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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재테크

어째 은(실버)도 테슬라 냄새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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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오늘 일이 좀 늦게 끝나는 바람에 뒤늦게 실버코인 메이플 은화 가격을 확인했는데요. 정말 놀랐습니다. 갑자기 왜 이렇게 또 뛰었지 싶어 은선물시장을 확인해보니 21.5달러를 넘어섰네요. 상승률은 6.5%입니다. 은시장이 작다고 하나 이렇게 크게 오르는 걸 보고 좀 놀랐습니다. 


혹시나 싶어 환율을 확인해 보니, 요즘 미국 코로나 2차 펜데믹이니, 18개 주 락다운을 한다느니 해서 미국에선 또 돈 왕창 풀거라는 생각에 달러는 하반기에도 계속 떨어지지 않을까 했는데 오늘부터 하방을 향해 내려가고 있네요. 


왜 이렇게 은값이 올라가는 걸까요? 제 생각에는 아무래도 미국에서 또 위급상황이 발생하다보니 안전자산인 금과 은으로 돈이 몰리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이미. 금값은 금 역사상 최고점을 찍고 있는 중이죠. 1온즈당 1843불입니다. 


저 같아도 금은 이미 최고가를 넘었으니 그나마 저렴한 은시장으로 진입해야겠죠? 따라서 많은 수요가 몰려 은시장이 마치 테슬라 저 세상 지수를 보여주네요.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정말 상승률 6.3%는 보기 힘들지 않나요?

예전에 한번 금은비가 미친적이 있었을 때 역사상 처음으로 125대 1이였던가 까지 갔었는데 지금은 87%로 떨어졌습니다. 그 만큼 은의 가치가 올라왔다고 해야겠죠?


한번 은값이 폭락했었을 때 분할매수를 하면서 좀 소극적이었거든요. 더 큰 바닥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그나마 계획했던 구간에서 사자는 식으로 조금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 분할매수가 왜 중요한지 깨달게 됐습니다. 이때 은선물시장에는 가격은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 실물 은은 이미 품절이었습니다. 가격이 하락해도 품절로 구할 수 없었습니다. 이상하죠? 품절인데 가격이 더 하락하는 현상... 암튼 그 때 가격은 크게 하락했는데 구매할 수 없었습니다. 


물론 실버바는 구매할 수 있었는데 엄청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바보 같이 그 때 실버바좀 샀어야 하는데 코인을 좋아해서... 근데 그 때도 모으려고 하던 기간에 대한 수량은 이미 오바했어요. 집도 절도 없는 제가 할수 있는 범위에서 구매했습니다. 물론 현금도 있긴 했지만, 더 사는건 그 당시에는 위험해 보였거든요. 또 어느정도 현금확보를 해서 제돈하고 대출받아 집 좀 사려고 하는데 이놈의 집값이 미쳐 날뛰고 있네요. 다들 지금은 아니라고 하는데... 생각이 많아집니다. 

암튼 다시 돌아와서 요즘 경제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분할매수, 먼저 기다리기, 진짜 돈, 화폐가치 하락, 양적완화, 헬리곱터 머니, 화폐의 양과 속도... 

돈이 정말 중요하죠. 돈이 최고가 아니라지만 돈만한게 없긴 하죠. 돈에 대해 공부합시다. 감사합니다.

이따 출근 할때 은값이 얼마나 올랐을까 궁금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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