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혼자 현장을 다니다보니 점심 먹기가 애매할 때가 있어요. 혼자서 뭐 먹으러 가면, 특히 붐빌때는 업주가 좋아하지 않습니다. ㅠㅠ 오늘도 점심시간이 훌쩍 넘은시간에서야 식당을 찾습니다.
경기도 이천에서 여주 가다보면 괜찮은 중화요리집이 있는데요. 오늘은 휴일에다가 다른집은 휴가를 갔더라구요. 강제적으로 간헐적 단식을 하면서 순간 그 여주에서 남한강대교 하나 건너면 원주에 짬뽕집이 생각났습니다. 거기도 사람이 많은데요. 1시가 넘어서 괜찮지 않을까 싶어 부리나케 갑니다. 역시나 가게 앞엔 차가 없습니다.
건물에 보면 어디서 취재오고 그랬답니다. 암튼 안에 들어가면 신발 벗고 좌식으로 앉으시면 됩니다. 들어가니까 손님들이 쓸고간 흔적이 여기저기 보이더라구요. 저는 맛집이라고 하면 그 집에서 제일 기본인 메뉴를 시키는데요. 오늘은 짬뽕, 짜장 사이에서 아무런 고민없이 짬뽕 곱빼기로 갑니다. 주문을 하고 나니 물을 갖다 주시는데 뭔가 빵 하나를 더 주시네요. 후식인가 보다 싶었습니다.
메뉴는 이렇게 됩니다. 사람들이 있기도 하고 메뉴가 잘보이는 자리가 아니다 보니 메뉴판이 이렇게 됩니다. 곱빼기는 1,000원 입니다. 2,000원 받는 곳도 있더라구요.
드디어 짬뽕이 나왔습니다. 오... 정말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단무지하고 김치도 넉넉하게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는 매운건 먹지 못하는데 맵지도 않았고, 짜지도 않았습니다. 아주 적당하다고나 할까? 저희 어머니가 딱 좋아하는 맛인데요. 저는 해물 특히 홍합이 좀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있었습니다. 홍합이 너무 싱싱하더라구요.
곱빼기 먹고 나서 공기밥 하나 더 시킬까 하다가 다이어트 한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대체적으로 상당히 좋았고, 밥먹고 앞에 남한강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배달은 하지 않으시는 것 같구요. 나중에 한번 남한강에 발한번 담가 봐야겠습니다.
이것으로 원주 부론면에 있는 짬뽕타운 해물짬뽕에 대한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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