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요즘 경기가 많이 좋지 않습니다. 이 말은 작년부터 아니 제작년부터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현재 '정말 어려운 것 맞아?' 라고 반문해 보면, 제 경험에 비추어 볼때 힘들긴 하지만 여전히 꾸역꾸역 살고 있습니다. 누구의 말처럼 '대출에 대출을 연명하며 버티고 있는 것이지 결국 시간문제다'라고 하는 분부터 건물이 50% 이상 공실을 보면 정말 어렵긴 어려운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 와중에 어제 이스타항공 구조조정이 검색 1순위더라구요. 이제부터 터져 나오는건가 싶었습니다. 이렇게 힘든 시간하면 떠오르는게 97년 IMF입니다. 개인적으로 IMF 하면 떠오르는것 세가지가 있습니다. '환율', '자살', '금'입니다. 오늘은 환율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죠. 정확히 '달러인덱스'입니다.
달러인덱스라함은 6개 기축통화 유럽, 일본, 영국, 캐나다, 스위스에 6개 기축통화를 미 달러를 지수화한 것인데요. 6개 통화를 적당한 비율로 섞어서 달러와 비교화하는겁니다. 간단히 말씀 드리면, 달러인덱스가 높으면 달러가 고평가 되고, 낮으면, 저평가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원화는... 뭐 할 말이 없습니다. ^^
그런데 요즘 달러인덱스가 요즘 미친듯이 오릅니다. 상식적으로 부양책을 펴서 양적완화를 한 건 미국인데 미국에 달러의 가치는 오히려 올라갔다게 좀 알이 안되요. 돈이 시중에 마구 풀렸는데 어떻게 더 비싸졌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답은 간단해 집니다. 둘 중 하나입니다. 다른 기축통화국이 미국보다 돈을 더 많이 풀던가, 미국이 6개국보다 적게 풀던가일 겁니다. 미국보다 돈을 더 풀수 있는 나라가 있을까요? 무분별하게 풀었다가 베네수엘라직행열차를 타겠죠? 또한, 많은 각국 중앙은행에서 미 국채보다, 달러보다 금을 더 선호하고 있다는 말이 들리는데 정말 아이러니합니다.
자칭 타칭 전문가라는 사람들에 말도 동전 앞뒤 바뀌들 바뀝니다. 오늘은 이래서, 그때 팔았어야 했다면서.... 유튜브를 통해서 많이 전달 하는데요. 교수, 금융전문가 등 간판을 들이대며 그럴 듯한 이야기를 하는데요. 글쎄요. 갑자기 타이슨이 말하는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링에 올라오기전까지는 그럴 듯한 전략을 가지고 온다고... 터지기 전까지' 그럴 듯한 이야기를 가지고 오지만 결국 지나보면 허당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암튼 오른다 내린다 말이 많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진게 금은, 달러, 주식 정도인데요. 달러가 제 자산이 3분의 1정도 차지 하는데요. 달러가 오르면 땡큐한 상황이긴 한데 왠지 모르게 월급 받은 돈 중 원화를 달러로 바꾸고 싶은 생각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달러인덱스가 올라서 비싸서가 아니라 뭔가 달러가 고장이 나거나 고장나기 일보직전에 폭주하는 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저의 신념을 믿고 이제부터 금 골드를 모으려구요. 실물 금은 잘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은은 실시간 금액이 반영해서 원하는 금액에 해당하면 바로 구매하는데 금은 한참 전에 금액이거니와 내리면 그대로 반영하고 오르면 즉각 반영하는 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실버에 경우 어디에서 구매할지 알아뒀으니 이제는 금을 구매할만한 사이트를 알아봐야겠네요.
그리고 오늘 제가 즐겨 보는 채널에서 홍익희 교수님이 금과 은이 왜 폭락했는지에 대한 유추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v=Sr0_gi0sGDA&t=114s
아무래도 선물 증거금에 몇차례 인상이 크지 않았나 싶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증거금은 한두차례 정도 인상을 하는건 맞지만, 이렇게 급하게 몇차례 치명적으로 올리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하더라구요. 2011년 4월에 은값이 사상 최고치를 찍고 있을 때도 선물 증거금을 4~5회 올려서 매도를 유도했다고 하는데요. 뭐 미쿡이라고 할 수 없겠지만 뭐... 그래도 이유를 알게 되니 좀 낫네요. 그리고 금은을 하락시키는 방법에는 선물 증거금을 단기간에 급속히 인상시키는 방법, 단기 채권 금리를 인상하거나 시장에 대량 투입하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달러가 킹이 된게 아니였나 싶은데요. 지금은 예전처럼 맥없이 쓸어지지 않을거라고 하네요.
3차례 선물 증거금을 눌렀는데도 실버 은이 아주 잘 버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11년도에 한번 된통 당하더니 면역력이 생겼나 봅니다. 또한, 예전과 달리 지금은 금거래소가 아시아에 많이 있기도 하고 또, 레이달리오, 워렌버핏등에 투자자들도 금은으로 뛰어들었고 다른 투자자들도 그들을 따라 갈거라고 하네요. 거기에 일반인 저같은 개미들도 금과 은을 사고 있으니 예전 같이 맥없이 쓸어지지 않겠단 생각도 들고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가지고 있는 달러 다 금과 은으로 바꿀까 싶을 정도입니다. 혹시나 은에 경우 24불 아래로 한번 떨어지면 달러하고 그동안 모은 원화로 금은 구입할까 고민중입니다. 각 나라도 달러보다 금을 모으고 있는데 고민이 많아집니다.
그리고 2011년 4월이면 금 최고가를 달리고 있을 때인데 그 최고가가 결국은 누군가에 의해 눌려 있었다는 건데 이번에 그 눌림 현상이 없어지면 어떨게 될까? 궁금합니다. 왜냐하면 원래 은은 금을 따라가는데 오를 때도 더 많이 오르고 내릴 때도 더 많이 내려 변동성이 꽤 큽니다. 그런데 2011년도에 눌렸다면 원래 상태였다면 얼마까지 올라갔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가끔 인베스팅닷컴에 가면 은 선물시장에 있는 분들 중 누군가 얼마까지 갈거라 예상하냐고 나름 오랫동안 투자한 분들 중에 200달러 300달러 간다고 할 때 좀 터무니 없다고 생각했는데 내막을 알게 되니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도 듭니다.
허나 그 상대가 미국 달러이니 만만치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결국 악화가 양화를 구출한다는 말이 있죠. 어디 한번 지켜봅시다. 요즘 진정한 가치에 대해 찾다보니 달러가 신뢰가 가지 않네요. 믿을건 역시 금과 은 뿐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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