 그저 회사에서 배우는 일만 처리할 뿐 제가 스스로 뭔가 찾아 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래서 직장상사가 저에게 의욕을 갖고 뭘 할려고 하는게 없다고 하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블로그 유튜브를 하면서도 뭔가 직접적으로 비즈니스를 해서 수익을 내는 것이 아닌 간접적인 수익을 내는 구조라는 것도 큰 매력을 못 느꼈던 것 같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만약 제가 개인택시라고 하면 손님을 많이 모셔 돈을 벌고 싶은데 차문에 붙은 광고로 수익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건 그 수익은 제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사실 사업을 하지 못했던 이유는 딱 하나였습니다. 팔게 없었습니다. 아이템을 수입할수도 생산할수도, oem할수도 없었습니다. 그냥 막연했습니다. 게다가 돈도 없기 때문이었죠.  그런데 신사임당님 채널을 보고 소규모 부업형식으로 접근해도 꽤 괜찮아 보였습니다. 하다 망할 가능성도 상당히 높죠.  

한편으론, 신사임당님이 워낙 화술이 좋고, 컨텐츠의 일관성이나 진실성이 있기에 이런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겠단 생각도 했습니다. 역시나 다른 유뷰버들에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옵니다. 어떤분은 동영상으로 올려 대놓고 인터넷 사업하지말라고 무조건 망한다고 하고, 또 다른 유튜버나 댓글에서 저격이나 부정적인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분들의 말도 맞습니다. 인터넷 사업 쉽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덤비는 게 인터넷 사업입니다. 10년 전에 저도 중도에 포기했었죠. 그때도 그랬고 지금도 녹록치 않습니다. 

다른 유튜버들의 현실적인 조언이라고 하며 유튜브 알고리즘이 저란 사람들에게 주의하라듯 그런 영상을 잘도 찾아주네요. ^^ 


그런데 하나 묻고 싶습니다. 그럼 뭘하면 좋을까요??? 지금 제가 할 수 있는게 무엇일까요? 회사에 전념해야 할까요? 그렇다고 월급이 더 오를까요? 대리운전? 편의점 알바? 노점상이라도 차려야 하나? 싶습니다. '이건 이래서 안돼~', '저건 저래서 안돼~' '저건 나이가 많아서 안돼~', '이건 경력이 없어 안돼', '어 이건 학력이 안돼', '이건 쳐다도 보지 말래' 

대리운전을 하고 싶지만, 시골이라 다 걸어다닐 수 있어요. 시내라고 하기에도 뭐해요.. 편의점 알바 쓰는 곳 없어요. 야간 알바만 구하는데 요즘은 편의점도 새벽1시부터는 문을 닫아서 새벽타임 잘 안한데요. 노점상을 하고 싶은데 2인 이상의 라면물도 못맞추는 저랍니다. ㅠㅠ  남들한테 쉽게 할 수 일이지만 저에게 있어선 온통 할 수 없는것 뿐입니다.



저만 그럴까요? 제가 얼마전 소개팅을 했는데요. 30대 초반 여성분이 진로에 대한 막막함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좋은 학벌인데도 불구하고 현재의 직장보다는 다른 잡을 원하지만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하고 싶은 일도 있지만 점점 그 일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선택한 건 회계 관련 일이었습니다. 전혀 해보지 않아 학원부터 알아보려듯 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자신의 능력과 재능이 있지만 기회조차 받지 못했습니다. 사회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보편적인 잡으로 취업하려고 하지만, 그 회계 업무도 앞으론 어두운 전망이죠. 제가 얼마전까지 저희 회사 회계업무를 같이 겸업했다면 뭐 다 할 수 있다는 것이겠죠. 제가 그 분에게 조심스럼게 다른 일을 생각해 본 건 없느냐 물었지만, 이미 마음을 회계쪽으로 둔 것 같았습니다. 아무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그건 아니라고 말할 주제도 아니였고, 또, 그렇게 말해 그녀의 희망을 꺾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녀 뿐만이 아닙니다. 나이가 40 ~50대 들면 갈 곳이 없습니다. 무슨 일을 해야 할까요? 그 흔한 편의점, 치킨집도 못합니다. 적게는 몇천 많게는 몇 억이 있어야 합니다. 한방에 다 잃을 수 있습니다. 자영업은 곧 신용불량자의 전단계라고 합니다. 그럼 취직을 할까요? 중소기업에서 경력 살려서 할 자리도 없고 하기도 힘듭니다. 제일 현실적인 건 2~3교대 생산직일 겁니다. 어릴 때 1년 정도 해봤지만 몸이 부서지는 것 같았습니다. 지금한다면 그때보다 더 힘들었으면 힘들었지 쉽지 않을거에요. 게다가 보수는 작고 환경은 열악합니다. 지금은 지출도 늘어나 돈에 치이기 시작합니다. 집에 아이라도 있으면, 이제 저희 부모님의 재산이나 노동을 구걸해 생활비를 타야 할지 모릅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다 안됩니다. 할 수 있는게 있을까요? 그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초공급과잉시대, 세계 경제 침체, 경기 둔화, 고용 쇼크의 시대입니다.


