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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블로그 쓰기 힘들거나 좌절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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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수익형 블로그로 온지 언 1년 3개월 째네요. 아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지만 제 꿈이 사실 작가입니다. ^^ 그래서 책은 좀 읽는 편(요글레)인데, 글을 쓰지 않아서 어떻게 하면 글을 지속적으로 쓸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물론 네이버 블로그 할 때는 3일에 1포스팅은 했습니다. 그러나 매일 매일 힘들거나 쓰기 싫어도 계속 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습니다. 타율적이든 자율적이든 꼭 찾고자 하다가 이 티스토리를 만나게 됐습니다. 수익형이라 수익은 나긴 합니다만 어디다 보여주기 쪽팔리기도 하고, 또 그런 돈을 벌기 위해 하루에 몇시간을 타자 앞에 고생한다면 누가 할까 싶기도 합니다. 다만 어쨋든 전 작가가 꿈이기에 글을 써야 하죠. 티스토리의 단점 하나만 꼽으라면, 벽대고 이야기하는 느낌이죠. 벽에대고 혼자서 열심히 떠드는 거랑 똑같아요. 네이버 블로그는 그나마 이웃들이 와서 댓글이나 공감 표시라도 있는데 이건 뭐 정말 벽대고 혼자 주거니 받거니 하죠. 남들이 보면 미친놈이라고 하겠죠. 네이버에서 소통이 잘되는 반면 티스토리는 그렇지 못합니다.

블로그 쓰기 힘들 때마다 제가 보는 사진이 하나 있어요. 바로 아래 사진입니다.

 

애드센스 승인을 남들은 몇일 또는 몇주만에 받는 것을 전 6개월이나 걸려서 받았습니다. 그 당시에는 제발 승인만 나달라고 아니 무한 검토만 좀 사라져 달라고 애원했죠. 차라리 실패 메일이라도 와야지 준비를 해야 할텐데, 승인중입니다만 떠 있으니 환장하겠더라구요. 6개월 쯤 되니 이 걸 해야 하나 멘붕에 빠지게 되더라구요. 반포기상태였죠. 며칠 더 검토였다면 뭐 '그냥 됐다' 싶었는데 딱 메일이 온거예요. 와.... 이건 뭐.... 자격증 합격보다 더 기쁘더라구요. 제가 사법고시에라도 붙은 것 같았어요. 그래서 힘들 때 마다, 또 시간 투자대비 수익율을 생각해보면 정말 누구 말대로 병파는게 낫지 않느냐는 소리가 귀에서 들립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시작은 미비하나, 끝은 창대라하리'란 생각이 듭니다.

이 블로그 구조는  '선순환구조'에 '복리 수익'이며, 또한 시간과 노동이 투여하여 일시적으로 결과물로 내어 돈을 버는 구조가 아닌 시간과 노동이 투여하여 지속적으로 결과물을 내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 삶은 시간, 공간, 돈에 얽매이지말자이거든요. 책을 좋아서 작가가 꿈이기도 하지만 제 모터 3가지도 저기에 있습니다.

작가는 사실 평소에 돈벌기 힘들어요. 책을 내도 베스트셀러가 아닌 이상 먹고 살기 힘들죠. 그런데 블로그 수입, 독후감 수입, 유튜부 수입 게다가 전 시간이 널널한 직장인이기에 괜찮은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직장에서 가끔 깨지는 일이 생기거나 일이 꼬이면 그냥 글쓰며 살고 싶다는 생각만 하는데 그래도 잘 맞춰놓은 퍼즐을 쉽게 흐트러 놓고 싶지 않넨요. 이전 직장은 올인성 직장이라면 지금은 부업성 직장이라 그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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