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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야기

아이패드를 살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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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요즘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하는데 노트북 들고 다니기가 불편하네요. 사실 좀 웃긴게 저는 도서관까지 차타고 가서 주차하고 30초 걸어서 노트북을 피거든요. 책을 많이 넣어서 가방이 무겁긴 한데 책을 좀 줄일까 싶어요. 노트북은 5~6년 썼는데요. 얼마전 SSD갈고 잘 돌아갑니다. 그런데 왜 자꾸 아이패드를 사려는 걸까요?


일단 무거운 것도 있지만, 요즘 어머니가 컴퓨터를 배우신다고 해서 자판 연습도 하고 인터넷으로 이것 저것 해보고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나오면 하루종일 갖고 있고, 어머니가 하는 시간 때가 있어서 좀 그렇더라구요. 그렇다면 어머니를 아이패드를 드리고 내가 노트북을 써야 맞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은 들더라구요. 좀 저려한 아이패드를 사드리고 싶은데 요즘 이제 삼성 스마트폰 좀 손에 익었는데 아이패드를 잘 쓸까 싶기도 합니다.

 


두번째는 음.. 제가 유튜버이기도 한데요. 이러니까 엄청난 유튜버처럼 들리는데요. 한 8개월이상 방치를 한 채널이라... 암튼 무언가 설명하려고 할 때 메모처럼 직접 쓰면서 설명할 이야기가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와콤을 구매했었는데요. 

2019/08/28 - [IT이야기] - 어떤 프로그램을 써야 하나? '와콤 CTL-472'구매하다.

이게 모니터를 보면서 쓴다는게 좀 불편하더라구요. 좀더 모니터에 대고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아이패드가 딱 그렇게 하기 좋더라구요. 제가 전기기사라 무언가 설명할 때 수학공식으로 계산하기도 하고, 또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이야기 해야 할때 기존 PPT나 메모장으로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아까도 말씀 드렸다시피 와콤이 결정적으로 화면과 패드가 일치하지 않다보니 좀 이상하더라구요. 물론 사용할 수 있긴 한데 뭔가 꽤 부실하더라구요.  유튜브 영상을 이제 한달에 하나라도 올리자는 심정으로 11월에 다시 시작할 예정인데 좀 더 편하게 이쁘게 전달하고자 아이패드를 구매 리스트에 넣었습니다. 이외에도 유튜브 채널도 몇개 있어서 여러 채널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합니다. 이부분이 사실 좀 크다보니 아이패드 에어를 보게 됐습니다. 계속 보면, 프로로 갈까 생각했는데 금액도 부담스럽고 또, 아직 아이패드로 베타 테스트 한다고 생각하고 써볼까 생각중입니다. 아~ 8년전쯤 아이패드4를 썼긴 했는데 별 필요 없을것 같아 이틀만에 바로 중고나라에 팔았습니다. ^^


세번째 이유는 저도 줄곧 아이폰만 써서 앱등이라고 하나요. 여러가지 편의기능이 좀 좋더라구요. 예전 아이클라우드 기능을 쓰고 정말 놀라서 시놀로지로 구축을 해서 서버로 만들어 볼까까지 생각했습니다. 아직은 윈도우계열에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지만, 앱을 통해 좀 뭔가 새로운 걸 만들어 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입니다. 집에 데스크탑도 있고, 노트북도 있습니다만, 이상하게 아이패드가 뭔가 간결과 심플, 그리고 직관적이고 다양한 앱 등으로 퀄리티 있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원래 구매할 목적은 인강용인데요. 인강용은 저렴한 아이패드를 사서 쓰면 됩니다. 지난주에도 핸드폰 들고 인강을 들었는데요. 볼만하더라구요. 다만, 좀 작은 글씨로 쓸 땐 자꾸 손으로 핸드폰을 들어 눈 가까이 대는 경우가 발생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패드 미니를 구매할까 고민했는데요. 이왕 구매하는거라면 에어로 구매해 좀 더 넓은 화면과 애플펜슬을 이용해서 노트를 할 수 있다면, 유튜브 영상 제작에 훨씬 낫지 않을까 합니다. 인강용에 애플펜슬을 이용한 영상제작이 제일 크다보니 아이패드 에어 4정도가 제일 적당해 보이더라구요. 


또한, 제가 이 블로그를 사용하는데 제 노트북은 다른 블로그를 등록을 해둬서 혼용할 수가 없어 매번 어디를 놀러갈 때마다 포스팅 예약을 하거나 혹은 포스팅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달이 유독 심했는데요. 지난달은 너무 바빠서 예약은 커녕 짐 챙겨서 바로 떠나기 바빴기 때문입니다. 막상 여행지나 친척집에 가면 남는 시간이 많은데요. 책을 꺼내 읽기도 하고 핸드폰으로 영상을 보곤 했는데 이제 이 아이패드 생기면 포스팅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 블루투스 이어폰, 블루투스 마우스, 블루투스 키보드를 모두 갖고 있어서 바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또 이것저것 비용은 들겠지만요. 

명분을 이렇게 늘어놓긴 했는데 제가 사고 싶음 사는 건데요. 이놈의 가격이 또 1백만원 가까이 되더라구요. 그럼 또 어느새 아이패드 프로 쳐다보고 있거나, 아니면 노트북을 하나 사야하나 싶어 노트북에 기웃거리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되는데요. 어느 유튜버 말처럼 질러라 고민하면 배송만 늦어질 뿐이다라고 하는데요. 아~~~ 정말 고민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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