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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이야기/전기실무

장기간 사용한 전기장판의 화재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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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요즘 날이 부쩍 추워져서 전기 라디에이터나 히터 많이 사용하실거에요. 전기 온수기도 사용하는 집과 상점도 많은데 어젠 콘센트가 다 타서 콘센트 교체하러 갔습니다. 아래 사진 보면 이러다가 정말 불이 날 수도 있겠구나 싶습니다. 

콘센트 화제

콘센트 교체 보다는 화재의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 해볼라구요. 저도 전기에 대해 잘 모르지만, 얼마전 교육에서 나온 이야기가 다른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기안전교육을 맡은 교수님이 갑자기 가정에서 나는 화재의 대부분의 원인이 무엇인지 아냐고 물어보시는 겁니다. 누설전류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네요. 



가정에서 화재는 대부분의 전기장판에서 난다고 합니다.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데 전기장판이라고 하셨던 것 같아요. 보통 누설전류나 쇼트라고 생각 하시는데 그런 경우는 부하가 추가되거나 증설해야 하는 데 가정에서 쓰는 것 대부분이 뻔한 것들이라 누설되는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 

전기장판화재


화재의 원인이 전기장판이라고 꼽는 이유를 들으면 사실 그럴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장판이라는 게 한번 사면 고장 나기 전에는 버리지 않고 계속 사용합니다. 심지어 장판이 타지 않는 한 그 조절기만 구입해서 계속 사용합니다. 장판이 타지 않았다는 건 쓸 수 있다는 말이죠. 그런데 모든 기기나 기계의 고장의 원인은 바로 열입니다. 이 열로 인하 스트레스에 의해 사고의 원인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장판 같은 경우 추우면 추울수록 장판의 온도를 높게 설정합니다. 또한 앞서 말한대로 전기장판 한번 사두면 조절기 고장나지 않는 한, 아니 고장이 나도 조절기만 사서 계속 사용합니다. 그렇게 되면 열을 가해주는 선(라인)이나 조절기와 장판의 접촉 부분이 시간이 갈수록 취약해 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저희가 전기 장판의 이상여부를 체크하지 않는다것에 있죠. 글쎄요 저도 전기장판을 어떻게 체크해야 하는가 싶습니다. 


전기장판 화재


우선 오랫동안 사용한 장판이라면 한번 교체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각 제조사에 AS를 꼼꼼히 살펴보시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인증마크도 확인해 주셔야합니다. 요즘엔 검색 몇번이면 다 나오죠.

그리고 겨울이 지나고 나서 장판을 이불처럼 접어서 보관하지 마세요. 접어서 보관하면 전선이 끊어질 수 있고 더욱이 열을 받은 전선이라면 더더욱 쉽게 끊어집니다. 절대 이불처럼 접지 마시고, 돌돌돌 말아서 습기가 차지 않게 중간중간에 신문지도 넣어 보관하세요 또한, 무거운 것도 올리지 마세요. 제일 중요한 핵심은 전기장판에 있는 선이 끊어지지(단선) 않도록, 루리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전기장판 안에 선을 확인 할 수도 없으니 보관을 잘해야 합니다.

참고로 저의 집은 전기장판보다는 온수매트를 선호합니다. 일단 전기선 위에서 잠을 자고나면 아침에 이상하게 피곤합니다. 그런 이유도 있고, 안전성이란 부분도 있습니다. 다만 온수매트의 단점이라면 보관하기가 힘들다는 것이죠. 그러나 안전을 위해서라면 온수매트도 한번 쯤 고려해봐도 좋을 듯 합니다. 물론 제 방에만 전기장판은 하나 새로 장만했습니다. ㅠㅠ

마지막으로 제조사에서 화재사고의 위험성을 좀 알리거나 점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으면 합니다 대부분 이런 정보는 알고 있는 분이 많지 않으리라 봅니다. 따라서 제조사에서 장기간 사용한 전기장판에 위험성을 알렸으면 합니다. 아울러 정부에서도 이런 위험성을 계속 방송이나 매체를 통해 사람들에게 인식시켰으면 합니다. 가끔 cf보면 개그맨 김병만 씨가 나와서 휴대용 버너에 거대불판 사용시 폭발의 위험성을 알리는 영상을 봅니다. 그것처럼 전기장판도 장기사용하면 화재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공익광고로 알렸으면 합니다. 요즘 휴대용 가스렌지나, 가스밸브를 잠그지 않아 사고 나는 것보다 전기장판에 의한 화재 사고가 더 많습니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화재의 원인을 정확히 확인하여 그에 맞는 방지대책을 마련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출처 : 두번째 사진 연합뉴스. 세번째 사진 인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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