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어제죠. 주말 예산 삼우갈비 다녀왔습니다. 조금 늦은 시간에 다녀왔구요. 음.... 다시 가라고 하면.... 글쎄 안 갈 것 같아요. 저한테는 너무너무 비싼 것 같아요. 생활의 달인에 나온 분이라고 하는데.... 예산이나 당진 홍성에 갈비집이 많죠... 한번 볼게요.
주차장은 넓습니다. 그런데 이 주차장도 좁다고 하더라구요. 워낙 많은 분이 온다고 합니다. 날씨 참좋습니다. 저 뒤에 있는 저 집은 뭐지? 어떤 분들이 들어가 있었는데..... 집 주인은 아닌것 같던데....
요기가 정문이에요. 조그만 가게 같은데요. 길게 쭉 뻗어 있어 들어가고 나서 넓어서 좀 놀랐습니다. 쪽문으로 들어가시면 생활의 달인 명패가 붙어 있어요 ^^
다 방으로 되어 있고, 홀도 있는데 홀에서는 드시지 않는 것 같아요.
좌측에 보면 바로바로 구워서 나옵니다. 갈비집 오면 좀 싫은게 단내 나는게 좀 그랬는데 이 집은 그런 냄새 하나도 안나고 좀 고풍스럽더라구요. 옛날 할머니네 온 느낌~
갈비살 1인분에 40,000원... 음... 일단 다른 가족들도 와야 하기에 먼저 주문했는데요...
아이들 밥은 이미 먹이고 와서 어른들만 먹었는데도 어른 6명에 8인분 먹고, 갈비탕, 국수도 같이 먹었습니다. 여긴 특이하게 뼈를 발라서 나와요.
방이 따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시끄럽게 좀 굴어도 괜찮더라구요. 또 늦은 시간이라 다른 손님들이 없어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이게 점심이 늦어서 너무 다 먹어버린 후네요. ㅠㅠ 저는 갈비탕도 다 먹었다는....
아~ 이 고기 접시 아래에 뭔가 있어요... 계속 따듯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총평을 해봐야겠죠?
1. 일단 달다. 이건 가족들의 모두 동의한 사실인데요. 저도 좀 달긴 한데 물리면서 단 건 아니라 괜찮았던 것 같아요. 그 거외에 고기도 부드러웠고 살살 녹드라구요. 비싼덴 이유가 있구나...
2. 너무 비싸다. 맘 먹고 먹으면 혼자서 5인분은 충분히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갈비탕도 맛있었어요. 갈비탕도 15,000원 ㅠㅠ
3. 서빙하는 분 중 좀 불편하게 하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기름장 좀 달라고 하니 좀 짤텐데 기름장에 먹느냐고 하셔서 저희 어머니께서 집에 가시면서 아까 그 분 땜에 좀 그랬다고 하시더라구요.
이 집은 갈비탕 한 그릇 먹고 갈비 몇 개 맛으로 먹는게 맞는 것 같아요. 원래 중화요리집 가거나 그러면 짬뽕, 짜장 시키고 나서 탕수육 작은거 하나 시키잖아요. 갈비탕 시키고 나서 갈비살 몇 개 시켜서 나눠 먹는게 맞는 것 같아요.
저는 원래 고기 먹을 때 밥을 잘 먹지 않고 고기만 먹어서 갈비살만 먹을라고 했다면 타격이 크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놈의 입은 자꾸 비싼 맛에 길들여지는 것 같아요. 열심히 돈 벌어 맛있는거 원없이 먹고 살고 싶네요.
예산 삼우갈비였습니다. 맛은 좋았는데 가격이 착했으면 합니다. 아님 제가 돈을 잘 번던지...ㅋ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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