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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기아자동차서비스센터에서 정비하다(in 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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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지난주 토요일 가을비가 오고 난 날부터 자동차에서 이상한 경고등이 떠서 서비스센터를 가야지 하고 있었는데요. 월요일에 잠깐 기아자동차 서비스 센터를 지나가는데 차가 2열로 줄지어 있고, 거기에 옆으로도 차가 대기하고 있어 정비는 받을 수 있을까 싶어 다음날로 미뤘습니다. 다음날도 오전인데도 차가 많아서 오늘 아침 눈뜨자 마자 서비스센터로 향하니 그나마 덜 있었습니다. 

일단 '운전자 주의 경고 시스템을 점검 하십시오', '전방안전 시스템을 점검하십시오', '하이빔 보조 시스템을 점검하십시오', 라는 메세지가 계속 뜹니다. 아나 차 받은지 몇달 됐다고 이러나 싶었습니다. (물티슈로 닦았더니 얼룩이..ㅠㅠ)


또한, 무상수리 고객통지서를 벌써 2개나 받았습니다. 20~40분정도 소요된다고 하니 일단 이녀석만해도 1시간에 아까 그 오류메세지도 하면 1~2시간 걸릴테고 대기시간까지하면 2~3시간은 걸릴 것 같았는데요.


먼저 접수를 하려고 사무실에 들어가니 자동차등록증하고 기타 작성해야 할 서류가 있어 간단하게 작성하니, 역시나 시간이 좀 걸릴거라고 하네요. 


이미 대기실은 사람들로 꽉차서 가까운 커피숍이나 가야겠다 싶어 나왔는데요. 2시간 지나서 가보니 기가막힌 타이밍에 수리가 되었습니다. 일단, 블랙박스는 교체를 해주셨고, 핸들은 수정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메세지는 블랙박스와 연관이 있어서 같이 보정했다고 하더라구요. 다 무상수리가 되었습니다. 


기아 자동차서비스센터가서 좀 놀란게 직원들이 매우 친절하더라구요. 어디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다른 업체의 차를 서비스 센터가서 정비 받는데 기분이 나빠서 집에서 가까운 서비스센터보다 멀리 있는 다른 동네 서비스센터를 갈정도인데요. 이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 진천점을 가보니 너무 친절해서 놀랐습니다. 


서비스센터 가면서 '기아 개똥차! K5 하이브리드 두 달 탔는데 잔고장이 왜 이렇게 많아~' 하면서 궁시렁 거리면서 갔는데요. 친절하게 응대해줘서 '이렇게 친절하게 말하면 내가 미안하잖아'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엔지니어분도 설명 잘해주시더라구요. 또, 친구하고 잠깐 통화 했는데요. 예전 제 차와 그 친구 차가 같은 업체인데 서비스 센터가서 기분 나빴다는 이야기를 하니 그 친구도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기아는 꽤 친절하다고 하니 자기도 예전 용달차 때문에 서비스센터 갔는데 엄청 친절하다고 하더라구요. 역시 이제는 금방 알아요. 좋은지 나쁜지

암튼 2020 K5하이브리드 리콜 및 경고 시스템 점검 받은 후기입니다. 이러니까 돈받고 글쓰는 것 같은데 아니에요. 순수한 제 경험담과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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