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를 주소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191104 걍 일기 [난 왜 이렇게 용기가 없는 걸까?] 신경 쓰이고 좀 힘들게 하던 일이 있어 하루종일 싱숭생숭했다. 그 일에 대해선 다음에 이야기하도록 하자. 아침 일찍 직에서 바로 거래처로 향했다. 그런데 업무를 보고 나오니 차에 앞 범퍼가 긁혀 있다. 바로 어머니에게 전화했다. 역시 어머니가 범인이다. 아니라고 잡아 떼지만 어머니 특유의 안정적으로 부인하는 모습에 엄마가 100% 범인 이란걸 느꼈다. 그냥 긁었으면 말이라도 하지 하며 운전 조심히 하시라고 한 후 끊었다. 이후 오후에는 이런 저런 일들을 대충 처리한 후 내일 샷시 공사 한다고 해 베란다 좀 치워놓았다. 사실 오늘 일을 너무 많이 못해 좀 짜증이 나지만 어찌할 방도가 없다. 오늘은 기필코 좋아하는 여자분에게 대쉬를 한다고 해놓고 또 핑계다. 시간이 아직 30분이나 남아 있었다. 시간이 너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