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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암호화폐 스토리

비트코인은 가만히 있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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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어제는 뜻깊은 날이였죠. 드디어 엘살바도르에 디지털머니인 비트코인이 최초 법정화폐가 되었습니다. 그 최초 국가가 되었는데요. 정말 역사적인 날이 아닐수 없습니다.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이 비트코인 200 BTC를 구매하였고, 비트코인 지갑을 만드는 사람에겐 30달러의 비트코인을 나눠주겠다고 했는데요.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 한번 끌려 갔었죠? IMF 횽아들이 옥상으로 따라와 했는데요. 그럼에도 용단있게 밀어붙였습니다.

아무일이 없이 넘어가는가 했더니 역시나 어제 자정 전후로 비트코인이 대폭락했습니다. 저는 어제 사실 시드가 있었는데요. 레딧에서 비트코인 법정화폐 된 기념으로 30달라 구매하자고 해서 3만원 정도 구매했는데요. 거기까지 좋았는데 그러는 김에 이것저것 구매했다가 화근이 되었습니다. 구매하고 나서 막 떨어지는데 저점인줄 알고 구매할 때마다 계속 떨어지더니 -20%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총알이 다 떨어졌습니다.

내일모레면 월급날이라 돈이 들어 오긴 하는데요. 그래도 나름 어제 산 녀석들은 물타기를 좀 했더니 지금은 좀 무난해졌습니다. 완전 저점에 한번 더 살수 있었던건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이렇게 짧은 시간에 확 쏟는건 정말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좀 살벌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이렇게 떨어질줄은 전혀 몰라서 뭐 얼마나 떨어지겠냐 하면서 평소에 좀 사두고 싶은 코인 안일한 마음으로 샀다가 확 떨어져 제가 좀 한심해 보이더라구요. 물론 좋은 경험했습니다. 얻은게 더 많은 것 같아요. 기관이나 고래들이 이렇게 휘두룰수도 있구나 싶기도 하고, 항상 시드는 일부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분할매수하듯 분할 익절을 조금씩 해둬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욕심을 버리고 기계적으로 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사실 어제도 코인 구매하려고 한게 아니라 100불만 구매한다는게 이왕하는거 몇개 더 사야지 한게 실수였던것 같아요. 요즘 코인이 너무 많이 올라서 전혀 구매하고 있지 않았거든요. 시드도 좀 쌓아두고 있던 찰라였는데... 좀 낚인거 같기도 하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도 있고.... 한탄하려고 포스팅하는게 아닌데..ㅎㅎㅎ 

한편 이 일이 있고 나서 누가 이런 짓을 했을까 궁금했는데요. 아무래도 비트코인이 법정화폐가 되면 제일 손해 보는건 달러일테니 달러로 큰 이익을 보는 집단이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 비트슈아님이 말이 딱 맞는 것 같아요.

돈 없는 엘살바도르에서 비트코인 모아서 포장마차 차려서 영업개시를 했는데 포차 차린거 축하한다고 비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축하의 의미로 30불씩 구매했는데요. 갑자기 깡패가 들이닥쳐서 포장마차 다 때려 부셔버렸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비유를 잘 할 수 있을까요? 정말 딱 들어 맞는 말 같아요. 비트슈아님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어떻게 이렇게 표현을 잘 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암튼, 내용을 보면 그 깡패는 아무래도 FED나 금융세력 혹은 IMF일 가능성이 높겠죠. 사실 달러나 금융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 결국 이 인플레이션이나 개도국이 계속 못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달러 때문이라는 걸 깨닫습니다. 무한대 발행가능한 가치 없는 달러는 세계에 뿌려지고, 그 대신 모든 재화는 미국으로 흘러들어가죠. 무보증, 무한발행 종이 화폐를 받고 값비산 원료나 자재, 재화 및 서비스를 가지고 가는 격이죠. 사기죠. 예전에 1온즈에 35달러를 보증할때 빼고는요. 그래서 패트로머니를 탄생시키긴 했지만요. 암튼 점점 화폐의 가치는 완전 꽝입니다. 무한 양적완화로 더 심각해졌죠.

그러나 그런 프린팅할 수 있는 돈을 발행하는 자들은 절대 가만이 있을리 없습니다. 다른 건 다 참아도 달러패권에 도전하면 그 누구도 용납 못하는게 그 금융세력 그림자 정부일텐데 엘살바도를 대통령 암살 당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또한, 이런 화폐의 모순을 알고 있는 지도자들이 비트코인으로의 합류로 이어졌으면 하는데 그들의 나팔수 언론이 비트코인의 악의적인 보도로 완벽한 화페인 비트코인에게 누명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앞에서 말씀 드린 것과 같이 다른 나라도 비트코인이 법정화폐로 이용되고, 그리고 다굴에는 장사 없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우리 개미들도 던지지 말고 잘 갖고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번 한번으로 끝나지 않을 겁니다. 추가 하락이 있을 수 있으니 중간 중간 익절하시어 시드 모아두시기 바랍니다. 20% 정도 떨어지는데 생각보다 많이 못사서 좀 아쉽네요. 월급하고 돈들어올 때 있으니 폭락할 때마다 줍줍해야겠습니다. 물론 욕심 크게 내지 말고 부분익절하며 시드 모아둬야겠습니다. 그냥 장기로 가고 싶기도 합니다만, 알트코인 익절할 때마다 비트코인으로 일부 태우도록해야겠습니다.  참 쉬우면서 어려운게 코인투자인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가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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