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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재테크

국제금거래소에서 실버바를 구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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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몇주전에 사둔 실버바 5kg이 사무실로 배송 됐습니다. 여직원이 뭐길레 이렇게 무거워요? 라고 묻길레 그냥 '구리선이에요'라고 하니 '아~'하고 마네요. 전기일을 하다보니 구리선 좀 구해서 변압기나 모터 한번 감아볼까 한다고 했습니다. 괜한 오해 사면 안되겠죠? 확실히 한국조폐공사 실버바가 이쁘긴 해요.


아~요즘 금이 폭등을 했다 폭락했는데요. 그럼에도 아직도 꽤 비쌉니다. 은도 비슷합니다. 더 폭락했기도 했지만 또 며칠전에는 금보다 더 잘 버티더라구요. 저는 은값이 좀 더 떨어졌으면 합니다. 제가 구매한 평단가를 따져보면 거의 19불정도에 매입을 했는데 저렴할 때는 12불에도 구매하고 비쌀 때 28불에 구매한 경우도 있었죠. 암튼 올라도 상관은 없는데 좀 더 구매하고 싶은 마음에 더 떨어졌으면 합니다. 넉넉하게 구매한 게 아니라서 이제 돈 좀 벌고 있는데 1년 정도 좀 모으면 만족한 만큼은 살 수 있지 않을까 해서입니다.

장기적으로 약 10~20년 보고 여윷돈으로 구매하고 만약 내 생애 연이 없다면 그냥 후대에 잘해 보라는 심정도 있습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적금 현식으로 모으려고 했는데요. 두달 전부터 아주 폭등하더니 메이플 은화 1온즈에 최고가 5만원을 뚫었더라구요. 이런 현상을 보고 가만 있으며 안되겠다 싶어 구매했는데요. 5kg이 오늘 왔습니다. 


조폐공사처럼 이쁘진 않은데요. 나름 괜찮아요. 옆에 모서리 부분이 중량 맞출라고 깍아낸 흔적이 여기저기서 보입니다. ^^ 'INTERNATIONAL GOLD EXCHANGE'가 국제금거래소입니다. ^^


뒷며에 어쩌구 저쩌구 써있습니다. 플라스틱 케이스에 넣을까 고민했는데요. 그냥 보관하려구요. ^^


은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참 좋습니다. ^^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실버바는 한국조폐공사, 아시아골드, 대성금속몰(올 예정), 국제금거래소 입니다. 한국금거래소도 한 개 정도는 갖고 싶긴 하네요.


그런데 앞으로 은이 어떻게 될까? 궁금해집니다. 이런 생각을 하다보면 아무일도 할 수 없어져서 그냥 마음 편하게 지내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실물이기에 오르면 고맙고 떨어져도 더 살 수 있다는 생각하니 좋더라구요. 또, 이제는 실버는 제 기준으로 어느 정도 채워서 이제 골드(금)을 좀 구매하려구요. 지금은 그냥 소량 씩 조금씩 구매할까 합니다. 국제금거래소에서 적립해주는 게 있어서 매월 2~3g 씩 적립할까 고민중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금은 값이 더 오를까 의구심을 갖는 분도 있을텐데요. 저도 걱정 안되는 건 아닌데요. 모르겠어요. 주식, 미화 여러가지 현금성 자산중에 현재로썬 금,은이 제일 안전한듯 합니다. 주식은 오를만큼 올라서 더이상 오르지 않을것 같기도 하고, 풀린 돈이 모두 주식시장으로 들어가 거품을 만들어 나중에 더 큰 폭락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부동산에 넣기엔 금액이 작고, 주식은 위험부담이 크고, 현금으로 가지고 있자니 풀리는 자금에 원화 가치가 녹아내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렇다보니 금과 은 그리고 미화 정도로 좁혀지는 것 같습니다. 


며칠전에 쭉 빠지던 달러인덱스가 많이 올라서 환율이 다시 올랐고, 또 오늘부터 코로나 2단계 격상되어 환율은 더 오르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 대부분을 자산 포트폴리오가 실버, 미화, 원화, 주식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이 추가부양책을 단행하면 환율이 떨어질 것 같아서 지금 환율 올랐을 때 팔아 골드로 갈까 고민중이였거든요. 아니면 원화로 일단 바꾸기라도 할 생각이었는데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어 일단은 미화는 미화대로 두고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시작인 듯 합니다. 너무 인베스팅 닷컴에 묻혀 사는데 요즘엔 내가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데 왜 이렇게 집착을 하는가 싶기도 하고, 이렇게 계속 확인한다고 뭔가 변화가 생기는 것도 아닌데 시간 낭비하고 있네요. 10분에 한번 봤는데 이제는 아침 점심 저녁 먹을 때나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실버바 이야기 할려다가 괜한 삼천포로 또 빠졌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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