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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티스토리 글 밀림현상후 멘탈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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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어제 오후부터 블로그 방문자수가 급감하더니 오늘 방문자수를 보니 기존보다 약 4분의 1배 줄었습니다. 또한 수익 역시도 비슷하게 준 것 같습니다. 작년 12월에 다음 저품질 후 1차 멘붕이 오고, 6월 10일(어제) 2차 멘붕이 왔습니다. 1차 멘붕 이전에는 다음과 네이버의 방문자비율이 거의50대50 이거나 다음이 더 많을 때도 있었습니다, 12월 이후 네이버가 80%정도이며, 다음이 10%, 기타가 10% 정도가 어제까지 됐습니다. 물론 지금 이 현상은 비율의 큰 이미는 없습니다. 블로그 유입자체가 확 줄었기 때문입니다. 저를 비롯해 많은 블로거들이 당황해 하고 있죠. 

과연 어떤 블로그가 제 글을 밀어내고 어떤 정도의 퀄리티가 있는지 방문해 봤습니다.. 확인해 보니 모두 네이버 블로그네요. 밀어낸 글들을  확인해 보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1. 질적으로 상당히 떨어지는 네이버 포스팅이 제 글을 밀어내고 있었습니다.예를 들면, 제 글 중 몇 개월동안 장기적으로 포스팅한 주제에 대한 글이 최상단에서 한번도 밀린적이 없었습니다. 연재하는 것처럼 글을 써왔기 때문이죠. 그런데 그 글 상단에 한 네이버 블로그가 올라와 있습니다. 확인해보니, 글자수가 50자(공배포함)도 안되고, 링크 하나 걸려 있습니다. 그 글에 밀렸다는게 너무 어이 없었습니다. 다른 예는 지명에 대한 주차료를 검색했는데 제 상단의 글에 전혀 상관없는 글이 상단에 노출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제 글을 밀어낸 글을 보면 과연 알맹이라는 게 있는 글 인지 의심스러운 글들이라 굉장히 아쉽고 착찹합니다. 다른 때 같으면 타 블로그의 포스팅이 조금 부족하더거나 내용이 비슷해도 어느정도 알맹이가 있는 것처럼 흉내라도 냈는데 이건 뭐 써도 그만 안써도 그만하게 쓴글에 밀리니 어이가 없습니다.

 

 

2. 14년도에 발행한 글에 밀리다. 오래된 글이라고 해서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오래된 글일수록 읽는 묘미가 있습니다만, 소프트웨어나 제품에 대한 이야기는 좀 다릅니다. 어떤 제품이 그 당시 최신버전이었다면 지금은 벌써 4년이나 지난 구버전이되었습니다. 그런 구버전은 찾아 볼 수도 없는데 그 글이 버젓이 상단에 박혀 최신버전인거마냥 올라와 있네요.

3. 사실 제 포스팅에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읽혔으면 하는 포스팅이 있습니다. 올해가 지나면 제도가 없어지는데 필요한 사람들에게 갔으면 합니다. 목이 마른자가 우물을 판다고 하지만, 올해도 7월이 다가고 있습니다. 우물파다가 끝이 날 수도 있죠. 언제부터인가 계속해서 써오던 글들은 계속 노출이 잘 되서 나름 사람들과 커뮤티케이션도 할 수 있었고 그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저도 기뻤는데 이런식으로 블로그가 혼잡스러워 진다면 정보를 가진 사람이 필요한 사람한테 제공하지 못해 글을 쓰는 블로거나 네이버, 그리고 글을 읽는 독자 모두에게 피해가 가는 행위가 아닐까 합니다.

왠지 시스템에 오류라고 생각되지만 어디 제 생각되로 될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많은 생각이 듭니다. 원래 글을 쓰려고 시작한 블로그였고, 또 글쓰는 연습을 꼬박꼬박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수익형 티스토리를 알게 되어 결국 매일매일 포스팅을 하게 됐습니다. 잘 쓴 글은 아니더라도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수익도 오르고 방문자도 늘고 댓글도 늘었습니다. 허나 며칠전 방문자와 수익이 5분의 1이 되었습니다. 의욕이 사라졌습니다. 어제, 오늘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이게 이제 습관이 되어버려서 글을 쓰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곰곰히 생각했죠. 결국에 쓰자 입니다. 이전 네이버 블로그 할때는 무료로도 몇년 했는데 지금도 수익은 나고 있으니 계속 하자란 답이 나왔습니다. 결국 계속 쓰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쓸 글은 또다른 콘텐츠로도 변형하기에도 좋고 또, 제가 원하는 작가가 되기 위해서라면 그냥 써야만 할 것 같아요. 마음은 아프지만. 이번 사건을 겪고 나서 말들이 많은데요. 오류라는 말부터, 자동방지프로그램 때문에 그런다 부터 내년에 네이버 블로그 활성화를 위해 숙청한다는 소리까지 많습니다.19년도부터  네이버에서 애드포스트를 광고 달 수 있도록 개편한다고 합니다. 이이야기 아시죠? 저는 현재 사용하고 있지 않은 네이버 블로그를 다시 써야 하나 싶네요. 어찌됐든 글을 계속 쓸 저니까 부수적인 이득이 있으면 아무래도 더 열심히 하게 되잖아요. 직장인이 돈 나올 때가 없으니까요. 글을 어찌됐든 쓰는데 다만, 어제와 같은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 누구에게도 이득이 되지 않는 거니까요. 물론, 이게 에러였으면 합니다만, 에러라고 해서 다시 복귀 됐으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무지하게 고맙지만, 대한민국 대표하는 블로거가 이런 식의 에러라면 네이버의 미래도 밝아 보이지 않습니다. 제 희망사항이겠죠 뭐.

 

저를 포함한 많은 블로그들이 이번 계기로 포기하기보단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 한번 되짚어 보는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아무래도 블로그 수입이 구글과 네이버에 의존도가 크다보니 다양화하는 방법도 좋고 또, 오프라인으로 수익을 창출하거나 다른 방법을 강구해 둬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한방에 훅갈 수 있으니 여러개의 수입원을 만들어 놓고 한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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