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오늘은 당진 옛날우렁이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우렁이하면 삽교천이 떠오르는데요? 그렇게 들락거렸던 곳은 포스팅을 한적이 없네요 ^^
이 곳은 처음가보네요. 당진 시내에 있는데 체인지점이더라구요. 여기가 3호점 같습니다. 주차할 곳은 많습니다. ^^
저희는 우렁이 정식 4인분 시켰는데 좀 많더라구요. 그럼에도 우렁이만큼은 다 먹고 왔습니다. 우렁이정식 12,000원입니다. 1인이구요. ^^
들어갈라는 찰라 손님이 한 팀들어갑니다. 12시가 훌쩍 넘은 시간이었고, 코로나19임에도 살람은 적지 않았습니다. ^^
한산해 보이죠? 뭐 그렇습니다 . 사진밖에도 한 팀 있었고, 장사가 낫 배드입니다.
일단, 밑반찬이 깔립니다. 뭐 늘 오는 반찬인데요. 음... 이중에서 제일 별루 였던건 저기 굴비. 어머니가 저 굴비가 오래되었다고 합니다.
덕장하고 쌈장이라고 해야하나? 강된장하고 비지장에 우렁이가 나옵니다.
그 우렁이 박사에선 덕장, 쌈장이라고 하죠. 나오자마자 마구 저어주세요~
요건 순두부찌개 같아요. 나름 이 녀석도 괜찮았습니다. 순두부찌개를 좋아하지 않지만, 잘 먹었습니다. ^^
이후 제육볶음인지 나왔는데요. 이거 참 괜찮더라구요. 우렁이하고 돼지고기를 쌈에 싸먹으니까 맛이 그냥 기가막히더라구요.
어머니가 아버지 하나 드리더라구요. 이게 정말 짭조름하겐 밥도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무침이 제일 나중에 나오는데요. 세콤하니 이것도 별미였습니다. 다른것도 맛있었지만 이 무침이 제일 맛있던것 같아요.
원레 체인지점은 후기를 잘 남기지 않지만, (아마도?)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식이 12,000원이라고 하는데 음... 좀 많았던 것 같기도 하고, 굳이 12,000원이나 해야 했나 싶기도 합니다. 저 굴비 빼고 10,000원에 해도 나쁘지 않을껏 같아요. 그정도로 굴비는 별루였습니다. 굴비를 좋아하지 않지만 막상 먹으면 맛있게 먹는데 두 입 먹고 말았습니다.
어머니는 삽교천에 우렁이박사가 낫다고 하시는데(굴비에 실망함), 저는 여기도 괜찮은 것 같아요. 가격대가 좀 낮아지면 완전 금상첨화일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당진 옛날 우렁이식당 후기였습니다. 4며아시면 그냥 2개는 정식, 2개는 된장이든,비지장으로 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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