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또속?? 조작된 금은시장 언제까지 속일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얼마전 은시세가 30불을 돌파했습니다. 전고점 29불을 뛰어넘고 마의 30불은 돌파했었죠~ 허나 계속 고공행진할 것 같은 은값은 힘을 잃고 추락했습니다. 28불 27불 26불 25불을 거치면서 다시 26~7불 쯤에 걸쳐있습니다. 일장춘몽이라는 말이 딱 떠오릅니다.

2021/02/01 - [경제이야기/재테크] - 이제 실물은 구매는 그만 됐다.

이제 실물은 구매는 그만 됐다.

좀 허무하기도 했고, 일명 은또속(은한테 또 속았다)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럼에도 지난번 29불 때와 몇가지 다른 점이 있습니다. 물론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

1. GME 사건으로 미국 개미들의 은을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GME 개미들이 공매도 세력을 엿을 맥이고자 한 사건인데요. 중간에 은으로 돈이 흘러 들어오는 바람에 기가막힌 그림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로 인해 실버가 공공의 적이 되기도 했지만, 변하지 않은건 은이 여전히 저평가 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여전히 조작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투자하기 좋은 물건이라는 겁니다. 이에따라 GME 이후 레딧이라는 사이트에서 실버방이 따로 만들어져서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 토론을 하는데 아주 정확하게 그 접근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말이죠. 실물은을 주도로 구매하고 그게 여의치 않다면 PSLV로 구입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대신 SLV는 절대 구매하지 말라고 합니다.

실물이 잠긴다면, 선물 시장을 마음대로 누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뭔가 제대로 돌아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레딧 월스트리트베트 실버방

www.reddit.com/r/Wallstreetsilver/

Wall Street Silver • r/Wallstreetsilver

2. 은의 최저가는 계속 오르고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22불까지 내려갔으나 아주 잠깐 내려갔다 다시 24불대에서 놀다가 30불로 오른 후 다시 25불에서 놀더니 27불까지 올라왔습니다. 저는 20불 밑으로 내려가면 대량구매를 해야겠다 싶었지만, 20불 아래는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22불도 힘들어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실물구매단가가 선물단가와 같은 크기로 떨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정확하게 따져 볼 부분이지만, 오를땐 가파르게 오르고 내릴 땐 좀 둔화되는 느낌입니다. 

3. 내 마음이 편하다~

 예전에는 29불에 갔다가 떨어졌을 땐 좀 멘붕이 왔습니다. 오르는것도 미친듯이 올랐지만, 내려가는 것도 미친듯이 내려갔습니다. 와.. 이땐 정말 뭔가 제가 실버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거품이 꺼지듯이 떨어지고 이대로 끝나는 듯 했습니다. 

2020/08/12 - [경제이야기/재테크] - 지옥에 다녀오다.(은(실버)의 변동성 비트코인 저리가라)

지옥에 다녀오다.(은(실버)의 변동성 비트코인 저리가라)

그런데 이번에도 거의 12% 올랐다가 -10%로 떨어졌습니다. 조금 다르다고 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27불로 올라왔구요. 또한 좀 이례적인 건 어제였나요? 금 선물가격이 무너지는데도 불구하고 은이 버티는 걸 보고 '얘가 왠일이래?' 싶더라구요. 물론 다음주 시작부터 은선물시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만, 이상하리만치 마음이 편합니다. 또 가격이 떨어지면 사야하나 싶어 가지고 있는 외화가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네요. 물론 당분간은 추가 구매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

이런 이유 말고도 사실 은의 실물투자할 이유는 많습니다. 어제였나요? 미국 추가부양책 합의했다고 하니 은가격은 올라가야겠죠? 또한, 레딧에서 보니 미국 현지분들은 종이은이 아닌 실물은으로 구입에 탄력을 받는 것 같더라구요. 그동안은 SLV에 투자해서 개미털이 당했다면 올바른 구입으로 인한 개미털이 당하지 않을 겁니다. 미국의 개미 말고도 전세계 개미들이 깨닫는 순간 은은 동이 날 수 밖에요. 시장이 아주 작죠. 30불로 치솟을 때 실물은을 파는 APMEX, GOLDSILVER.COM 판매 중단 되었습니다. 저는 이거 보면서 또하나 느낀게 '아... 정말 은시장이 작구나'란 생각과 함께 수요가 어느정도만 받쳐주면 그냥 날아가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의아한건 가격이 오른다고 판매중단을 왜 하지?란 생각이 들었죠. 더 비싸게 팔 수 있을텐데 말이죠. 국내 금거래소는 못팔아서 안달인텐데.. 뭔가 좀 구린내가 납니다.

그리고 좀 웃긴 이야기가 될 수 있는데요. 

원래 비트코인하고 금하고는 동향성을 띄다가 중간에 디커플링이 됐는데요. 비트코인은 이 어려운 시국에 안전자산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원래 안전자산이라는 금과 은은 아주 요동치고 있죠? 서로의 포지션이 바뀐 것 같습니다. 

뭔가 덫이 있는 건 아닐까 합니다.  숨기려고 하는게 진짜인 경우가 많거든요. 금과 은은 사실 정부나 기업이 누를 순 있지만, 디지털화폐는 그렇게 누룰 없다는 이야기도 있기도 한데요. 그럴수도 있고, 아니면 CDBC가 나오면 정부 디지털 화폐가 나오면 사기업 화폐일 뿐이라고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좀 멀리간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NESARA/GESARA 작업은 끝이났고, 시행여부만 남겨두었습니다. 분명 트럼프나 린우드가 금을 준비하라고 한 메시지가 머리에서 멤돕니다. 역사는 반복된다고 하는데 현재 화폐의 변곡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달러는 이미 그 가치를 잃어버린지 오래고 달러에 대한 불신은 곧 미국에 대한 불신입니다.  미국이 다시 금본위제로 돌아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물론 미국에서는 신용 화폐가 가장 큰 이익이긴 합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일부 극소수 경제 1%에게만 가장 큰 이익이죠. 그러기 위해선 예전처럼 전세계의 금 80%정도는 미국이 들고 있어야 하는데 한번 지켜보죠. 사실 금본위제에 가장 큰 이익은 서민이거든요.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면 아무리 많은 돈을 받아도 물가 상승은 필연이거든요. 금본위제 전에는 물가상승이 안정적이였다고 하네요.

암튼 좀 마음이 편합니다. 이제 무엇에 투자해야할지 아니면 캐쉬카우를 늘릴 방법을 찾아야 하나 싶네요. 요즘 암호화폐에도 좀 관심이 가고 있어 그쪽으로도 좀 담아도 볼까 중입니다.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이게 무슨 가치를 담고 있을까 싶기도 해서 망설여지긴 하는데 얼마전 XRP 50만원이 140만원을 변하는 걸 보고 혹 하네요. 물론 어떤 가치를 보고 투자하느냐인데 디지털화폐의 무슨 가치가 있다는 건가 싶기도 하고 이렇게 투기화하는 것 같기도 하고 뭔가 복잡한 심경입니다.  

감사합니다. 

 

아~ 저 위에 레딧 실버방 한번 가보세요. 저도 입장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정도면 진짜 to the moon 할수도 있겠는데요. 금요일에 반등할 수 있었던게 월스트리트베츠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