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전회장님의 탈모로 인해 웃픈 상황이 벌어졌는데요. 아침 일어났을 때나 머리를 감고 헹굴 때 머리가 한 움큼씩 빠져 제가 다 안쓰러웠습니다. 요즘 바뻐서 더 심해진 것 같아 병원에 찾아갔는데요. 그나마 위안은 자신의 털은 어떻게든 머리에 모발이식이 가능하다는 말에 매생이 농사를 크게 짓는 전 회장님으로썬, 그 어떤 보험보다 든든한하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은 이시언 대배우님의 촬영장을 갔는데요. 배우 송승헌씨가 등장합니다. 저도 한번 직접 본 적이 있었는데요. 참 잘생겼다란 느낌과 함께 여자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 없겠구나 싶었습니다.
편하게 보던 박나래, 달심님이 송승헌씨 등장과 함께 박수와 함께 탄성을 지릅니다. 저도 보니까 '여전하구나'란 생각이 듭니다. 송승헌씨를 보다가 잊고 있던게 나이였네요. 세월을 비켜간다는 말을 이 분에게 써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정말 같은 남자가 봐도 멋있습니다. 차안에서 쓰윽 한번 쳐다보면, 자동차 광고가 되고, 맥주 한 모금 축이는 장면은 맥주 광고가 됩니다. 아... 이래서 이 밤에 맥주 생각나게 하고, 차 구입하게 만들기에 저런 분들을 광고에 넣는구나 싶었습니다.
나혼자산다 출연진들이 이시언님을 시켜 송승헌씨에게 전화해 나혼자산다 출연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특히 박나래씨께서 정말 적극적으로 섭외에 매달립니다. 전 회장님도 회장님으로써 편안하게 오셔도 된다고 하나 아주 부담스럽게 섭외요청을 하는데... 시청자인 제가 봐도 송승헌씨가 한번 출연했으면 합니다. 미국에 사는 조카가 이시언씨 사인도 요청했다면 나혼자산다에 출연한다면 조카가 삼촌을 더 자랑스럽게 생각되지 않을까요? 사실 다 핑계입니다. 그냥 한번 나와주면 안되나요? ^^
사실 영화나 드라마 촬영할 때 속 한 장면을 찍기 위해 많은 스태프와 배우들이 밤샘 작업과 대기하는 모습을 보고 한 장면 한 장면에 많은 사람들의 땀방울이 들어간다는 건 새삼 알게 됐습니다. 촬영장 스태프와 연기자분들이 있어 좋은 작품이 나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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