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한달동안 금은값이 계속적으로 하방을 그리다가 장기차트를 보면 여전히 조정중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죠. 갑자기 금과 은이 동반 상승하였습니다. 이에 비해 달러인덱스와 원달러 환율은 추락했습니다.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지만, 서로 반대 성향이 있기에 비교를 많이 하죠?
금의 경우 선물가로 1온즈당 1,890~1,900불 왔다갔다 했고 은의 경우는 23불 후반대에서 엎치락 뒷치락하고 있었습니다. 달러인덱스가 원래 91까지 떨어졌다가 94까지 치솟더니 이제는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93.012로 마쳤고, 원환율은 1,143원까지 떨어졌습니다. 10월 9일 원달러가 갑자기 떨어진 원인으론, 정부에서 부채상환비율을 조정하기 위해 환율을 낮춘거라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암튼 작년 3월 이후 최저가입니다. 달러를 구매를 진행할까 하다가 좀 더 지켜볼까 합니다. 장기적으로 환율은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많은데요. 부양책이 나온 후에나 구매해야 할것 같아요. 10월부터 참 흥미진진하지 않을까 합니다.
먼저 금과은의 선물가 시세가 계속적으로 횡보를 하다가 어제 소폭 반등했습니다. 5년치 데이터를 보더라도 횡보와 조정이라고 하기엔 좀 오른 듯 합니다.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달러인덱스는 계속적으로 떨어졌구요.
예전에는 사실 금은시세에 일희일비했는데 이젠 그러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더 구매를 하고 싶은데 갖은 자산이 없어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채는 일부 갚고 있고, 이대로라면 내년에 모두 정리되고 이후 약간의 여윳돈이 생기는데 그 시간까지 금과 은가격이 이대로 유지하거나 내려갈지는 의문이네요. 그나마 얼마전 대량 구매했던 단가 이상으로 오르기도 했고, 일부 29불에 산 은도 있지만 잘 산 거 같아요. 그렇게 사두고 나니 좀 신경을 덜 쓰게 되더라구요. 이게 적지 않은 돈이 투입되니 왜 사람들이 시세차트를 눈에 달고 사는지 알것 같더라구요.
암튼 저는 그나마 실물이고 이미 사뒀으니 기다리면 되는거죠. 이미 목표한 금액을 다 샀고 여유가 되면 좀 더 사두고, 안되면 그건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니 좀 홀가분하덜구요. 예전엔 금은값이 요동치면 다른일 하나도 못했는데 지금은 떨어지면 떨어지는구나 오르면 오르구나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제가 구매할 금액에 다가오지도 않았고, 팔려고 하는 금액에도 미치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다만, 지금은 팔 금액과의 괴리감이 너무 크기에 사는 쪽에 무게를 두는데 며칠 전까지만해도 이제 적당한 가격이라 생각했는데 어제 6%정도 올랐네요.
금과 은 특히 은의 경우는 생각보다 좀 빨리 가격이 오르지 않을까 합니다. 그 이유론, 미국 부양책에 있지 않을까 합니다. 미대선이 11월 3일입니다. 그렇다고 보면 과연 트럼프가 부양책 카드를 쓰지 않을까요? 이미 설문조사에서 바이든에게 지고 있는 그이고 원래 좀 극적인 퍼포먼스를 좋아하는 그로써 민주당이 내놓은 양적완화보다 드라마틱한 어떤 선물을 준비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냥 주는게 아니라 주지 않는다고 해놓고 기대를 져버린 후 기대가 0인 상태에서 좀 더 큰 선물을 준비하지 않을까 합니다. 결국 양적완화는 대선전 즉, 10월 중에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설사 나오지 않는다고 해도 대선 이후 부양책이 나와도 나쁠건 없습니다. 어제 오른게 추가부양책에 무게를 실어서 나온 것일 수도 있지만요. 또, 귀금속으로써의 은의 모습도 있지만요. 산업용 수요로써의 은도 있습니다. 현재 태양광모듈, 전기차 배터리, 4차산업에 필요한 필수 원자재가 바로 은인데요. 이렇게 산업용으로 쓰이는 양은 채굴한 은의 50%로 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은은 금과 달리 다 버려집니다. 산업용으로 쓰인 은 중 10%만이 재활용이 된다고 하네요. 재활용율이 낮은 이유가 은가격이 너무 낮아 단가가 맞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산업적 수요는 늘 것이지만, 현재 은의 양은 20년정도에 해당하는 양이 지구에 매장되어 공급에도 단가에 문제가 있다고 하네요. 또, 광산회사에서 채굴해도 단가가 맞지 않아 채굴을 기피하고 있고 광산업체도 점점 줄고 있다네요.
이외에도 현재 많은 국가가 디지털화폐로 전환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수집용 은화는 일부 인상된다는 소식도 있구요. 여러 정황을 볼때 금과은은 아직도 우상향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다만, 은의 경우는 100년의 한번 오는 기회라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은 역사상 처음 오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누군가에 의해 은의 가격이 조작, 왜곡 되었기 때문입니다. 은 역사상 처음 오는 기회에 저도 올라 탔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캐시카우를 더 많이 확보하는게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지금입니다. 여윷돈이 되야 좀 느긋하게 기다릴텐데 말이죠. 어쩌면 올해 구입하는게 마지막 기간 일수도 있단 생각도 드네요. 허나 욕심 부리진 않으려구요. 저도 이미 제 그릇만큼 아니 제 그릇보다 조금 넘치게 구매해서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생각한 단가 이하로 오지 않으면 사지 않을 겁니다.(다만, 돈이 넘칠 때라면 제외)
지난주 토요일 아침을 마지막으로 1,936, 25.3불로 마감했는데요. 다음주는 어떻게 갈지 궁금하네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안전자산인 금과은이 언제부턴가 위험자산처럼 움직이더라구요. 게다가 누가 그러더라구요. 은 선물하는 사람들은 주식시장이 더 쉬울거라고... 실물구매하고 나서 선물 가격 보니까 좀 주식 공부에 간접적으로 공부가 되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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