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하이브리드 3달 타 본 후기

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벌써 k5 하이브리드 타고 다닌지 3개월이 훌쩍 넘어갔네요. 3개월 정도 타니 어느정도 익숙해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꽤 만족하고 타고 있습니다. 

첫째, 정숙성이 좋은 것 같아요. 하이브리드라 그런지 시동을 걸어도 시동 걸린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초반 구동은 모토로 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요새 추워져서 엔진으로 차를 데우기 때문에 극조용하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시끄럽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 그리고 옵션으로 컴포트라는 건 넣었더니 앞에 유리창이 두 장으로 되어 있어서 더 조용한 것 같아요. 조용하다보니 장거리 운전하기도 부담 없습니다. 벌써 1만킬로 육박하고 있습니다. ^^

둘째, 기름을 자주 넣지 않아서 좋습니다. 워낙 많이 타고다녀서 주유를 많게는 일주일에 1.5회서에서 2회정도 했었는데요. 하이브리드로 바꾸게 되니 일주일에 1회로 줄었습니다. 한번 주유하면 830~50km정도 달립니다. 

셋째, 어플 UVO가 있어 좋습니다. 예전엔 리모콘으로 차량 시동을 걸 때 건물이나 멀리 세워두면 시동을 걸수 없었는데요. 이 어플을 이용하면 제방에서도 시동을 걸어 둘 수 있어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말 좋습니다.

이외에 내비게이션 창이라고 해야 하나요? 길게 뻗어서 네비도 하고 블루투스해서 오디오도 듣고 그럽니다. 만족스럽습니다.

단점은 뭘까요?

일단 차를 탈 때 좀 구겨 넣는 느낌~ 좀 차체가 아래로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그냥 다른 차를 탈 때는 아 운전석에 타는 느낌이라면 이건 좀 아래로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어깨에 메는 가방을 갖고 타면 좀 불편합니다. 또, 보조석에 있는 가방을 가지고 내릴때도 뭔가 어색합니다.

에러 점검불이 자주 들어온다. 차를 받은지 1달 정도 됐을 때 점검을 받으라는 경고메시지가 계기판에 뜨는데요. 어제는 또 뜨더라구요. 그래서 뭔가 싶었는데 다시 시동을 거니 없어지더라구요. 그리고 나서는 다시 메세지가 나타나지 않는데요. 3달 동안 2번의 경고 메세지가 뜨네요.

제 차 등급이 프레스티지인데 약간 마감이 좀 이상하더라구요. 이건 유튜브에도 나오는데요. 모든 차량이 그런것 같아요. 유리창 사이에 검은색 플라스틱이 있는데 좀 너무 저렴한 느낌?이 나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아~ 그 스마트크루즈나 그런건 잘 쓰지 않는데 가끔 주행중에 운전할 때 스마트폰 뭔가를 찾을 때 이 때 만큼은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 같아요. 이걸 돈주고 하라면 안할 것 같긴 해요. 테슬라 정돈 되야 넣겠죠? 차량이 법인차량이라 4년후 반납후 재계약을 할텐데 그 때 되면은 자율주행차량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3개월 동안 k5 하이브리드 후기입니다. 한줄로 요약하면 '차 괜찮다'입니다. 주변에서 k5 하이브리드를 모는 사람이 저밖에 없는데 디자인은 정말 k5가 잘나온 것 같다고 하네요. 맨처음엔 너무 20대가 환장할 디자인이라고 생각했는데 60대 이신분이 타는 걸 봤는데 의외로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