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학점은행 스토리/왜 학점은행을?

[why 학점은행] 3.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반응형

작년에 나온 신조어 중 제가 유독 좋아하는 단어가 '디지털노마드'입니다.'일과 주거의 있어 유목민(nomad)처럼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디지털 장비 태블릿이나 노트북을 이용하여 창조적인 사고방식을 처리하는 사람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시공간의 제약없이 언제 어디서든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칭하는 디지털 노마드. 이와 같은 원리가 바로 '학점은행'입니다. 다른점이 있다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을 받는다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학점은행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도 바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수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집에서건, 해외에서건, 심지어 군대에서도 진행 할 수 있죠. 인터넷이나 노트북이 없이도 일부 과정정도는 무인도에서도 준비 할 수 있다는 점 또한 큰 장점이죠. 

돈버는 것도 시공간의 제약없이 자유롭게 벌고자 하는데 어찌 등록금 내고 교육 받는 시스템은 변하지 말라는 법 없죠. 학점은행의 장점에 대해 더 알아볼게요. 

왜 학점은행을 할까

우선, 첫째 언제 어디서라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만 연결되면 정말 365일 언제 어디서든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이 되지 않는 곳에서도 자격증이나 독학사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중장기적 스케줄에 융통성있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어학연수가서 해외에서도 진행 할 수 있습니다.

둘째, 학점은행제를 시작하면 4년제 학위를 2년만에 수여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그보다 더 길게 공부를 원하시면 자신이 원하는 연도에 마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학점은행에 자신이 학점이 등록되어 있으면 언제든 그 등록된 학점이후부터 이수하면 됩니다. 예를들어, 2007년도에 제가 27학점 이수했다가 11년 뒤인 2018년 1월부터 다시 학점은행을 이수하고 싶다면 그대로 28학점부터 이수하시면 됩니다. 27학점을 등록 되었기에 나머지 113학점(학사학위기준)을 이수하면 됩니다. 

학업을 원하지 않으면 안하면 그만입니다. 뭔가 더 휴학 자퇴해야할 절차는 없습니다. 물론 대부분 학습자분들은 2년 안에 마칩니다. 4년제 과정을 2년에 마치는 경우도 있고, 제 친구처럼 106학점에 고정해 놓은 경우도 있습니다. 천천히 진행할 경우 불이익을 없지만, 제도가 변경 될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길 바란다. 

셋째, 지금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절차는 추후에도 진행가능합니다. 시험일자등을 체크하고 준비해야 하지만, 사이버수업의 경우 지금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학습자 등록 및 다른 기타 절차는 선진행 후등록이 가능하기에 하루라도 빨리 학진행할 수 있습니다.  시공간의 제약이 없다는 데 학점은행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알면 대략 이해 하시는데 도움이 될 겁으로 생각됩니다. 학점은행으로 진행할 경우 크게 3가지 패턴으로 학점을 이수할 수 있습니다. 1. 사이버 수업, 2. 자격증 시험, 3. 독학사 시험입니다.

첫째, 사이버수업의 경우 매년 1,2학기, 계절학기로 나뉩니다. 다만, 일반대학과 같이 3월에 개강하는 것이 아니라, 매월, 또는 2달에 한 번 학습자를 모집합니다. 각 사이버대학교나 학습평가과정에 따라 다르게 진행하지만 원론적인 것은 언제라도 바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죠.  

둘째, 자격증시험은 매년 1~3회 시험을 보기 때문에 각자 준비만 하면 됩니다. 국가자격시험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 등에서 진행하는 시험에 응시하여 자격증 취득을 하면 됩니다. 지금 소지하고 있는 자격증은 이미 학점을 가지고 있는 것가 다름없습니다. 현재 어릴 때 취득해 놓은 컴퓨터활용능력 2급을 가지고 있으시다면 벌써 8학점 가지고 있는 것이란 다름없죠. 이 이야기는 how편에서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자격증이 없다고 실망할 필요 없습니다. 저도 학점 0점부터 시작했습니다. 요즘에는 동영상강의가 워낙 잘 되어 있어 유에스비 담아 놓기만 한다면 인터넷 없는 환경에서도 가능하다. 국내에선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볼수 있습니다. 물론 사이버 대학교 강의도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셋째, 독학사 시험입니다. 독학사는 전공별 4단계로 나닙니다. 물론 1단계는 교양과목(전공무관)이라 제외하면 전공에 대한 시험과목은 3단계이다. 이 시험도 어디서든 준비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how편에서 진행하하겠습니다. 

자신이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는 곳으로 간다면, 먼저 그 이전까지 사이버 수업을 이수하면 됩니다. 인터넷이 안 되는 곳에서는 자격증이나 독학사 준비를 하면 됩니다. 이후 돌아와서 시험응시하시고 학점인정 및 학위수여 받으면 됩니다. 

저 역시도 이 3가지 패턴으로 준비했습니다. 아침이건, 새벽이건, 지하철에서, 회사에서, 도서관에서, 인터넷이 연결된다면 사이버 수업을 들을 수 있었고, 인터넷이 없다면 자격증 독학사 준비하면 됩니다. 자격증이나 독학사 공부는 관련 책 사서 준비하면 어디서든 볼 수 있겠죠? 이 것이 바로 학점은행 어쩌면 과거 우리가 상상하고 있던 제도가 아니었을까 싶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한마디입니다. 학점은행은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니 지금 당장 시작하자'입니다.

반응형