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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1년 4개월 된 티스토리 총 수익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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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제가 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지는 약 1년 5개월 째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네이버 블로그 1년 정도 본격적으로 운영했고, 그 전에는 3년 정도 가뭄에 콩 나듯 포스팅을 하기 했습니다.

티스토리 수익에 말씀 드리기 전에, 1년 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좋아진 점과 아시운점을 좀 말씀 드릴까 합니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증명안됨 ^^) 

1. 매일 매일 글을 쓰는 습관이 생긴다. 몇개월 전에도 티스토리와 네이버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언급했던 부분이 있습니다만, 다시한번 상기해 본다면, 네이버 포스팅은 수익이 없는대 반해 티스토리는 수익이 생깁니다. 수익이 생기다보니 어떻게든 씁니다. 최소 1일 1포스팅을 지키는 편입니다. 기존 네이버 블로그에 포스팅 할때는 정말 3일에 1개 쓰면 저를 칭찬 막 칭창했습니다. 그렇다고 본다면 티스토리만큼은 글을 쓰는데 있어서만은 정말 좋은 환경입니다. 티스토리는 매일 포스팅을 하며 또, 본인의 경험적이이야기외에 다른 분야에도 조금씩 눈을 뜰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또한 좋은 점이죠. 관심사에 대해 글을 쓰고 그게 하나의 컨텐츠가 되고 인용이 되기에  작가가 되려고 하는 사람에게 매일매일 글을 쓸 수 있게 해주죠. 일단 1만시간을 충족시켜주죠. 물론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긴 하지만요. 그럼에도 돈도 벌고 글쓰는 연습도 하니 나쁠게 없겠죠.

 

2. 관찰력이 좋아진다. 포스팅수가 일정수 이상 차면 쓸 이야기가 없어 집니다. 즉 자신이 겪었던 이야기, 경험적 이야기가 동이 납니다. 주제나 키워드가 고갈 납니다. 예전에 '누군가 주제만 가져다 주면 쓰는 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 분의 말을 요즘 백분 이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글을 쓰기 위해 주변을 자세히 관찰하게 됩니다. 평소에 아무생각 없이 보던 걸, 위에서도 쳐다보고, 안에서 밖으로도 쳐다보는 등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면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편향적인 생각만 하고 살았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사소한 것에 소중함을 돌아 보게 됩니다. 생각하지 않던 무언가를 재발견하는 일이 많아져 반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찰력을 통해 깨닮죠.3. 글을 쓰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그 분양에 전무가가 됩니다. 얼마전 공무원 시험이 이상하게 출제되어 관련 강사가 출제진해 한방맥인 사건이 있었는데 거래처에서 사장님께서 그 이야기를 말씀 하시길레 제가 쓴 포스팅 내용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눴더니 이후부터는 잘 안만나주시던 사장님이 요즘엔 인사라도 나눌 수 있게 됐습니다.  (그 당시 '지엽적'이란 단어를 이 어린 친구한테 듣는다는게 신기했다고 합니다 ) 따라서 쓸 주제가 정해지면  기사, 인터넷 뉴스 등 검색하고  이에 따라 자신의 글쓰기를 통해 지식을 함양할 수 도 있고 혜안이라고 해야하나 지혜라는 것도 좀 생기는 것 같은데... 아직 내공이 부족합니다. 암튼 글을 모우고 쓰고 하다보니 부수적으로 글의 편집력, 글의 수집력, 글의 구성력도 좋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필력은 좀 늘었으면 합니다.)

이외에도 생각을 정리할 수 있고, 삶의 방향에 대해 계획에서 행동 그리고 피드백까지 할 수 있어 삶을 전반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단점이라면,

1. 시간이 많이 들고 오래 걸린다. 처음엔 자료수집부터 사진편집 포스팅 공개까지 하는데 최소 포스팅 한개 쓰는데 4~5시간 정도 걸립니다. 어떤 글은 며칠 걸리기도 하죠.

2. 수익이 노력에 비해 소소합니다. 작년 2월에 개설해서 올 6월(18개월)까지 총 번돈이 미화 1,414.33 입니다. 유튜브 수입도 조금 있긴 합니다만, 현재 구독자를 채우지 못해 그나마 치킨값도 못벌고 있죠. 1년 4개월 동안 월 100불 정도 번거네요. 많은가요? 적은가요? ^^

3. 글이 좀 편중 됩니다. 아무래도 광고 수익이 큰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원래의 생각과 다르게 자꾸 수익성 블로그로 가고 있습니다. 수익성 블로그가 나쁜 건 아닌데 우려스러운게 계속 그렇게 가다보면 블로그가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그 누구도 찾아오지 않는 유령블로그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몇 개 저품질 걸려 그냥 마음을 비웠습니다. 이 한 블로그나 잘 키우자 입니다. 그런데 가끔 애드센스 모임에 가면 블로그 숙청이 있는가 봅니다. 어느날 많은 블로거분들이 저품질되거나 노출 자체가 되지 않아 애지중지 키워오던 블로그를 엎는경우가 많습니다. 참  블로그로 수익 내기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티스토리를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전 연봉이 정해져 있습니다. 돈을 더 벌고 싶은데 더 벌수 있는 방법은 이 블로그가 저의 여러 환경상, 사정상 제일 잘 맞습니다.(작가가 목표라는 이유 하나만 봐도 그렇죠?)

그리고 지금 월 100불 벌고 있지만, 그래도 더 벌 수 있다는 착각은 할 수 있잖아요. 원래 모든 역사는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착각에서 시작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 카페 가보니 제 1년 연봉을 한달치로 벌어가는 유튜버를 보면 자꾸 유튜브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그 역사를 믿고 글을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또,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유튜브도 알게 되어 동영상편집도 조금 손에 익어 특정 주제와 컨셉만 잡는다면 또다른 수익도 만들 수 있겠죠. 다 블로그 티스토리를 하면서 알게 됐습니다. 그러니 블로그는 저의 사유, 생각, 행동, 모든 것의 베이스캠프 같은 존재랍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 요즘에 드는 생각인데 결국엔 중요한 건 '질(퀄리티)'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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