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중고책인데 헌책방(인터넷)마다 가격이 왜 이리 달라~

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지난 주에 제가 공인중개사 중고책 구매한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이것저것 하니까 15만원이 훌쩍 넘어가더라구요.

2020/06/29 - [스터디] - 6월 말에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에 들어가다...

모의고사를 사지 않고 대신에 요약집을 구매했는데요. 잘알아보니고 6~7만원정도 밖에 안됩니다. 그래서 정말 헌책인가보다 싶었는데요. 새책이었습니다. 넘긴 흔적조차 없었습니다. 다만, 2019년도에 출판된 책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생각보다 책이 나가지 않아 그대로 헌책방에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한편으론, 기존에 주문한 책을 취소하면서 그 흔한 호구가 바로 나를 말하는거구나 싶더라구요. 어지간하면 yes24, 교보문고에 연결된 중고서점에서 중고책을 볼대 반값이하면 사시고, 10~20%면 사지 마세요. 전년도 책을 그 서점이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직접 출판사나 그 해당 기업에 주문한다고 합니다. 구매 취소할라고 하니까 벌써 출판사에 주문을 넣었다고 합니다. 물론 모두 그렇지 않겠지만, 반값 정도가 아니면 다른 루트를 알아보세요. 

인터넷에 책이 없는 것 같았는데 잘 찾아보니 작년도 새 책이 그들이 말한 가격에 반도 되지 않는 가격에 팔리더라구요.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주문하고 발송준비중이라 취소가 가능하다고 해서 직접 해당 중고서점에 전화하니 벌써 출판사에 주문을 넣었다고 하더라구요. 안된다고 하면 그냥 바로 반품 시켜야겠다고 생각 했는데 결국은 주문취소 해주더라구요. 고맙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했는데 전화 통화 끝에 재구매 해주시면 다 깎아 준다는 말에... 아... 내가 호구였구나..ㅠㅠ 싶었습니다. 

잘 찾아보세요. 공인중개사 책 반가격 이하로 많이 팔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보고 있는 인강은 심화과정입니다. 무슨 과정을 1년으로 딱 잡아놓고 기초과정, 기본과정, 심화과정, 요약과정, 모의고사, 기출문제 등의 순서로 커리큘럼이 되어 있는데요. 제가 보기엔 시간이 남는다 싶으면 기초과정, 심화과정 및 요약과정 후 기출문제 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기초과정을 빼고 요약과정을 넣어도 되구요. 이상하게 짧게 만들 수 있는 강의를 아주 길게 만들어 놓은 것 같은 기분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중고책 가격도 복잡하게 해놓으것처럼 인강도 커리큐럼이 좀 깔끔하지 않아요. 무슨 객관식 문제를 수능 공부하듯 만들어 놨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강의 안에 내용은 엄청 좋아요.

여러개의 단계를 모두 없애면 기본과정, 요약과정 기출문제 이렇게 만해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책도 저 과정외에도 엄청 많습니다. ㅡㅡ^ 3분의 1정도면 되는 불량을 왜 이렇게 늘어지게 써났는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저는 기초듣다가 그냥 심화과정들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심화과정 인강 들으면서 기본서 펴놓은 상태에서 요약정리집에 추가하는 형식으로 하여 단권화 할 예정입니다. 기출문제는 하루에 40문제씩만 풀고 풀이만 보고 넘어가는 형식으로 할 예정이구요. 기출만 볼 예정입니다. ^^

제가 전기기사 취득 할때는 어떻게든 분량을 줄이고 시험에 나올 것만하고 기출문제만 주구장창 파는 형태였는데 공인중개사는 오히려 분량을 늘리는 느낌입니다. 제가 산 책 쌓인거 보면서 이거 1 차 기본서도 넣으면 책에 쳐죽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상업적인 느낌이 너무 납니다. 

다른 인강은 중고책이 많지 않아서 그냥 ㅇxx에서 했는데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별루네요. 그렇다고 샘들이 별루라는게 아니라 커리큘럼, 과정이 별루에요. 샘들 강의는 죽입니다. 암튼 그렇습니다. 이제 한강 또 들으러 갑시다. 

감사합니다. 중고책 가격이 너무 다르다라고 시작해 놓고 인강 회사에 단점만 늘어났네요. 각자 선택해 들으면 됩니다. 

아~ 그리고 문제 푸는 거랑 강의라는 별개라는 거... 중요한건 우리가 60점을 넘어야 하기에 기출은 정말 많이 풀어봐야 한다는거... 내용 아는 것보다 답을 찾아내는게 더 중요하죠. 개론 많이 알고 있는 것보다 우린 합격이 더 중요하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