그래서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일단 무엇이든 해보고 싶은건 해 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진입장벽이 높든, 낮든 해보세요. 누군가는 허세를 부리기 위해 시작한 공부가 6개국어를 하게 됐습니다. 누군가는 우연한 발명가를 만나 억망장자의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또 예전에 모 방송에서 밴쯔 어머님께서 그러잖아요. '어떻게 사람들이 네가 밥먹는 걸 보고 돈을 주냐고, 어떻게 그렇게 돈을 벌 수 있냐고' 누군가에게 말도 안되고 히안할 일 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정말 누구 말 처럼 해 보기전에는 모릅니다. 


저는 의심이 많습니다. 유튜브나 블로그를 알아보았고 얼마전에는 책 한권도 구매했습니다. 사실 전 조금 놀랐던게 제가 예전에 했었고,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스마트스토어에 그대로 적용하면 될 것 같았습니다. 거기에 나머지 수반되는 여러 공부들은 계속 배워 나가면 될 것 같았습니다. 인터넷 사업에 필요한 마케팅 툴은 거의 대부분 현재 사용하고 있는 툴들입니다. 네이버 광고, SEO(최적화), 네이버 애널리틱스, 키워드광고, 데이터랩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구글에서 나온 툴도 있고 여러 툴이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전히 블로그를 통해 사진 수집과 편집을 진행하고, 유튜브 영상을 만들면서 영상 편집도 어렵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키워드도 월별, 상황별로 준비하여 적시적소가 되기전에 포스팅을 합니다. 물론 지금은 게을러서 반성하고 있습니다. 수익형 블로그라보니 키워드나 상위노츨, 태그 대한 것도 익숙합니다. 얼마전에 네이버 대란으로 인해 워드프레스로 블로그형 쇼핑몰(작년에 만들고현재 방치)도 구축했습니다. 물론 이것도 지금 방치하고 있습니다. 


원래 뭔가를 시작할 때 제일 어려운게 처음 하는 것들에 대한 두려움인데 이미 처음이 아닌 상태라서 막연하지도 두렵지도 않네요. 이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인터넷 사업에 저도 모르는 사이 이미 많이 들어왔구나 싶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게 컴퓨터 앞에는 하루 20시간도 앉아 있을 수 있다는 것이죠 ^^


임헌수 작가가 쓴 스마트 스토어 마케팅 책을 보는데 책이 술술 읽혔습니다. 수익형 블로그 생태계나 쇼핑몰의 생계태가 비슷하구나 그래서 당장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했습니다. 어차피 하다 망해도 제 재정에 타격을 주지 않을 정도로 할 작정이거든요. 또한 그간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한 짓(?)은 누가 말한 것처럼 한심한 짓은 아니였구나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잠깐 스마트스토어 가입 하면서도 예전 같았으면 이거 잘못 설정한거 아니야? 하지만 지금은 그냥 막합니다. 어차피 수정해야 하고 하다보면 한번에 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시작하는게 중요합니다.


책을 읽음으로써 그림은 점점 뚜렷해졌습니다. 그러면서 전 회사 사업부 탐장으로 부서를 운영했을 때와 현재의 블로그 운영했을 때의 두 시점이 맞닿으면서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회사에서 사업을 운영 했을 때 가장 큰 문제가 뭐였을까?

제일 큰 문제는 첫째 미수금이였습니다. 수금이 되지 않아 그 부분 때문에 늘 걱정이였습니다. 바이어가 계속 미수금을 깔고 상환하는 액수는 늘 구입하는 비용보다 적은 금액이었습니다. 회사로서는 제품을 주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어서 점점 부담이 되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그들이 자신의 미수금을 무기로 우리에게 딜을 하기도 했죠. 적은 금액으로 많은 제품을 요구해 거절하면 말어 배째라는 식이였죠. 그런데 인터넷 사업은 적어도 미수금에 대한 걱정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다음 문제는 무엇일까요? 생각할 것도 없습니다. 재고입니다. 제품 사이클링이죠. 물론 EXP가 없는 걸로 컨택하면 되지만 아무도 그 제품이 나가지 않는다면 한정적인 저의 재정과 보관 등에 대한 경제적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회전이 멈추면 돈도 멈추기에 제품의 선정 및 회전율도 잘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에전 다니던 회사에서 호르몬제를 어쩔 수 없이 수천개가 들어왔는데 유효기간이 3년인데 왜 이렇게 만기가 빨리 돌아오는지 애간장이 다 탔습니다. 


