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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암호화폐 스토리

달러를 버리고 코인을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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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연일 블로그에서 비트코인 이야기만 나누고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군간 사기꾼으로 바라보지 않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저도 그랬거든요. 3년 전 제가 다니던 거래처가 채굴장이었는데요. 좀 불신하게 된 이유가 있었습니다. 채굴장이라고 하면 그 때만해도 사기꾼이고, 뭔가 장난스러운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매번 거래처에 가면 외부에만 있었습니다. 공장내에는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사무실에 들어가보면 사람들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마치 사이비 종교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 느낌은 더 받을 수 밖에 없었던건 외부는 일반 공장처럼 되어 있습니다. 또한, 사나운 큰 개를 지키고 있어 영화속 불법적인 일을 벌이는 장소 같았습니다. 결정적으로 간판도 채굴장이 아닌 xx산업이라고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알고보니 공장을 가장?한 채굴장이지 않았을까 했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채굴 하는데 드는 최소한의 비용을 가지고 했기에 그렇게 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그때는 지금보다 더 비트코인 암흑기였으니 제가 좀 많이 오해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 당시 한참 실버 은 매수를 하고 있을 때라 다른 무언가가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 곳 사장님은 매번 동남아에 골프치러 다니시는 것 같고, 아내분이 대부분 사무실에 근무하고 있었는데요. 사장님과 아내분과의 몇번의 대화로 인해 또 다른 세계도 있구나 정도만 알게 됐습닏. 그때 사모님이 '실버바는 올라도 많이 올라야 2~3배잖아요. 가상화폐는 수백배도 가능하다고...' 그때 사장님이 기특하다고.. 하던 것 같은... ㅋㅋㅋ 불태환화폐의 문제점을 알고 가던때라... 그러면서도 그 분이 정말 좀 잘못 된게 아닌가 싶었는데요. ㅋㅋㅋ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제가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그때 무엇을 채굴하는지 잘 몰랐는데요. 저한테 비트코인 말고 이더리움을 사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여기저기 포스터 같은게 붙어 있긴 했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그 당시 이더리움이 10만원 정도 했을땐데요. 그때 아니 뭐가 10만원이나해 했었죠. 비트코인이 몇백만원하는 걸보고 다들 미친 사람들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때 제가 지금 정도의 지식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 당시에는 개인적으로 명목화폐의 문제점을 알아가기 시작하는 타이밍이였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금, 은, 달러 이렇게 모으고 있었는데요. 이제 달러를 던지기로 했습니다. 그 자리엔 당연히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으로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폭등장엔 구매하기 부담스러워진다면 금, 은이 됐던지 다른 자산을 구매해 인플레이션에 방어해야겠죠.

달러(화폐)의 대한 신뢰가 깨진건 맞는 것 같은데요. 일단 달러는 지속적으로 소량씩 들어옵니다. 그렇기에 어느 정돈 국내 외환위기가 발생했을 때 방어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극악으로 치달을 때의 이야기죠. 암튼 타이밍상 소지하고 있던 달러를 모두 처분하고 다시 모으기로 했습니다. 중요한건 공격과 수비죠. 지금 달러의 필요성보다는 코인의 하락에 의해 구매하기 좋은 타이밍이란 점이죠. 달러야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코인이 무자비하게 올랐을 때부터 모아도 될테니까요. 그때 월급과 알바해서 달러화 해도 될 것 같아요. 

달러가 계속 들어올수 있는 여지가 있다면, 비트코인은 에누리 없습니다. 제가 구매하지 않는 이상 어디서도 들어오지 않습니다. 비트코인이 계속 하락한다면 계속 모을 예정입니다. 제가 모든 코인의 모든 돈을 잃어도 치명적이지 않을 만큼....

우선 비트코인이 왜 진짜인지는 유튜브나 인터넷 검색 혹은 제가 쓴 글을 참고해 주세요. 암튼 저는 달러보다는 비트코인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원래 제가 은을 모으기 시작한건 책을 읽고 나서부터 조금씩 모은건데 기요사키도 그랬고, 또 누가 은을 매집하라고 추천했었는데요. 그렇게 모으다보니 제가 기요사키보다 먼저 비트코인을 모으고 있었던 것 같아요. 기요사키도 금, 은 비트코인이라고 하는데 저도 은 비트코인 금 이렇게 모으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유명한 구루들을 보면 비트코인은 악의 축이라던지 쓸모 없고, 전혀 포트폴리오에 생각해 두지 않는다고 해놓고 모으는 인간들이 있습니다. 그중엔 존경스러운 분도 있고 아주 역겨운 사람도 있죠.

너무 구루들의 말에 신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들이 잘나서 모으기보단 이미 가지고 있는걸 가지고 조작을 통해 얻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들에게 제일 쉬운건 언론이죠. 적지 않은 언론이란 놈들도 그들의 나팔수 일 뿐이니 조심하시고 가짜와 진짜를 구별하고 그 후 공부해서 투자하면 되겠습니다.

가끔 제가 존경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가끔 엉뚱한 소리를 하고, 또 그의 일거수 일투족이 모두 영상이나 인터넷에 남아 있어 분간하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1. 조지 소로스

개인적으로 별루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 그 사람에 말을 잘 귀담아 듣지 않는데 암튼 이 사람도 갑자기 비트코인에 투자 시작했다고 며칠전에 기사가 났죠. 이미 이 양반은 애저녁에 몰래 비트코인 모으고 있었을겁니다. 투자 했다고 기사가 난건 이미 포지션 정리가 끝났다는 겁니다. 핸들을 이 양반이 잡는 순간 개미들 다 떨어져 나가겠죠. 정말 별룹니다.

