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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홍성맛집]홍성 한우본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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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성에 한우본에 다녀왔어요. 홍성에 있는 내당한우집을 가끔 갔었는데요. 그 곳도 참 인상깊은 맛집이었습니다. 뭔가 전통이 있는 집 같았습니다. 이번에 간 한우본은 약간 모던?한 느낌이 많았습니다. 다른 매력이 있었지만, 공통된 점은 한국 축산계를 이끌고 있는 홍성답게 한우는 정말 x맛있었습니다. 한국 축산업의 30%가 홍성에 있다고 하죠. 

외관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건물 한 채가 한우본입니다. 저녁에는 여기 주차가 장난이 아닐거 같네요.

주차장은 넉넉하지만 워낙 차가 많아서 길가 옆을 이용해야 합니다. 저희도 점심시간에 가니 손님들 차가 꽉 차 있었습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대충차리면 손님이 왕, 솜씨 부리면 식당이 왕'이랍니다. 맛의 자신있다고 하는 문구겠죠. 사실 얼마나 맛있나 싶기도 했습니다.

아 사장님이 누구인지 잘 몰랐었데요. 건물에 붙어있던 사진을 보니까 나중에 올라오신 분이 사장님이셨구나 싶었습니다.


모자이크 처리해 드려야 하는지... 추후 초상권에 문제가 있다면 모자이크 처리토록 하겠습니다. 부자지간의 참 좋은 모습입니다. ^^

입구 들어서면 우측으로는 홀이 있구요. 좌측으로는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습니다. 2층에 올라가시면 좌식으로 앉아서 식사 하실 수 있습니다. 

2층에 올라오자마자 특이하게도 흡연실이 있습니다. 2층에서 회식을 진행하다보면, 흡연하러 1층으로 나가야 하는데 그런 수고로움을 좀 줄여 주셨네요 ^^

제 사진이 참 웃긴게 먹기 전에 사진은 많은데 고기 굽기 시작하면 그 다음 사진이 없다는 게 흠입니다. 

우선 불판이 좀 특이했습니다. 젓가락 같은 것으로 되어 있어. 테이블 모서리에 달린 손잡이를 돌리면 좌,우측으로 이동합니다. 고기가 어느정도 먹게 되면 자연히 불판도 갈아야 하는데 이 식당은 손잡이를 우측으로 돌리면 하나씩 옆으로 떨어지는 구조라 불판 갈아 달라고 요청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저는 사실 불판 갈아달라는 소리 잘 못하거든요. 근데 이렇게 되어 있으니 너무 좋았습니다. 

고기는 아래 사진 같습니다. 좋죠? 양것 먹고 2인 추가했습니다. 고기를 굽는 사진이 없네요. 고기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살살 녹고 어찌나 고소하던지.... 

선고기 후냉면이죠. 냉면은 괜찮았는데요. 제가 누룽지도 조금 먹어봤는데요. 누룽지는 별루였습니다.

내당한우와 한우본을 비교하면 전..... 둘 다 맛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내당한우에서 먹은 육사시미가 너무 맛있긴 했습니다. 근데 내당한우는 비쌉니다. 여기 한우맛도 정말 좋았습니다. 



홍성에서 한우먹으면 다른 동네에서 한우 먹으면 좀 실망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저희 형이 항상 하는 말이 홍성와서 입맛 다버렸다고 하소연 할 때가 많습니다. 워낙 맛이 좋다보니 자신의 집 근처나 다른 식당에 갈 때는 홍성 한우와 비교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뭐 ㅎㅎㅎ 그냥 다 잘 먹습니다. 그런데 사실 소고기는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이 못 먹겠어요. 삼결살은 주구장창 들어가는데 반해서요 . 

10시까지 영업하구요. 전화번호는 041-634-2292, 주소: 홍성군 홍성읍 문화로 72번길 29입니다. 네비게이션 치면 바로 나오더라구요.

한우 스페셜 먹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거저것 많이 섞여 있었습니다. ^^

이것으로 홍성 한우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고기는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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