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철 썸네일형 리스트형 #30 감정연습 - 박용철 / 추수밭 감정연습 - 박용철 이 책은 내 독서 취향에 잘 맞지 않았다. 이상하게 집중하지 못하고 100페이지 가량 읽는데도 다소 힘들었다. 그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 보면, 첫째 나는 심리학에 대한 책을 거의 읽지 않았다. 어려운 용어도 없었고, 나오더라도 쉽게 설명하는데도 불편했다. 마치 나한테는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느낌이다. 생전 처음 읽어본 장르라 애먹었다. 둘째, 사실 심리학에 관심도 없었다. 책 처음에 조울증에 걸려 힘들어 하는 부분과 다소 내가 공감하기 어려운 사례가 나와 "아! 정말 이럴수도 있나?"란 의문도 들었다. 그렇다보니 내가 평소에 이해하지 못했던 사람들의 심리를 알게 돼, 상식의 벗어나는 행동을 하는 이유를 그나마 조금 납득할 수 있었다. 나의 편중된 관심과 독서를 좀 더 폭넓게 넓펴야겠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