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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땅콩

#책맥에 필라이트를 대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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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맥과 동맥에 빠지다.


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제 취미중 하나가 금,토 중 하루는 좋아하는 동영상 또는 책을 읽으며 맥주를 마시는(책+맥주)것 입니다. 요즘은 책맥으로 시작해서 2~3캔 넘어가면 동맥(동영상+맥주)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책이 너무 재밌거나 클라이막스에 이르면 마치 아껴 먹고 싶은 반찬처럼 나중에 먹고 싶은 맘처럼 취한 상태보다는 맑은 상태로 책을 읽기원해서 초반은 책맥, 중후반은 동맥으로 끝납니다. 


오!~ 필라이트 요놈 봐라~!


이번 책맥의 시작을 필라이트로 해봤습니다. 어제 친구들이 필라이트가 괜찮다고 해서 저도 한번 마셔봤는데요 괜찮더라구요. 일단 향도 풍부해요. 우리나라 맥주에 향이 있다는 생각을 들게 한 첫 맥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쌉싸름한 맛도 나는게 필리핀 맥주중 산미구엘 필슨이랑 비슷한 것도 같아요. 아로마호프 100%가 이런 향과 풍미를 만들어주지 않았을까 합니다.

굴러온 돌 그대로 박히다


이 필라이트 TV광고 보면서 음료수 선전인 줄 알았는데, 맥주광고였네요. 12캔에 1만원이죠. 한 캔에 천원도 하지 않는 맥주 치곤 정말 괜찮은 것 같아요. 국내 맥주 중 제일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맥주를 마실 때면 2~3종류를 같이 섞어서 먹는 편인데 필라이트를 그 중 한 종류의 술로 고정시켜야겠어요. ^^ 언제까지 이 가격을 유지할지 모르겠지만 잘 마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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