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에 당진 서래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갔는데요. 한우고기집으로 바뀌어 있네요. 예전에 양념갈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소고기집으로 바뀌었습니다. 밤에 가니 주변이 너무 어두워서 그런지 안에 불빛이 엄청 따뜻해 보입니다.
^^ 주차장은 워낙 넘어서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예약을 했는데 예약이 안됐다고 하여 당황했습니다. 알고보니 이름이 잘못 적혀 있네요. 영업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라고 합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직접 정육하시는 분도 보입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좌측엔 홀 있고, 우측엔 방도 있습니다. 또한 2층에도 자리가 있기에 예약만 하시면 방이든 홀이든 잡을 수 있습니다.
예약을 했기 때문에 밑반찬은 다 깔려 있네요. 숯하고 고기만 얹으면 된다는 것~ 배고파 죽는 줄 알았습니다. 한우 먹는 날은 점심은 가볍게 먹어야겠죠~
뭘 시킬지 몰라 이것저것 시켰습니다. 너무 맛있어 보이죠?
다른 고기의 부위별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가격은 후덜덜 하네요. 사실 어머니가 육회를 좋아하시는데 육회는 결국 못 시켰습니다. 이상하게 소고기는 맛있는데.... 돼지고기와 다르게 많이 안들어가네요.
역시 고기 구울 땐 제가 거의 굽느라고 정신없어서 사진이 없습니다. 그런데 숯도 참숯으로 쓰고 그래서 다 좋았습니다. 아~ 놀이방이 있어 아이들이 거기서 노느라고 엄마 아빠들이 신경 안쓰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한집 한집 돌아가면서 한 명이 놀이방에 앉어 있었어요. 얘들이 많아서. 여기저기서 아이들이 모이니까 지들끼리 아주 신나게 노네요 ^^
냉면도 괜찮았고, 여기 된장찌개가 청국장 느낌이었는데 전 뭐 다 맛있었습니다. 꽃등심은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근데 58,000원 치고는 양이 좀 적은 느낌입니다. 제가 산게 아니라 돈 잘 버는 분이 샀기에 먹었지 제 돈 주고는 타격이 클 것 같네요. 혼자서 꽃등심 3개 먹으면 17만4천원인데....너무 부담스럽네요.
여튼 오랜만에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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