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요즘 정말 바쁩니다. 블로그 쓸때는 가급적 표준어를 사용하려고 합니다만, 얼마나 바쁜지 표현하기가 부족합니다. 요즘 정말 개바쁩니다. 글과 영상에 좀 더 시간을 할애하고 싶은데 그렇지 못하고 있네요. 지금도 회사에서 내준 혹은 밀린 일을 하느라고 액셀로 개계산합니다. ^^
얼마전에 청주에 있는 초정약수원탕을 다녀왔습니다. 초정약수에 대한 내용은 며칠전에 포스팅했습니다.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2019/02/17 - [나의 이야기] - 세계 3대 광천수 청주 초정약수원탕 다녀오다.
이후 저희는 증평에 위치한 송원칼국수로 해물(바지락)칼국수 먹으러 갔습니다. 옛날에 목욕 후 닭볶음탕이나 오리 먹으러 갔었는데 목욕하고 나서 칼국수가 제일 땡기더라구요. 또 친구가 맛집 알아냈다고 갔곳이 이곳이고 매번 증평에 올일이 있거나 지나가면 이곳을 갑니다. 저는 고기도 좋아하지만 면도 엄청 좋아합니다. 아~ 증평 맛집이라고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면 송원칼국수가 메인에 뜹니다. ^^
오후 3시쯤 도착했습니다. 티맵에 송원칼국수 치니 나오네요.
가격은 아래 참고하세요~ 김치 만두사리 넣어도 맛있습니다. ^^ 그리고 2인이상 가야 합니다. 1인으로 가진 않았지만 2인이 기본으로 나오는 것 같아요.
몇개월만에 왔네요. ^^ 3시쯤에 왔는데도 사람이 좀 있습니다. 점심에 오면 여기 장난 아닙니다.~
매주 첫째주 월요일만 쉰다는 것 같아요. 좀 흔들렸네요~ 11:30분부터 저녁 9시까지 영업합니다. 그리고 여기 커피도 맛있습니다. 아래사진 좌측에 보시면 커피자판기 있는데요.
들어서자마자 좀 놀랐습니다. 원래는 좌식이라고 하나요? 바닥에 엉덩이 붙여 앉아 먹었는데 이제는 다 테이블로 바뀌어 있네요. 온지 얼마 안됐는데 그 사이 바뀌어 있네요. 테이블이 편하긴 하죠~
칼국수 3인에 김치만두사리 좀 시켰습니다. ㅋ 주문하면 제일 먼저 보리밥을 갖다 줍니다.
보리밥에 고추장 넣어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어머니가 이 보리밥 보고 진짜 보리밥이라고 하는데 전 뭐 보리밥도 맛있는 것 같아요. 식감이 특이 하잖아요. 고추장에 쓱쓱 비벼 먹으면 됩니다.
이후 칼국수가 다 익기만을 기다립니다. 먼저 면은 나중에 끓어 오르면 사장님이 오셔서 칼국수 면을 넣어준답니다. 아 겉저리도 맛있어요. ^^
다데기를 나중에 풀어서 먹으니 훨씬 먹기에도 맛있어 보이고 맛도 좋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맛집에 가면 맛 평가에 대해 엄청 인색합니다. 박하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아요. 맛 있는 집이거나 주변에서 추천해 준 곳 가면 10번에 8번은 별루라고 하세요. 마음에 안드는 부분을 딱딱 집어 냅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이 곳은 정말 맛있다고 하네요. 원래 좀 드시다가 마시는데 국물 밑에 깔린 바지락까지 다 드셨습니다. (다 먹을 때 되면 냄비를 옆으로 기울여 국물에 둥둥 떠다니는 바지락 알맹이.) 면을 추가할까 하다가 초정으로 목욕가기 전에 먹은 김밥이 꺼지지 않아 추가하지 않았네요. 어머니가 올 겨울 다 가기전에 한번 더 초정하고 여기 다시 오자고 하네요. 저도 간만에 부모님 모시고 오고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것 보니 왜 진작 못왔는지 참 미안하네요. 그렇게 친구들하곤 자주 오는데 말이죠. 다음달에 또 와야죠~
혹시 증평이나 청주에 오실 일 있으면 초정과 함께 송원칼국수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이것으로 증평 맛집 송원칼국수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창 동이생고기 다녀오다. (2) | 2019.03.21 |
---|---|
괴산 서울식당 다녀온 후기 (올갱이국) (0) | 2019.03.16 |
[당진 맛집] 서래원 다녀왔습니다. (0) | 2018.12.10 |
[홍성맛집]홍성 한우본 다녀왔어요. (0) | 2018.08.21 |
[맛집] 당진 동가 한정식 후기 (0) | 2018.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