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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땅콩

인간 이하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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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오늘은 진짜 좀 이상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오늘도 어느날과 다르지 않게 거래처를 다니고 있는데 태양광이 있는 곳을 가려는데 차 두대가 길을 완전히 막은겁니다. 이 길은 저희 태양광 관련 업체만 다니기에 거의 사람이 다니지 않는데요. 두 차가 길막을 하고 있네요. 

용달차는 그나마 한쪽으로 세워 놨는데 큰 차는 그 차 생각해서 주차를 해야 하는데 그냥 길을 막아 버렸더라구요. 그래서 도로를 막아서 차 좀 앞으로 빼달라고 하니 귀찮은듯이 앞으로 빼더라구요. 본인이 길을 막고 승질을 부리나 싶었습니다. 

태양광 발전소에서 업무 마치고 나오니 길을 또 막아서 순간 화가 확 오르는데 참고 앞으로 가서 차를 빼 달라고 했죠. 그러더니 오히려 '계속 왔다갔다 해요?' 라고 하는 열은 받았지만 한번 참자. 그리고 어이가 없는 말로 '여기 도로예요. 차 다니는 길이고 사유지인데 차가 어떻게.....'라고 말하는 도중에 문닫고 아주 귀찮은 듯이 말하더라구요. 시동도 아주 비켜주기 싫은 듯 천천히 걸드라구요.

이 근처에 공장이 있어서 콘테이너 싣는 화물차가 일반 도로 한쪽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이 차 앞에 1대가 있었고 아스팔트 도로에 한 쪽 차선에 그 큰 화물차 3대가 연달아 서 있더라구요. 

한쪽에 용달차만 빼줘도 지나갈 것 같았는데요. 용달차보다는 그 벤츠 화물차가 더 많이 막고 있어서 한쪽에 세운 사람에게 굳이 나와서 차빼라기보다는 화물차안에서 있는 사람이 훨씬 나을 것 같고 그게 맞는것 같아 말을 하니 기분이 점점 더러워지더라구요.  

이거 사진찍어서 어플로 올려 버리던가, 관활 동사무소에 민원을 넣어야 하나 싶습니다. 워낙 그 동네에 차량 통행이 없긴 하지만 차가 다니는 길을 막아버리니 좀 어이가 없더라구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살다살다 별 이상한 일이 다 있네요. 이제는 캠코더나 녹음기 혹은 개인용 블랙박스를 달고 살아야 할 것 같아요. 오늘은 참 별 그지같은 일이 많이 벌어지더라구요. 

릴렉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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