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제가 실물은을 구매하고 있는데요. 요즘 실버가격이 장난이 아니라서 이제는 좀 구매를 늦추려구요. 아니 일정 금액 이하로 떨어지기 전까지는 그냥 구매를 하지 않으려구요. 왜냐면 이젠 돈이 없어요. ㅠㅠ
제가 구매한 실버바는 국제금거래소, 아시아골드, 한국조폐공사 이렇게 3종류를 가지고 있는데요. 가지고 있지 않은 대성 금속몰에서 나온 실버바가 이뻐 보이더라구요. (한국금거래소에서 나온 제품은 비싸서 범접할 수가 없네요.) 그런데 실버바 가격이 1,270,000원입니다. 예전에 구매했을 때만해도 일반 실버바가 60만원이었는데 두배가 넘는 가격에 결국 샀습니다. 제가 미쳤죠. 더욱이 저는 미화로 따져보면 28불에 산줄 알았는데 다시 계산해보니 최고점인 29달러에 샀네요. ㅠㅠ 마음이 착찹합니다. 이제부터는 좀 자중해야겠습니다.
엄청 비싸게 구매한데 반해 배송은 제일 느렸습니다. 거의 한달 더 걸린 것 같아요. 실버바는 국제금거래소가 제일 저렴하지 않나 싶어요. 이쁘기는 한국금거래소나 한국조폐공사인데 어차피 중량투자면 국제금거래소에서 구매하는게 제일 낫지 않나 싶습니다.
2020/08/24 - [경제이야기/재테크] - 국제금거래소에서 실버바를 구매하다.
암튼 2개의 은괴가 집으로 배송되었다고 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현관앞에 '떻' 하니 놓고 갔다는 문자에 집에 계시니 부모님에게 전화 드려 얼른 집안으로 모셔ㅋ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대성금속몰은 심플합니다. 그 흔한 영수증도 없고 달랑 은 2개입니다. 원래 뭐... 이게 정상지요. 사람이 참 간사해요. 영수증하고 뽁뽁이가 꽉 차 있으면 뭐가 이렇게 많냐고 하면서 물건만 보내지 하고, 심플하게 보내면 달랑 이거만 보낸다고 또 이러네요.ㅋ
그런데 실버바치고 깔끔하네요. 원래 국제금거래소나 아시아골드에 경우 실버바에 상처가 나있어요. 왜냐하면 중량을 맞추기 위해 일부로 깎아내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처음엔 이거 이렇게 긁힌 실버바를 보내나 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 실버바는 샌드페이퍼나 조각칼로 밀어 낸 흔적은 전혀 보이지 않네요. 영롱한 정도는 아니지만 준수한 모습의 실버바네요.
제가 은값이 미친듯이 올라갈 때 뭐에 홀렸는지 저도 모르게 구매하게 됐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미쳤구나 싶어요. ㅎㅎㅎ 암튼 이것을 끝으로 당분간 은은 안녕할려구요. 지금 금은비가 60후반에서 70초반에 걸린걸 보면 은 가격이 많이 올라오긴 한 것 같아요. 일단은 현금으로 모으되, 금은값이 떨어지면 상황봐서 금을 하던지 은을 사던지 할 예정이구요.
원래 달러가 훅 가야할 타이밍인데 이상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네요. 환율좀 떨어지면 달러로 일단 바꿀까 싶기도 하네요. 얼마전 넷플릭스에서 '사냥의 시간'을 봤는데 영화에선 미래에 한국에서 달러를 사용하는데요. 글쎄요. 달러도 살아 있을까 싶기도 하네요. 요즘 보면 각 나라별 중앙은행에서 달러보다 금이니 미래엔 더 하지 않을까 합니다.
상식적으로 옆집 개 잘사는 얘가 요즘 가정 형편이 어려워졌다고 돈을 프린트기로 찍어서 나가서 사용하면 다른 집 사람들은 열 안받게 생기겠냐구요. 나름 좀 사는 얘들 눈에는 '저색히 뭐야?'하겠죠. 그리고 그 돈으로 우리집 가게에서 물건 사서 그 돈 내밀면 죽통을 날리고 싶을 겁니다.
암튼 그렇습니다. ^^ 말이 거칠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대성금속몰 실버바는 특이하게도 고유번호가 없더라구요. 희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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