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메뚜기떼가 온 단다...

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오늘은 주식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정말 주식하면 패가 망신이라고 생각했던 제가 주식을 시작한 건 책에 영향이 컸구요. 제가 알고 있던 주식은 매수 한 후 가격이 폭락하면 그냥 끝나는 건 줄로만 알았지만, 가격이 하락했다가 다시 오르기도 하더라구요. 투자를 해서 오를 때까지 버티면 되는건데 제가 견딜만큼 재무가 탄탄하해야하고 그 기업도 마찬가지겠죠. 기업이나 저나 둘다 튼튼해야 추후를 기대해 볼 만합니다. 암튼 주식의 구조는 경기가 좋지 않을 때 사서 좋을 때 팔아 이윤을 남깁니다. 경기가 좋을 때 사서 경기가 얼어 붙었을 때 팔면 손해를 봅니다. 물론 폐장하면 종이짝이 되기도 합니다. 대개 이런데 늘 변수가 문제죠.  

그런데 우리나라 주식을 쭉 보면 결과적으로 우상향입니다. 누가 우리나라 주식은 박스권이라고 하는데 아래 그래프 보면 어찌됐든 우상향입니다. 현재 2,100포인트네요.

미국 나스닥 주식을 보면 우상향입니다. 좀 더 가파르게 오른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두 그래프 모두 우상향입니다. 그런데 주식이라는게 등락을 하는데요. 이렇게 보면 더 오를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듭니다. 그쵸? 어찌됐든 우상향을 계속 했으니 오르긴 오를 것 같은데 그 오를 때까지 내가 진득하게 참을 수 있느냐가 문제입니다. 이미 올랐다는 건 과거부터 지금까지는 호재가 있었다는 건데요. 호재 뒤에는 악재가 있는 법이니 망설여 집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저점에 들어가려고 하는 것이죠. 악재가 지금까지 있었으니 이제 오를 것이라는 기대죠. 물론 이보다 더 중요한건 정보겠죠. 주식 호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보가 있고 확실하다면 주식을 매수하는 것 같아요.

전체적인 주식시장을 보고 있자니 오를만큼 다 오른거 아닌가 싶습니다.저세상 주식인 테슬라같은 별종도 있긴하죠. 또 한편으론 이제 시작일 수도 있을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다국적 기업 구글이나 애플, IBM 아마존과 같은 회사에서 엄청난 기술개발을 이룬다는면 말이죠. 양자컴퓨터나 AI기술을 선점한다면 말이죠. 

암튼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일단 아주 작은 돈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국내 주식은 모두 팔고 미국 주식으로 향했습니다. IT 주식 3주 샀습니다. 지난번에 말씀 드렸죠?

2020/06/10 - [경제이야기/주식] - 미국 주식 1 주 사는게 왜 이렇게 어려워

그리고 이번에 100만원 정도 한 종목 구매할까 합니다. 종목은 ADM 이구요. 농산물 기업입니다. 원래 카길-퓨리나 주식을 좀 사려고 했습니다만 거긴 비상장이라고 하더라구요. 상장된 농업관련 회사는 두곳인데 그 중 한곳이 adm  아처 다니엘스 미들랜드 라는 회사입니다. 

코로나 인해 동남아에서 제때 농사를 짓지 못하기도 하고 또, 베트남, 캄보디아는 유통도 매끄럽지 않아 수출을 중지한 상태라고 합니다. 설상가상으로 아프리카 메뚜기떼가 현재 중국 운남성에 도착했다고 하네요. 심각하게 다가오는 건 중국은 몇일째 폭우로 인해 홍수 피해가 엄청납니다. 그런데 이 폭우와 함께 여름이 시작되어 메뚜기 서식하기 제일 좋은 고온다습한 환경을 만들집니다. 이로 이해 농작물 피해를 입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국이 코로나에, 홍수에, 메뚜기 떼, 그리고 세계의 공장이라고 불리던 중국이었는데 기업들이 철수 하고 있어 일반 서민들이 피해를 많이 보는 것 같아요.  

저는 비상식량으로 쌀을 좀 모아뒀습니다. 국수도 좀 사두고... 

2020/06/18 - [생활정보] - 비상식량 두번째 이야기 - 쌀을 오래 보관하자(ft 산소흡수제)

그런데 혹시나 싶어 모아두었는데 이런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찾게 된게 ADM 주식입니다. 다른 분들도 이런 현상이 일어날 걸 벌써 예상하고 움직인 사람이 있을 텐데 주식은 크게 오르진 않았습니다. 현재 쌀값이 많이 오르긴 했는데 주식은 많이 오르진 않았더라구요. 어제 12시쯤 주문하고 자려고 하니 계좌에 입금이 되지 않아 오늘 넣어났습니다. 물론 제 생각이 틀릴 수 있고, 그거와 별개의 일일 수도 있는데요. 돈이 들어가야 제가 공부를 하더라구요. 일단 조금씩 구매해보려구요. ^^ 

지금 해외 주식 사는것도 헷갈려서 주문하는것부터 공부를 해야 할것 같아요.  다른 주식은 125만원 넣었는데 벌써 8만원 수익이 생겼네요. 찾으면 세금내면 좀 빠지겠지만 이렇게 벌기도 하는게 좀 신기한요. 다음엔 키움증권으로 주식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저도 원래 한 주만 살려고 했는데 잘 못알고 이래저래 매수가 안된건가 싶어 구입했다가 생각보다 3배 많이 샀네요. 구입이 안될줄 알았는데 다 되었던 거더라구요. 

저도 공부할겸 키움증권으로 해외주식사는 방법에 대해서도 다음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