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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이야기/전기공구

루피지 HD-1975(대) 공구가방 / 휴대용 공구가방 구매하다[회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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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제가전기안전관리대행업체에서 근무하고 있어서 공구가방을 거래처 갈때 마다 들고 다닙니다.  오래전엔 노트북 가방을 대용으로 사용했는데요. 벤치, 드라이버, 계측기 등 무겁고 투박한 녀석들이 들어가다보니 금방 가방을 못쓰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휴대용 가방 알아보니 그나마 루피지에서 나온 007 공구가방이 제일 나은것 같아 하나 구매했습니다. 거래처 근처에 가방 판매하는 곳이 있어서 구매했는데요. 벌써 3년 넘게 쓰다보니 여기저기 문제가 생겨 결국 하나 다시 구매했습니다. 새로운 모델 보단 예전 모델이 저한텐 좀 더 편한 것 같습니다. 

기존 가방에 단점에 대해 이야기 하면, 일단 어깨에 매는 부분이 흔히 볼수 있는 고무로 되어 있어요. 공구가방이라 좀 무게가 있을 경우에는 좀 불편한데요. 그래도 어깨 아픈것 보다는 허리 아픈게 먼저 옵니다. 암튼 고무로 된 부분이 아쉽구요. 그리고 바꾸게 된 계기는 어깨의 끈의 달린 고리가 부러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계속 손으로 들고 다녔는데요. 그 손잡이도 임팩드릴하고 이것 저것 들고 가니 손잡이도 부러지게 됐습니다. 내구성이 아쉬운건지 제가 너무 가혹하게 들고다닌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1년전에 차 바퀴에 기대어 놓은 가방을 못보고 그대로 밟았는데요. 찌져지거나 한 부분은 없습니다. 아무래도 가방틀을 철사로 잡혀 있어서 그런지 한번 밟아 버리니 밟혀버린 형태를 유지하더라구요. ^^ 다시 펴도 약간 가방이 찌그러져 보이더라구요. 위에 사진 보면 왼쪽 가방 우측을 보면 약간 휜 느낌이 납니다. 그래도 1년 이상 잘 들고 다녔습니다. 

이번 공구가방에 대해 이야기하면, 새로산 공구가방의 최대 단점은 서류 놓는 곳이 없습니다. 예전엔 앞에 부분, 속에 부분, 그리고 바깥족 부분 이렇게 3군데에 넣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안에 넣는 곳 한 곳 밖에 없습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고... 그 한 곳을 파일 넣은 플라스틱으로 나눠서 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깥 양쪽에 있을 때 찍찍이만 열어서 넣으면 되는데 이건 매번 열어서 불편합니다. 뭐... 적응의 동물인 인간이기에 곧 적응하겠죠.

안에 공구들어가는 부분은 크게 다르지 않아요. 예전에 명함 넣는 곳만 없고 대부분 같습니다. 아~ 해드렌턴 하나 공구 가방 주머니에 넣다가 사자마자 찢어먹었습니다. 이건 뭐 가방 불량이 아닌것 같아요. 예전 가방도 얼마 되지 않아 그냥 찌져진다 아니 뜯겨 나간다는 말이 맞는것 같아요. 우겨 넣다보니 뜯어진것 같은데... 아무래도 소재가 레자이기도 하고 박음질을 레자에 그대로 박음질이 되어 있어서 그대로 뜯깁니다. 레자 바깥쪽에 뭘 대든다 해야 안 뜯길거 같은데 말이죠. 좀 아쉬운 부분인것 같아요. 공구가방이니 적어도 내구성은 좋아야 하잖아요. 기존 가방도 얼마 못있다가 뜯겨 나가더라구요. 어차피 이건 뭐 불량이 아니라 내구성의 문제라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반품 안하고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깨 끈도 기존거랑 같네요. ㅠㅠ 고무로 댄 패드네요. 가격을 좀 올려서 더 좋은 녀석을 출시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이 제품 외에 다른 제품은 좀 많이 캐주얼 하거나 혹은 공사 업체에서 할 만큼 넉넉한 공간의 공구가방이라 저한테는 오바스럽더라구요. 다른 제품이 있으면 소개좀 시켜주세요. ^^

공구가방을 몇일 들고 다니는데 나름 새거라 좀 괜찮은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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