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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우산 버리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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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벌써 여름이 온 것처럼  덥네요. 지난 주 일요일에 작업공간이 필요해서 베란다 한쪽을 정리했습니다. 그 중에서 제일 처치곤란한 게 바로 우산이었습니다. 이 우산을 쓰레기 봉투에 넣어서 버리자니 봉투가 너무 작을 것 같고, 또 뼈대가 철로 되어 있어 재활용이 될 것 같은데 비닐이 있다보니 애매했습니다. 인터넷으로 확인해 보니 재활용하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우산 버리는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저희집은 쓰는 우산이 딱 정해져 있습니다. 모두 차에 우산을 비치하기도 했고 가끔 어머니가 쓰는 우산과 아버지 우산1개 그리고 새 우산 2개 이정도입니다. 그 우산을 제외하고 모두 처리했습니다. 너무 화려한 우산부터 어느 우산은 손잡이 플라스틱이 녹은 것도 있었습니다. 꺼내면서 드는 생각이 거의 수십년간 쌓인 먼지일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우산 버리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비닐로 된 부분만 제거하여 쓰레기봉투에 버리고 나머지 뼈대부분은 묶어서 재활용에 넣으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가위를 들고 뼈대에 묶여 있는 실밥을 모두 뜯어 냈습니다. 이거 은근히 오래 걸립니다.


하나 둘 떼어 내다보니 요령이 생깁니다. 게다가 우산이 오래 되어서 비닐이 삭아서 잘 뜯어져 나가네요. 한번에 많이 버릴라고 하니 그래도 30분은 걸립니다. 10개정도 뜯어낸 모습입니다. 마치 생선 발라 놓은 듯합니다. 이건 철사로 묶어서 재활용에 갔다 놨습니다.


나머지 비닐은 한개를 크게  보따리마냥 펼쳐 나머지 비닐 뭉쳐서 쓰레기 봉투에 버렸습니다. 우산 끝트머리에 있는 파편들도 같이 쓰레기봉투로 쏘옥~


어머니가 얼마 전 tv보니까 우산을 그냥 갔다놓으면 누가 고쳐서 무료로 나눠준다는 하는데 그냥 갖다 놓으면 되지 않을까 말씀 하시는데요. 그렇게 버리면 왠지 누가 이렇게 버렸냐고 찾아올까 싶었습니다. 어머니도 우산 버리는게 애매하기도 하고 또, 아까우신것 같으셔서 그런것 같습니다.

저도 우산 분리수거하는게 너무 생소해서 비닐을 제거하면 정말 재활용으로 해도 될까 싶었는데요. 우산을 분리수거함 옆에 바닥에 눕혀 났는데 잠깐 마트 들렸다가 다시 돌아와 보니 누가 가져갔습니다. 괜한 걱정 한 것 같아요. 

우산 버리는방법은 '뼈대는 재활용, 비닐은 쓰레기봉투'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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