2. 레이달리오

비트코인 거품론자로 유명한 레이달리오도 좀 샀데요. 이분의 포트폴리오가 저랑 비슷하지만, 물론 비교 할 대상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이 분의 말을 귀를 기울이는데요. 비트코인은 아주 질색하던 분이 올해 초에 비트코인을 샀다는 말을.... 이 분 말 믿고 있는 사람 많았을텐데.... 이 분도 샀다니 그 때 샀으면 최고점에 물렸을 것 같네요. 그래도 이 분이 말씀은깊이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이 분이 아니라고 해서 아니하지도 않고 오케이라고 해서 오케이 하지도 않습니다.

3. 워렛버핏

레이달리오와 약간 대립되는 사람인데요. 이 분은 금을 아주 쓰레기 취급하는데 금값 고공행진할 땐 금광회사 주식을 사더라구요. 실물금이 아닌 주식을 샀으니 뭐 할 말은 없는데요. 그런데 비트코인과 관련된 디지털 뱅크에 5억 달라 투자했다고 합니다. 아니 비트코인이 폭락할거라면 없어질거라면 굳이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이렇게 해놓고 자기는 비트코인은 사지 않았다고 해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 사람도 전 사실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

이외에도 짐로저스, 손정의 등이 있습니다.포지션이 정확하게 알지 못하지만, 비트코인에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찾아보면 더 많을 텐데 그냥 들리는 소식만으로도 이렇습니다. 놀랍지 않나요? 저는 이런분들의 말에 무게를 싣기 보다는 질문이 생깁니다. 느낌표보다는 물음표가 더 많이 생깁니다. 

다시 돌아와서, 비트코인에 대해 이야기하면, 저는 비트코인이 오르면 기분이 나쁩니다. 이상하게 기분이 좋지 않아요. 싸게 구매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진짜 돈이 비트코인, 금과 은이라는 걸 알지만 오랜 습관을 버리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자꾸 화폐 대비 가성비를 따지게 되어서 입니다. 오르면 오른대로 사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아마도 1억이 넘어버리는 순간 비트코인 말고 다른 자산에 눈을 돌리지 않을까 합니다. 많은 대중들이 이 시장에 들어왔을 땐 이미 투자로서의 가치가 잃습니다. 정말 투자하기 좋은 대상이라고 확신을 가지고 투자한다면 너무 늦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로 인해 고가가 형성되기 때문이죠. 

3년전 제가 그 채굴장을 갔었을 때 적어도 그 달 받은 월급으로 비트코인, 혹은 이더리움을 몇개만 사뒀다면, 아니 적어도 그 날 집에와서 비트코인에 대해 검색만 해봤어도 지금에 저는 달라져 있지 않았을까요? 확신에 차지 않더라도 작은 상처를 입을 수 있을지언정 엄청난 부에 투자하는게 옳을거라면 극소수 사지 않았을까 진척거려봅니다. (근데 그땐 뭐가 뭔지 모를때라.... 지금 제가 알고 있는 만큼만 그 때 알고 있었다면 참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그럼에도 아직 비트코인이 하락장에 있습니다. 28,000불 한번 터치하고 상승후 다시 30,000불 터치하고 지금은 34,000불에서 와리가리 타고 있는데요. 하락장이라 몇번의 하락 후 상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과연 28,000불을 뚫을 수 있을까 합니다.

차트에서 최저점을 뚫을 때마다 다음날 강한 상승을 회복을 보이는 걸 보면, 여러 고래들의 싸움 같은데요. 과연 최저점 이하로 떨어질까요? 기존 고래에 이어 더 많은 고래들이 2100만개도 안되는 비트코인 시장에 들어온 걸 보면 그걸 받아 매수할텐데 그럼 비트코인에 하락은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짧게 짧게 하락할 때마다 구매하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들도 이 바닥에 들어온 이상 최고의 투자를 만들기 위해 혈안일테니까요. 다만, 30000불 초반만 한번 다녀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메이저 코인들 중 알트코인에서 좀 떨어지는 녀석들은 물타기를 조금 밖에 하지 않아 좀 아쉽거든요. 2번 정도만 물타면 플러스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녀석들 알트불장 한번 오면 그 때 수익 좀 얻으면 13개의 코인을 6개의 코인으로 줄일 예정이라 그 때 좀 갈아타려고 합니다. 

암튼 다른 말이 많았는데요. 달러보다는 비트코인에 비중을 두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금융 세력들은 서민들이 알기 어려운 용어들로 이미 비트코인을 소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자기것으로 만들지 못하면 철저히 없애 버리는 그들이 파괴할 수 없다는 걸 알았다는 걸 깨닭았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될까요? 반드시 자기 것으로 만들 겁니다.

사람 욕심이 끝이 없는 것 같아요. 이제 저의 시드가 또 충전되다보니 빨리 떨어질거면 떨어져라 투자하고 제가 해야할 공부에나 매진하게요. 요즘 조깅을 할 때 제일 좋은게 거래소 차트를 보지 않는건데요. 이번 텀에 투자를 하고 나면 당분간 스테이킹 해 놓고 공부에만 올인하려구요. 그 공부의 좋은 결과가 나왔을 때 거래소 열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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