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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일반

경제폭망 이제부터 시작인가보다 언론에서 밑밥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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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연휴도 이제 슬슬 마무리가 되고 본격적인 20년도가 시작이 되는 것 같습니다. 날씨도 많이 풀려 겨울옷도 슬슬 장농으로 향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 경제 충격에 대한 실물 경제가 흔들리는 걸 느끼시나요? 저는 이 공장 저 공장 다니기에 느껴지기 보다는 회사의 실적에 있지 않을까 했습니다. 그런데 4월말부터 이런 일들이 확 느껴지고 있습니다. 아마 5월부터가 진짜 시작이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무슨 폭락론자가 된 것 같은데요. 아닙니다.  


그동안 언론에서는 연일 코로나 뉴스, 그리고 그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건으로 도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건 뭔지 아세요? 뭔가 치명적이고 엄청난 뉴스는 아예 나오지 않거나 휴일에 나온다는 겁니다. 예전에 포스팅 한적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대출금리 인상 건 이었던가? 그 중요한 뉴스를 일요일 저녁뉴스에 실어서 다음날인 월요일에 당장 시행한다는 보도를 보고 정말 기가 찼었습니다. 


또, 한번 경제 관련 큰 뉴스가 있었는데 그 기사는 우리가 제일 많이 보는 8시 뉴스나 9시 뉴스에는 전혀 나오지 않고, 아침 뉴스에 잠깐 나오고 사라졌습니다. 처음에 이런 걸보고 저 사람들은 뭐가 중요한지 모르나? 싶었는데요. 아닙니다. 저기 있는 분들이 저보다 훨씬 더 많이 알죠. 절대 모를리 없겠죠. 뉴스에서 보도조차 되지 않았다면 추후 문제가 될 수 있으니 방송은 해야겠고 메인 뉴스에 올리면 파장이 클테니 아침방송에서 은근슬쩍 지나가는 겁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고 대놓고 이야기 할 때가 있습니다. 밑밥을 까는 거죠. 이럴 때는 몸 사리는 게 좋습니다. 경제가 폭망하기에도 더 없이 좋은 여건입니다. 이미 코로나란 명분이 생겼고, 지금 이렇게 미리 예고도 했고... 이제 터뜨리든 터지든 정부에서는 빠져나갈 구멍은 있게 된 셈이죠. 

5월 1일 금요일입니다. 경제 충격 시작된다는 다소 격상된 어조의 뉴스가 나옵니다. 이건 한 언론사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곳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다만, 이걸 자꾸 코로나 사태로 연결짓고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더 힘들어진 건 맞습니다. 그리고 시기도 앞당겨진거죠. 허나 코로나를 지우더라도 그건 시간 문제일 뿐이었습니다.  


회색 코뿔소라고 하죠.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많은리스크와 악재로 인해 리세션으로 가는 그림이었고, 거기에 블랙스완인 코로나19로 치명적이었습니다. 마치 이게 코로나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 씌워야겠죠.


IMF 시절에도 언론에서는 괜찮다, 펀더멘탈에 문제가 없다는 식의 보도가 나왔다가 단 며칠만에 대기업이 쓰러지는 기사들로 도배가 되었습니다. 이미 한번 엎질러진 물로 국민들은 피눈물을 흘려야 했죠. 이제는 시대가 달라졌기도 하고 굳이 언론이 아니더라도 많은 채널을 통해 숨은 고수들의 분석을 통해 경제가 어느 정도인지 대충 가늠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언론에서도 슬슬 밑밥을 깔고 있습니다. 


제조업은 이미 창고에 완제품이 쌓여 있고, 제품은 나가지 않고 있으며, 수출길은 막혀 있습니다. 여전히 미국과 중국의 정상화는 어려워 보이며 트럼프가 미중 무역전쟁 2차전을 예고 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남미는 이제 시작입니다. 

부동산 시장은 시장자체도 좋지 않은 상태인데다 정부에서 규제가 예상되니 매수자가 없는 상태입니다. 아울러 7월부터는 내년으로 연기 됐던 바젤3 시행된다고 합니다. 해외에서 과일과 생필품에 가격은 오르고 있고, 각 곡물 수출국은 올해 해외 수출을 중지하고 자국에 식량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예상했던 리스크와 그렇지 못한 리스크인데 치명적이기까지 합니다. 대공항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미친놈 소리 들어가면서 쌀을 페트병에 담고 있고, 1년은 넘게 먹을 소면을 주문하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환율을 보며 원화가치가 하락하는 걸 보면서 이거 정말 큰일이란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 원화가 폭락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서도 말씀 드리겠지만, 해외 직구가 늘어남에 따라 달러를 소지하려고 하는 경향이 생겼습니다. 저도 급여를 받으면 달러로 바꾸고 있습니다. 지금은 예금을 빼면 달러를 원화보다 많이 갖고 있습니다. 암튼.

이제 경제 대공항이 오더라도 이미 정부에 빠져나갈 구멍을 확보 했습니다. 그렇게 망한 건 코로나 때문인 것이고, 또, 분명 그런 경제 위기를 미리 알렸다고 할 겁니다. 그래야 추후 어떠한 책임추긍에도 면죄부 받을 수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그럼에도 정부에서도 설마 나라 망하라고 고사 지내는게 아닐 테니 뭔가 대책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뉴딜정책을 들고 나온걸 보고.... 이건 나중에 이야기할게요) 그럼에도 혹시 만의 하나를 대비해서 각자가 좀 준비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비상식량, 생필품, 안전 자산 등을 일부라도 준비하면 위기에 요긴하게 사용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위기가 오지 않으면 오지 않아 좀 번거로운 일을 했을뿐 준비한다고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약 위기가 왔을 때는 이 번거로움은 바로 생명줄이 될 겁니다.  불편하고 번거로워도 미리 대비해 두면 큰 리스크로 모든걸 잃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일단 정부에 대책에 대해서도 유심히 지켜보되, 그건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으니 각자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부터 잘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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