물론 통신판매나 온라인 판매의 경우 지난 사업과는 다르겠죠. 그럼에도 그 안에 돌아가는 원리는 동일하다고 봅니다. 물론 이것저것 다빼도 제일 중요한 건 판매겠지만요. 제품 타겟팅과 노출, 구매전환을 어떻게 이뤄낼 지에 대한 마케팅도 걱정스럽습니다. 또한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한도 끝도 없잖아요. 그러나 직접적인 마이너스 요소는 되지 않는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입니다.


말이 길었습니다. 일단 제 결론은, 

일단은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사실 이 블로그도 수익이 되니 안되니 말이 많았는데요. 신의 한수였습니다. 큰 수익은 아니지만 수익도 생겼고,그 동안의 경험과 노력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저에게 플러스가 됐음 됐지 절대 마이너스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고민만 하다보면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해보고 싶다는게 있는 건 좋은 겁니다. 안될 일에 집중하기 보단 확률을 점점 높이는게 중요합니다. 물론 처음부터 쉽지 않겠죠. 땅도 눈이 여러번 내려야 얼고, 나무도 여러번 도끼질을 해야 넘어지게 마련입니다. 


안정적인 직장? 우리가 좋은 직장이라는 곳도 사실 그렇게 좋은 곳만은 아닙니다. 사회는 점점 우리를 보호해주는 울타리는 허물어지고 있고 게다가 그 울타리 내에 먹을 풀도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들판을 뛰어나가려는 사람에게 자꾸 안된다고 제약을 하면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그럼 그냥 집에만 있어야 할 지 모릅니다. 어느 사업이든 똑같습니다. 일단 해보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물론 승자독식, 빈익빈 부익부, 치킨게임의 세상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틈새시장은 있습니다. 그게 오프라인이보다는 온라인에 더 많다는 것이죠. 왜냐하면 저희 아버지들이 오프라인에 많은 걸 갖고 계시지만 온라인에는 아는게 없습니다. 아직도 스마트폰을 능숙하게 사용하시지 못하니까요. 부모님 세대이상 분들과의 경쟁을 피했으니 좀 더 낫죠? ^^ 

 

독서를 하다보면 유명 구루들이 많은 선견지명을 내놓습니다. 그런데 어느 사람은 이것 때문에 성공한다고 하지만, 어떤 분은 그것 때문에 망한다고 합니다.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입니다. 중요한 건 그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겁니다. 이것 때문에 성공하든 저것 때문에 성공하든 중요한 건 본인의 선택과 결과인 것이죠. 결국 본인이 성공하면 그게 곧 답이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 답이 없는게 아니라 세상에 답은 엄청 많습니다.

인터넷 사업으로 망하든, 인터넷 사업으로 흥하든. 한번 해보세요. 저도 해볼 예정입니다. 망해봐야 많이 깨닫는다고 합니다. 실패를 경험해야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그 실패가 치명적이지 않게 적정수준에서 해보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이번 인터넷 사업 조사로 저에게 최적화 된 사업은 인터넷환경일지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물론 찾던 일이기도 했지만요. 가장 큰 수확은 어떤 걸 팔지에 대한 의문을 완전히 씻어 버릴 수 있었습니다. 정말 틀을 한번 깨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팔 제품이 하나도 없다는 건 모든 제품을 팔 수 있다 걸 이번에 깨달았습니다. 

한편으론 지난 회사에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습니다. 에전 택배 기사님도 그립고, 또 검은 티셔츠에 소금줄 3번 정도 갈정도로 일하던 것도, 택배 파손과 아이스팩이 녹아 내려 각종 클레임처리. 또 새로운 사업마케팅을 하겠다고 시작한 전자상거래 쇼핑몰 도입. 

10년이 자난 지금은 티스토리를 통한 블로그 운영, 유튜브 영상편집, 워드프레스 블로그(쇼핑몰) 구축, 파이썬 및 자바 공부 등 인터넷 사업에 접근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하지 않았나 봅니다. 뭐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왜 이렇게 장황해 지는 건지 아마도 제가 너무 기뻐서 그런걸 수 있겠네요.

이번 주부터는 스마트스토어 가입 및 아이템 선정에 대해 진행해봐야겠습니다. 물론 누군가는 시간낭비라고 하지만, 저는 썩은 사과를 보며 한단계 성장한 나를 만나는 쪽을 선택하겠습니다.


아~ 사실 블로그 하다보니 제가 돈이 되는 컨텐츠는 무조건 몇개는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아마도 인터넷 판매에 대한 아이템도 좋은 상품에 대한 생각을 분명(본인은 모르겠지만) 알고 있을 겁니다. 그러니 그런 아이템을 시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판매에 대한 내용은 다른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재미있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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